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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영화관에서 있던 황당한 일

어머나 조회수 : 17,533
작성일 : 2013-01-30 22:02:58

혼자 영화보러 다니는거 좋아하는 20대 싱글이에요.

마침 얼마전에 기대하던 어떤 영화가 개봉하여 기대하는 마음에 오늘도 혼자 영화를 보러갔어요.

제일 큰 상영관인데, 거의 꽉차더라구요.

근데 안타깝게도 제 양 옆과 앞, 뒤 모두 커플들이였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꿋꿋이 영화 잘 보았어요.

근데 자꾸 유독 오른쪽 남자가 시끄럽게 팝콘을 먹는거에요.

정말 큰소리로 와구작와구작 쨥쨥쨥 거리면서요......

속으로 조용히 먹어달라고 말해...말아.. 하면서 수없이 갈등했어요 진짜ㅠㅠ

결국 영화 3분의 1쯤 지나서 말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톡톡불러서 조용하게 "저기..팝콘 좀.." 이라고 했어요.

근데 갑자기 그남자가 절 쳐다보다가 팝콘을 한움큼 가득 집어서 주는거에요.

순간 머리가 멍해지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어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다시 구구절절 아니요 그게 아니라 팝콘 먹는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 먹어주세요. 라고 말해야 하나 갈등하다,

그냥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팝콘 받아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커플은 나중에 둘이서 절 이상한 여자라고 떠들고 웃겠죠?ㅠㅠ.......

졸지에 커플 남자에게 팝콘 구걸하여 얻어먹은 여자가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웃지도 못했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웃겨요.ㅠㅠ

그냥 오늘 재밌었던 일을 82 언니들하고 같이 공유하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

역시 한국어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ㅋㅋㅋㅋㅋㅋㅋ

IP : 59.26.xxx.103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하하하하하하
    '13.1.30 10:03 PM (210.97.xxx.14)

    CF의 한 장면 같아요..ㅎㅎㅎㅎㅎ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30 10:04 PM (183.102.xxx.197)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queen2
    '13.1.30 10:04 PM (121.164.xxx.113)

    대박 어떡해요 푸헛~~

  • 4. 진정한사랑
    '13.1.30 10:05 PM (110.9.xxx.192)

    이거 판에서 본거 같은데
    퍼오신건가요

  • 5. ...
    '13.1.30 10:05 PM (182.218.xxx.187)

    받아먹은게 더웃김 ㅋㅋㅋㅋㅋㅅ 님 코메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 ...
    '13.1.30 10:06 PM (221.148.xxx.229)

    ㅋㅋㅋㅋㅋㅋ

  • 7. ㅋㅋ
    '13.1.30 10:06 PM (203.236.xxx.252)

    기분 안좋은상태서 클릭 클릭하고있는데
    이글보고 빵터짐 ㅁㅊㄴ처럼 혼자 웃고있어요

  • 8. 원글
    '13.1.30 10:06 PM (59.26.xxx.103)

    저 판 안보는 여자에요ㅠㅠ
    억울하옵니다ㅠㅠ

  • 9. ...
    '13.1.30 10:08 PM (211.107.xxx.154)

    그 커플 다른게시판가서 자기 여친이랑 영화보는데 옆에 앉은 여성이 팝콘 좀 달라고 했다고
    그래서 한줌 줬다고 글쓰는거 아녀요?ㅋㅋ

  • 10. 럭키№V
    '13.1.30 10:09 PM (119.82.xxx.45)

    받아먹은게 더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22222222222222222222
    그리고 그 남자 분도 넘 웃겨요. 순수한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ㅋㅋㅋㅋㅋㅋㅋ
    '13.1.30 10:10 PM (121.130.xxx.1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ㅋㅋㅋ
    '13.1.30 10:11 PM (112.170.xxx.192)

    정말 그 남자도 영화관에서 황당한일 있었다고 하면서 이 얘기 쓰는거 아닌지..^^

  • 13. 원글님 멘탈갑!
    '13.1.30 10:12 PM (221.146.xxx.157)

    왠만한 멘탈을 가지신분은 그거 고대로 받아먹으면서 묵묵히 영화 못볼텐데...
    나이드니 차라리 원글님처럼 융통성 좋으신 분이 참 부럽네요..

  • 14. 나는 나
    '13.1.30 10:13 PM (119.64.xxx.204)

    ㅋㅋㅋㅋㅋ

  • 15. 뮤즈82
    '13.1.30 10:14 PM (222.96.xxx.41)

    팝콘을 주는 남자나..그걸 받은 원글님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ㅋㅋㅋㅋ
    '13.1.30 10:15 PM (223.62.xxx.224)

    팝콘거지로 등극

    감축하옵니다 ㅋㅋ

  • 17. .....
    '13.1.30 10:15 PM (219.251.xxx.183)

    아..어케~~~~
    망또입고 갔다가 팔없는줄 알고 주인이 빵봉지 목에 걸어준 후기 이후로 쵝오~~예요..
    원글님 진짜 멘탈 갑이시다~~~~~~

  • 18. 그러게요요
    '13.1.30 10:15 PM (203.226.xxx.73)

    그 남자분은 어떤 여자가 혼자 와서 영화보다 갑자기 팝콘달라고 하더라며 황당하다고 글쓸지도 모르겠네요

  • 19. 하하
    '13.1.30 10:17 PM (14.63.xxx.22)

    재밌어요 ㅎㅎ

  • 20. 원글
    '13.1.30 10:18 PM (59.26.xxx.103)

    82언니들에게 한줄기의 웃음이 될수있어 너무나 기쁩니다!...기뻐해야겠죠?ㅠㅠ

  • 21. 빵수니
    '13.1.30 10:20 PM (61.253.xxx.64)

    물 마시며 보다가 뿜었어요..아..미쳐...ㅋㅋㅋㅋ...원글님 넘 귀여우시고 그분도 귀여우시네요 ㅋㅋㅋㅋ

  • 22. 하하하하하
    '13.1.30 10:21 PM (86.160.xxx.71)

    저 지금 설사로 뒹굴고 있었는데..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겨요~~~~

  • 23.
    '13.1.30 10:24 PM (110.70.xxx.172)

    진짜 웃기네요 원글님 반전있는 여자네요~~ㅎㅎㅎㅎ

  • 24. 담에
    '13.1.30 10:24 PM (211.221.xxx.157)

    써먹야지..얻어먹게

  • 25. ~ ~
    '13.1.30 10:24 PM (180.231.xxx.35)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는사람 .받아먹는사람
    둘다 너무웃기네요

  • 26. 앜!!!
    '13.1.30 10:25 PM (211.244.xxx.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7. 아..
    '13.1.30 10:26 PM (112.148.xxx.198)

    미쵸.. ㅋㅋㅋㅋㅋㅋㅋ
    원글님 만나면 팝콘 막 사주고 싶넼ㅋㅋㅋㅋㅋㅋㅋ

  • 28. 어떡해어떡해
    '13.1.30 10:29 PM (14.52.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막히겠어요 ^^
    원글님 수년동안 이 사연이 넷상을 떠돌며 인구에 회자되어
    사연이 변형되면서 수십년을 남다 전설이 될수도
    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

  • 29.
    '13.1.30 10:30 PM (211.246.xxx.219)

    아...ㅎ.ㅎ.배 아파 죽을거 같아요..ㅋ.ㅋ.ㅋ

  • 30. 원글
    '13.1.30 10:30 PM (59.26.xxx.103)

    어머 윗님 82쿡의 팝콘녀로 전설이 될수있다면 영광이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 ..
    '13.1.30 10:31 PM (58.102.xxx.150)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웃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32. 푸하하
    '13.1.30 10:34 PM (112.186.xxx.182)

    그 남자분은 긍정적자아상이 엄청 강하신 분인가봐요. 절대 자기 팝콘소리 시끄러운줄은 생각못하고 '멋진 자신'한테 팝콘이라도 얻으려는 싱글여자분을 불쌍히 여기신걸보면...ㅋㅋㅋ

  • 33.
    '13.1.30 10:38 PM (1.252.xxx.235)

    미친듯이 웃는중 ㅎㅎ

  • 34. 그 남자
    '13.1.30 10:40 PM (195.160.xxx.4)

    오늘 모처럼 여친이랑 얼마전 개봉한 베를린이 재밌다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제일 큰 상영관인데, 거의 꽉차더라구요.

    대부분 커플로 와있는데, 제 왼쪽에는 20대 여성분이 혼자 영화를 보러 온 듯합니다.

    근데 자꾸 유독 왼쪽 남자가 제 손에 들고 있는 팝콘을 계속 쳐다보네요.

    속으로 남 팝콘 먹는거 처음보나 싶었느데,
    정말 애틋한 눈으로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기도 하고 가끔은 노골적으로 보기도 하네요.

    너무 그 눈빛이 애틋해, 조금 드릴까요? 하고 물어볼까 말까 수없이 망설였어요 진짜ㅠㅠ

    결국 영화 3분의 1쯤 지나서 여자가 작심한 듯 말을 꺼내네요.

    톡톡치면서 수줍게 "저기..팝콘 좀.." 이라고 하네요.

    저는 그럴거면 진작 말을 하던가...그래도 남이 먹는 팝콘을 그렇게 빤히 쳐다볼 필요까지,
    아니 그걸 또 달라고 하는 이여자는 무었인가 생각하면 팝콘을 한움큼 가득 집어 주었습니다.

    참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

    한줌 쥐어주긴 했지만, 너무 인정이 없는건가...더 쥐어주어야 하는 건가 갈등하다가,

    뭐 아쉬우면 또 달라고 하겠지 귀찮아서 그냥 영화를 계속 보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는 그 팝콘이 그렇게 먹고 싶었나? 남자가 쪼잔하게 너무 적게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ㅡ.ㅡ.......

    세상에 영화 보다가 졸지에 팝콘 아까워 나눠주지 못 하는 여자가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는데,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봐도 너무 이상한 여자였어요 .ㅡ.ㅡ

    그냥 오늘 너무 황당한 일이라 82 누님들하고 같이 공유하고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세상엔 참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ㅋㅋㅋㅋㅋㅋㅋ

  • 35. 원글
    '13.1.30 10:43 PM (59.26.xxx.103)

    아 위에 그남자님 댓글에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역시 82쿡을 사랑할수밖에 없나봐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

  • 36. 물고기
    '13.1.30 10:51 PM (220.93.xxx.191)

    원글님~이제 팝콘 고정닉하세요^()^
    보면 유쾌할것같아요
    저도 풉~하고 웃음이 절로나네요ㅍㅎㅎ

  • 37. ㅋㅋㅋ
    '13.1.30 10:52 PM (115.126.xxx.100)

    댓글수가 엄청나길래 또 무슨 극장 진상이 나타났나 하고 들어왔다가 팝콘처럼 빵~터졌어요!!!

    팔리쿡 팝콘녀..ㅋㅋㅋㅋㅋ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 38. ㅎㅎㅎ
    '13.1.30 10:54 PM (218.232.xxx.201)

    웬지 훈훈한데요. 나눠먹는 정.

  • 39. ..
    '13.1.30 11:00 PM (112.145.xxx.64)

    한국말이 그래서 끝까지 들어야한다는건가봐요..
    20대라 하셨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드는생각이 과연 40대 중반아줌마가 저기 팝콘..좀..그랬어도 한줌 줬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마 이상한 아줌마라 생각하며 한줌 줬을라나요.

  • 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30 11:04 PM (183.102.xxx.197)

    그 남자 버전... 님 짱이예요!!!

  • 41. ㅋㅋ
    '13.1.30 11:05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웃김ㅎ ㅎ ㅎ

  • 42. 아이고배야~
    '13.1.30 11:12 PM (203.226.xxx.57)

    지금 넘 웃었어요..남편이랑 둘이 엄청 웃어서 배가 넘 아프네요..전설의 82팝콘녀가 된 걸 축하드려요!!

  • 43. 킬리만자로
    '13.1.30 11:15 PM (211.234.xxx.17)

    아아아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 하하하
    '13.1.30 11:18 PM (112.152.xxx.174)

    대박.. 지금 얼굴에 오이 붙이고 있는데 웃느라 다 떨어졌어요..

  • 45. 아!!!!
    '13.1.30 11:20 PM (125.177.xxx.30)

    우울함이 한방에!!!!
    넘 웃겨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6. 나그네
    '13.1.30 11:21 PM (182.210.xxx.85)

    아이고 배야~~~~~~~ㅋㅋㅋ

  • 47. 아이고
    '13.1.30 11:24 PM (112.144.xxx.91) - 삭제된댓글

    몇달만에 웃었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8. 진홍주
    '13.1.30 11:26 PM (218.148.xxx.4)

    ㅋㅋㅋㅋㅋㅋ 켁켁....웃다가 사래들렸어요
    책임지세요ㅋㅋㅋㅋ

  • 49. 원글
    '13.1.30 11:29 PM (59.26.xxx.103)

    어머 윗님.. 저 영화 홍보하는 여자 아니에요. 오해의 소지가 있다 하시니 지금 수정할께요!!ㅠㅠ
    억울하옵니다ㅠㅠ!!!

  • 50. 어쩌라고
    '13.1.30 11:33 PM (1.252.xxx.235)

    홍보는 무슨
    진짜 웃기는사람들 많은듯

  • 51.
    '13.1.30 11:36 PM (118.218.xxx.1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오해해서 죄송해요.^^;; 워낙 후기를 가장한 고도의 영화 홍보글들이 판을 치는 지라.. 저도 삐딱한 답글 지울게요~

  • 52. B형여자
    '13.1.30 11:43 PM (125.176.xxx.33)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넘 웃겨요!!!

  • 53. ㅎㅎㅎ
    '13.1.31 12:16 AM (218.238.xxx.188)

    정말 재미있네요. 내일 모임에 가서 이 글 보여줘야겠어요.^^

  • 54.
    '13.1.31 12:25 AM (218.51.xxx.21)

    저두 이밤에 혼자 피실피실....파리쿡에 정말 요런 맛땜에 오지요............

  • 55. ...
    '13.1.31 12:33 AM (175.213.xxx.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우울할때 또 봐야겠어요 ㅎㅎ
    정말 그 남자분 집에 가는 길에 여친이랑 뭐라 이야기 했을지가 넘 궁금!!ㅎㅎ

  • 56. ㅎㅎㅎ
    '13.1.31 12:34 AM (125.143.xxx.250)

    넘 재밌네요 82에 얘기해주셔서 감사^^
    컬투쇼 이런데도 한번 보내주세요

  • 57. ㅋㅋㅋㅋㅋㅋ
    '13.1.31 12:37 AM (175.116.xxx.107)

    진짜 간만에 빵터졌네요... 아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 ㅋㅋ
    '13.1.31 12:46 AM (223.62.xxx.188)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웃겨도 되는거예욧!!!!ㅋㅋㅋㅋㅋ

  • 59. gomaun
    '13.1.31 1:32 AM (123.215.xxx.29)

    애들은 자고 혼자 엎드려서 보다가 한참 웃었네요 아놔~~댓글 하나 하나 다 웃겨여 ㅋㅋ

  • 60. ..
    '13.1.31 2:44 AM (175.118.xxx.84)

    새벽에 이글 보고 웃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61. 커플 남자와
    '13.1.31 3:32 AM (86.202.xxx.242)

    박터지게 싸우는글일 줄 알았더니 반전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 그 남자
    '13.1.31 3:40 AM (122.37.xxx.113)

    좋은 남자인데?

  • 63. 달달한
    '13.1.31 4:34 AM (121.55.xxx.254)

    팝콘이란말에 다른건 생각도 못하고 아~혼자 온 여자가
    먹고싶어서 달라는구나~ 적적할텐데 드셈 하고 한주먹 주는 남자나
    또 그걸 받고 당황하면서 아 그렇게 알아들어서 줬구나
    그냥 먹지뭐~ 묵묵히 받아드셨던 님이나

    두분다 너무 so coo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콘기부

  • 64. ...
    '13.1.31 5:03 AM (108.180.xxx.206)

    아 진짜.. 눈물나잖아요.. ㅋㅋㅋ 넘 웃겨요. 완전 빵 터짐. 원글님 글도 잘 쓰시는 듯.. 상황이 막 그려져요. 그 남자분 진짜 ㅋㅋㅋ.. 근데 그걸 받아 드셨다는 원글님도 진짜 ㅋㅋ 완전 넘어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 65. ..
    '13.1.31 7:52 AM (221.165.xxx.94)

    ㅋㅋ, 정말 빵 터졌어요.
    원글님이나 그남자님 댓글....

  • 66. ㅇㅇ
    '13.1.31 8:39 AM (203.152.xxx.15)

    ㅎㅎㅎ
    저같으면 원글님같이 대처 못했을꺼에요 ㅋㅋ
    아마 그게 아니고요. 팝콘좀 조용히 먹으라고요~ 시끄러워서 영화에 집중이 안되욧
    하면서 평범한 결말이 났겠죠 ;
    원글님은 역시 비범하신 분입니다~ ㅋㅋ

  • 67. ....
    '13.1.31 8:42 AM (106.240.xxx.82)

    아침에 정말 유괘화게 웃었어요..^^

  • 68. 너무
    '13.1.31 9:18 AM (14.47.xxx.225)

    너무 재밌어요
    아마 그 남자분이 팝콘을 여러번 쳐다보는 원글님의 눈길을 느끼셨나봐요....ㅋㅋㅋㅋㅋ

  • 69. 반전
    '13.1.31 9:25 AM (211.210.xxx.62)

    심각한 글을 예상하고 왔다가 완전 재미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 70. 저두요..
    '13.1.31 9:54 AM (39.7.xxx.207)

    저도 베를린보러갔다가 뒷좌석의 남자가 어찌나 부스럭거리며 드시던지..팝콘도아닌 뭔가 시끄러운 비닐에싸와서 일행에게 권해가며 쩝쩝..무척방해되더군요

    요즘 극장공연장에서 먹는것과 더불어 핸드폰 보는사람도 많아져서 미치겠어요..왜 영화보다가 공연보다가 카톡은하는걸까요?

  • 71. 개그는현실
    '13.1.31 10:19 AM (123.213.xxx.218)

    남자 팝콘씹는 소리 성대모사하면서 엄지손가락도 치켜세워주시면
    이건바로 팝콘CF

  • 72. qqqqq
    '13.1.31 10:30 AM (211.222.xxx.2)

    ㅋㅋㅋㅋㅋㅋ진짜 웃겨요ㅎㅎㅎㅎ
    근데 나라도 그렇게 말하면 팝콘을 주었을거 같음.

  • 73. ㅍㅎㅎㅎㅎ
    '13.1.31 10:54 AM (183.109.xxx.150)

    덕분에 유쾌하게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74. 으하하
    '13.1.31 10:58 AM (221.140.xxx.12)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만 같은데, 실제론 잘 없을 그런 일.
    귀한 에피 경험하셨쎄요. ㅋㅋㅋㅋㅋ
    드라마 장면 갖다 쓸라면 원글님에게 카라멜팝콘 라지 사이즈? ㅋㅋㅋ

  • 75. 나비잠
    '13.1.31 10:59 AM (122.35.xxx.16)

    원글님 혹시 나중에라도 비슷한 광고 나오면 저작권 주장하세요~
    꼭 ~ ㅋㅋㅋ

  • 76. ㅋㅋ
    '13.1.31 11:17 AM (70.68.xxx.167)

    근데 자꾸 유독 왼쪽 남자가 제 손에 들고 있는 팝콘을 계속 쳐다보네요.->왼쪽 여자가
    세상에 영화 보다가 졸지에 팝콘 아까워 나눠주지 못 하는 여자가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남자가 된 거
    로 정정하시면 완벽하십니다.

  • 77. 진짜
    '13.1.31 12:11 PM (175.223.xxx.28)

    사랑스러운 처자네요
    전 인정하고 싶지 않치만 확실히 아줌마네요 ㅠ
    전 그냥 팝콘소리 좀 줄여 달라고 매몰차게 말했을텐데ᆢ

  • 78. ...
    '13.1.31 12:20 PM (110.12.xxx.119)

    ㅎㅎㅎㅎㅎ 아.. 너무 웃어서 눈물까지 나네요.

  • 79. iwannabe
    '13.1.31 12:40 PM (210.181.xxx.75)

    아 이거 컬투쇼에 제보할까봐요. 김태균이 여자 목소리로 읽으면 더 재밌을 듯. 우리만 보기 아까워요.

  • 80. ......
    '13.1.31 12:54 PM (211.176.xxx.105)

    이제 팝콘 보면 원글님 이야기 생각날 거 같아요..ㅎㅎㅎㅎ

    그리고 위에 김 도시락 7세 아이 이야기가 뭘까 찾아봤더니..

    귀엽고 차칸 아가네요 ㅎㅎㅎㅎ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74950&page=1&searchType=sear...

  • 81. 도도핑크공주
    '13.1.31 12:58 PM (59.14.xxx.77)

    헐~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 영화관에서 일이라기에
    '13.1.31 1:00 PM (211.234.xxx.21)

    저도 또 무슨 심각한 일 있었나 읽다가 빵 터졌네요.
    사라지지 않는 편두통 때문에 어제 오늘 내내
    인상쓰다가 중간에 빵 터졌어요.~^^
    계속 큭큭거리면서 봤어요. ㅎㅎㅎ

  • 83. ..
    '13.1.31 1:05 PM (112.170.xxx.46)

    이 글 보니 카라멜 팝콘이 먹고 시퍼요.. ㅎㅎ

  • 84. 원글
    '13.1.31 1:10 PM (59.26.xxx.103)

    위에 김 도시락 7세아이 글 링크해주신분 감사해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ㅠㅠ 가뜩이나 아빠어디가의 윤후같은 아이를 벌써부터 낳고 싶은 싱글처자인데,
    요즘 아가들 이야기만 올라오면 벌써부터 엄마미소 짓고 흐뭇하게 읽어요..ㅋㅋㅋㅋㅋ

  • 85. 너무 웃겨요
    '13.1.31 1:33 PM (150.150.xxx.161)

    사무실에서 혼자서 계속 낄낄대며 웃었어요. 너무 재밌네요.

  • 86. 진짜
    '13.1.31 1:33 PM (119.148.xxx.153)

    너무 웃기네요ㅋㅋ

  • 87. 나도한줌받고싶당
    '13.1.31 1:40 PM (124.199.xxx.13)

    아흐...ㅋㅋㅋ 오늘부터 82 회원님들 극장가면

    팝콘먹는 옆사람 지긋이 쳐다보기가 유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ㅋ

  • 88. sooni
    '13.1.31 2:14 PM (203.250.xxx.133)

    지난 주 토요일 울산 cgv에 영화보러 갔어요. 이 영화관이 강변도로에 있어요. 상영관 입장할 때 티켓을 확인하잖아요. 근데 어떤 총각이 cgv강변 티켓을 끊어 와서 입장이 안되는 걸 봤어요. cgv 강변은 서울에 있는 극장이래요. 옆에 여자친구도 있던데....

  • 89. ㅜㅜ
    '13.1.31 2:14 PM (118.33.xxx.104)

    조용한 사무실에서 혼자 숨죽여 웃느라 얼굴이 빨개졌어요 ㅋㅋㅋㅋ 헛기침하며 웃기 힘듬 ㅋㅋ

  • 90.
    '13.1.31 2:26 PM (121.130.xxx.228)

    빵터져 죽을것 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 ㅋㅋㅋ
    '13.1.31 2:34 PM (14.45.xxx.45)

    하하하 이번주 친구모임가서 이얘기해줘야겠다.ㅋㅋ 넘 웃겨여.

  • 92. 성지순례
    '13.1.31 4:22 PM (175.210.xxx.158)

    원글님....ㅋㅋㅋ
    저멀리 바다건너 아메리카대륙 사는 사람입니다
    교포싸이트에 한국 82cook완전 웃긴글이라고 누가 퍼왔어요
    성지순례 왔어요~~~~^^

  • 93. ㅎㅎ
    '13.1.31 6:10 PM (112.219.xxx.198)

    회사에서 읽다가 넘 웃겨서 소리내서 웃었어요....
    완전 뻘줌...그래도 지금도 큭큭 대고있음...ㅋㅋ

  • 94. 원글님
    '13.1.31 8:26 PM (14.32.xxx.75)

    상황 전환력 짱이네요~ㅎㅎ

  • 95. swan
    '13.1.31 8:27 PM (119.64.xxx.236)

    몇년만에 배꼽빠지게 웃어봅니다. 미친여자처럼..

  • 96. @.@
    '13.1.31 8:49 PM (119.196.xxx.85)

    컬투쇼에 사연 보내세요 ㅋㅋㅋ

  • 97. ㅋㅋㅋㅋㅋㅋ
    '13.1.31 10:00 PM (112.186.xxx.188)

    나도 컬투쇼에 보내 보라고 할랬느데 버써 윗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진짜 꼭 컬투쇼에 보내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 팝콘
    '13.1.31 10:38 PM (116.37.xxx.141)

    이제 극장에서 팝콘을 다 먹었네요
    팝콘 보면 , 님 얘기 생각 나서 혼자 웃어댈테니....

    혹, 팝콘 사서 먹을땐 주위를 둘러 보야겠네요.
    먹고 싶어하는 하는 사람 없는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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