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고집인지 소신인지
한 번 꽂혀야 끝까지 한 드라마를 완주하는 편인데요.
이상하게도 ..막판에는 무슨 숙제하듯이 본 넝쿨당 이후로
확 제 마음에 들어오는 작품이 없었어요.
시간되니까 보자가 아니라 제대로 봐야지 하는 마음이 크니까
홀릭하는 대상을 고르는 것 자체를 꺼려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니 게시판에서 화제되는
서영이라는 주말 드라마 이야기는 꼭 남의 나라 이야기.
앗..그런데. 드디어 송혜교, 조인성 드라마가 코 앞이네요!
그.사.세. 달달커플 이후 ...송혜교 작품은 처음이구요.
조인성은......아...얼굴마저 가물가물..ㅋㅋㅋ
스포 없이 초집중하려고 요즘 관련 기사 슬슬 나오고 있는데
애써 모른척, 관심 없는 척 하는 중이랍니다.
아..재밌으려나요. 아....제발 부디 제 마음 좀 확 흔들어줬으면!!!
TV앞에 코 박고 있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퐁당 한 번 빠졌으면!!
보다 말고 시계 보지 말게 해줬으면!!
인물들 대사하는 거 보면서 스토리가 어쩌고 캐릭터가 어쩌구가 아니라
진짜 그 사람들 이야기처럼 느껴졌으면!!!!
그랬으면 참~~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