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월 1일 부터 망치긴 했지만 (시댁 가느라
선물을 거하게 샀어요)
1. 제 차를 없앴어요.
당장 연납으로 내던 자동차세가 안나가네요.
전업주부지만 아쉽긴 하네요.
어떻게든 버텨보려구요.
2. 한살림 가입했어요.
대형 마트 좀 적게 가보려구요.
아직 한번도 이용 안해보긴 했지만
식비 좀 줄이고 쟁여놓는거 좀 안하고 살래요.
3. 적금 새로 들고 비자금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적금을 약간 과하다싶은 액수를 새로 들었어요.
동네 아짐들과의 점심, 커피 모임
자질구레한 쇼핑을 줄이려구요.
비자금은 그동안 아무 생각 없었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나만 없더라구요.
1월 한달 벌써 통장에 꽤 넣었어요.
자동차 폐차시킨 돈을 넣었거든요.
그리고 옷서랍속 깊숙히 돼지저금통에
500원짜리만 모으고 있어요. 이건 스트레스 해소용
(여행이나 꼭 장만하고 싶었던 물건)으로만 쓸꺼예요.
사실 어젯밤에 인터넷으로 약간의 덴비를 질렀어요.
그래서 여기 글올리며 다시 마음 다잡으려구요.
오늘은 만원자리 귤 한상자 산거 외에는 돈 안썼네요.
봄에 시댁 팔순이 있어서 그것만 무사히 넘기고
중딩들 사교육비만 한달 90만원 안쪽으로 유지하면
목표달성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