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저는 연애를 못할까요?

빙그레 조회수 : 3,258
작성일 : 2013-01-30 17:45:17

 

정말 여자의 외모와 나이가 연애와 결혼의 필수요소인가요?

 

전 제가 왜 연애를 못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외모가 떨어져서가 가장 큰 이유인것 같은데,,,

연애하고 결혼하는 사람들 다들 필부필남이지 않나요...ㅠ.ㅠ

 

일단 데이트 신청하는 남자가 하나도 없구요...

제가 먼저 밥먹자고 하거나 하면 나오는 사람도 있긴 있었는데

예의상 나와준것 같구요...

 

어떤 분이 소개시켜주면서 상대남에게

"예쁘지도 못생기지도 않다"라고 저에대해 말하셨다는데

이 말은 다른데서 보니 '못생겼다'라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외모'가 안되는 저와 같은 노처녀는

그냥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는게 덜 속상한 길일까요?......

 

(지인들이 많이 보는 게시판이라 한정적으로 쓸 수 밖에 없음을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IP : 152.99.xxx.18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모가 100%아니죠
    '13.1.30 5:49 PM (180.65.xxx.29)

    이런글 올라 올때마다 댓글다는데 제 친구 얼굴 완전 멍게랑 똑같아요 얼굴에 화농성 여드림이 가득..
    대학때 미팅 나가면 이쁜친구에게 남자들 오글 오글하다 1시간쯤 지나면
    다 여드름 투성이 친구에게 오글 오글...시간 더 지나면 안받아 주면 죽는다는 남자도 있었고
    얼굴은 처음만 중요하고 나중까지 가는건 성격 미녀예요 그친구는 자신감도 있고 유머도 있고 그랬어요

  • 2.
    '13.1.30 5:52 PM (118.223.xxx.75)

    소개팅처럼 한두번 만남에 상대를 만날지 결정한다면 외모나 경제력이 절대적이죠..

    원글님을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그릅에서 소개 받음 어떤가요

    교호를다님 갖은 교회를다니는 사람중ㅈ에서
    회사다니면 사내에서
    운동을 잘하면 같이 운동하는사람중에서등이요

    외모는 익숙해지면
    처음처럼 중요하지않거든요
    원글님의 어떤매력이든 상대방이 그걸 느낄수있는
    그룹군에서의 만남이 우선이어야할것같아요

  • 3. 뭔가 특화된
    '13.1.30 5:56 PM (220.119.xxx.40)

    매력을 키우세요..저는 어른들한테만 참하다는 소리 듣는 사람인데(이건 안예쁘다는 뜻)
    연애횟수는 적지만 소개팅 성공률이랑 대시는 몇번 받아봤어요..전체적으로 여성적인 이미지라는 평이 많았고..목소리에 애교가 있는편이에요(성격은 아님)
    님한테 제일 어울리는 컨셉을 찾아서..이미지를 구축하시길 바래요 솔직히 목욕탕에 결혼해서 애기 데리고 온 아주머니들이나 번화가에서 커플들 돌아다니는거 보면 꽃남꽃미녀들만 있는거 아니잖아요^^

  • 4. 색기
    '13.1.30 6:00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사각턱 제일 심한 우리친구
    우리가 익히 듣기론, 남자들 광대 사각턱 엄청 싫어한다고 하잖아요?
    그거 다 거짓말입디다.
    여자는 눈만 좀 이쁘고 색기만 있으면 남자가 꼬입니다.
    이혼녀에 딸 하나 있는데도 아 글쎄 펀드매니저 노총각이랑 결혼한다지 뭡니까?
    턱 갸름한 저는 모쏠인디!!!! ㅠㅠ

    결론은, 원글님 색기가 없으시다는....제가 그렇다는....

  • 5. ^_^
    '13.1.30 6:04 PM (14.71.xxx.42)

    솔직히 외모가 안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다고 해서 엄청 예뻐야지만 소개팅 성공하는 거 아니잖아요?ㅎㅎ
    남자들은 그냥 예선전 통과할 정도의 외모면 대부분 크게 상관안하더라구요
    통통하시다면 날씬하게 다이어트 하시고
    피부관리도 하셔서 잡티없는 정도에
    원글님께 어울리는 머리스타일과 옷차림 정도면 외모는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봐요^^
    그렇지만 한두군데정도 컴플렉스가 있다면 약간의 성형도 괜찮을거같아요
    제 주변에도 쌍커풀이나 코하고서 확 바뀐 친구들이 몇 있고 저도 쌍커풀 할 예정인데요
    양악같은 수술은 큰수술에 위험하지만
    충분히 상담받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 메꾸는 정도의 성형은 자신감 얻는데 도움될 거에요
    아무튼 얼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잘 가꾸셔서 좋은 베필 만나시길 바래요~^^

  • 6.
    '13.1.30 6:39 PM (119.192.xxx.137)

    sbs 짝을 쭉 보셔요...여러 사람들이 나오는데 매력적인 사람과 무매력인 사람도 있고
    어떻게 남에게 손을 내밀고 다가가는지 스킬도 배울 수 있어요..

    모태솔로 특집을 보면 왜 모태솔로인지도 알 수 있을 거여요...
    외모도 좀 그렇지만 늙은 제가 봐도 꾸미지를 않더라구요..
    화사하게 자기를 꾸미는 것도 많이 필요한 거라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ㅜㅜ
    아무튼 남을 넘 배려해서 대쉬 못하는 것도 모태솔로의 특징이구요..

    자기가 상처 받을까봐 들이대지 못하고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고민하다
    주저하고 자기 가꾸는거 별 관심없고 감정기복도 그다지 없고 조용하고 소심한 분들이
    많더라구요...

    많이 웃고 스스로 가꾸세요...외모도 성격도~~~

  • 7.
    '13.1.30 7:12 PM (59.23.xxx.82)

    결혼한 아줌마들 보세요. 못생긴 사람이 얼마나 많다고요.
    결혼이랑 외모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고요.

    단, 자연스러운 만남 보다 소개팅, 선을 봐야 할 나이가 되면
    아무래도 예선은 외모니까 피부관리 받으세요.
    돈은 좀 들지만, 피부 맛사지샵 잘 하는 데 가셔서
    피부도 곱게 가꾸고 처진 피부 리프팅하는 경락맛사지도 받으시고
    뭐 관심있으심 피부과 시술도 있고요.

    여자는 일단 피부, 그리고 헤어스타일, 화장입니다.
    옷은 그 다음이고요.

  • 8.
    '13.1.30 7:16 PM (59.23.xxx.82)

    아, 그리고 몸매는 한눈에 들어오게 되니까 S라인까진 아니고 날씬하게 보일 정도로 유지하시고...

    화술도 중요해요...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화제, 긍정적인 마인드,웃음띤 얼굴과 눈매, ....

  • 9. --
    '13.1.30 7:29 PM (94.218.xxx.160)

    안 이쁘고 못생기고 뚱뚱해도 연애하고 결혼해요;;;

    관건은 여자 냄새가 나야 되요..이쁘면 당연 유리하지만 못생겼다고 연애 못하는 건 아님.

  • 10. 피터캣22
    '13.1.30 7:52 PM (125.136.xxx.177)

    인기녀 공통점들은 미인형 아니더라도 대부분 기본이상의 호감형이에요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경제적 능력과 성격...
    못 생긴 여자가 인기좋은 케이스 거의 없어요

  • 11. 피터캣22
    '13.1.30 7:55 PM (125.136.xxx.177)

    인기녀는 될 수 없어도 제주변에 평균치에서도 모자란 애들 연애는 잘만 하던데...헤플 정도 웃음많고 성격 밝다는 공통점...

  • 12. 외모는
    '13.1.30 9:45 PM (175.223.xxx.140)

    처음 관심가지게 만드는 요소죠.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연애시작하는 측면에서 보면 유인하는 요소정도입니다. 남자들은 밝고 유머있고 센스있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대상에 대해 끌리는데 그 대상의 어떤 점이 좋아서 끌리는지 구체적으로 특히 언어로 남들에게 표현해서 인지시켜줄만큼 꼼꼼하지 않은 분들이 많아요, 특히 남자들이 그래요. 그래서 자기가 실상은 밝고 잘 웃는 여자를 좋아하지만 그걸 자신도 인지를 못하죠. 다만 그 여자분의 개별적인 속성으로 치부하는 정도랄까요. 일반화시키지는 않죠. 유머있고 밝고 센스있는 성격을 애초에 가지고 있는 분들은 복을 가지고 있는거구요, 특히 같은 여자가 봤을때 외모평가 좋게 못받지만 이상하게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거나 그런 분들보면요 그분의 외모가 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분의 밝은 성격을 잘 표현해주는 그런 이미지에 부합하게 생겼다고 할까요..그러니깐 얼굴이 좀 웃는상이라던가 그런거요. 그러면 성격과 외모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매력발산을 하는거죠.
    그런데 애초에 저런 성격인 분들 제외하구요..문제는요 밝은면, 건강한면, 남자다루는 센스 이런것들이 연애를 하면 할수록 엄청 늘거든요..아마 연애 첨할때 추억하면 손발 오그라드는 경험 꽤 있으실거에요. 그만큼 발전한거죠. 좀 더 여우스러워지고 정치적으로 변하고요. 어쨋든..연애를 하지 않으면 이런 무형의 자산을 늘릴 기회를 못가진다는 거에요. 물론 연애 별로 안하고 결혼에 골인한 분들 많죠. 하지만 그 분들 결혼초기에 전쟁입니다. 서로 경험부족해서요.
    혹시 무한도전보시나요? ........

  • 13. ...
    '13.1.30 10:02 PM (59.5.xxx.197)

    도움되는 답변 많네요. 저도 배우고 갑니다. ^^

  • 14. 외모가 100은 아닌데
    '13.1.30 11:08 PM (60.241.xxx.111)

    60 이상은 돼요
    사람에 따라 90까지도 돼요.

    남자 능력이 남자의 매력 가운데 몇%쯤 될까요?
    60% 이상 되죠?

    여자들이 남자 능력을 요구하는 한
    남자도 여자 미모와 젊음을 요구합니다.

  • 15. ,,
    '13.1.31 5:01 AM (72.213.xxx.130)

    외모만 안되는 게 아닐텐데요.
    지난 번 올라온 현대가의 며느리들 보세요.
    성형으로 미인 된 노현정 빼고 윗 며느리들 진짜 못생겼죠.
    그런데, 그 며느리들 친정이 빵빵하더군요.
    님이 외모가 안 되신다면 직업이 출중하거나 집이 본래 잘 살아야 가능해요.
    미모, 직업, 집안이 안 된다면 저축이라도 해서 재력을 키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92 감자조림 맛나게 하는 레시좀 알려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13/01/30 2,038
212891 보험가입증서 막 보여줘도 되는건가요? 5 아는선배언니.. 2013/01/30 1,554
212890 입이 궁금해요 4 qorj 2013/01/30 611
212889 중국산은 뭐든 안좋은건가요? 2 허공 2013/01/30 1,149
212888 7번방의 선물은 어땠나요? 1 그럼 2013/01/30 1,066
212887 급)컴퓨터가 이상해요 1 도와주세요~.. 2013/01/30 474
212886 악플을 다는 이유...열등감 맞는 것 같아요. 1 악플러싫어 2013/01/30 832
212885 주말에 부산 여행 가는데요. 6 밀면 2013/01/30 986
212884 제발 이런일에 이해 좀 하지 마세요. 56 답답 2013/01/30 13,636
212883 수목은 볼만한 드라마가 없네요 4 ... 2013/01/30 1,537
212882 캐시미어 니트 반폴라 예쁜 것 보신 분 계세요? 2 ... 2013/01/30 871
212881 어느 지역에 집을 얻는게 좋을까요? 궁금이 2013/01/30 419
212880 관장님의 벌주는 방식 9 태권도 2013/01/30 1,287
212879 야식으로 뭘 먹고싶니?를 어떻게 영어로 말 하나요? 2 야식 2013/01/30 1,644
212878 공복에 마신 커피가 변비를 부르나요? 10 2013/01/30 3,290
212877 오늘 영화관에서 있던 황당한 일 96 어머나 2013/01/30 17,530
212876 수원지역 운전연습구함 1 chelse.. 2013/01/30 703
212875 내집 없으니 불안하네요 8 ... 2013/01/30 2,357
212874 백화점에서 보내주는 DM . 그거 어떤 대상으로 보내주는건가요 .. 8 진정한사랑 2013/01/30 2,662
212873 캐시미어 100%이 좋을까요? 낙타털60 에 모40 이 좋을까요.. 3 궁금 2013/01/30 3,169
212872 뒷통수가 납작...ㅠ 2 컴플렉스 2013/01/30 1,593
212871 전업이신님들 아기 몇개월때 어린이집보내셨어요? 24 어린이집 2013/01/30 3,489
212870 당뇨병 14 대두콩 2013/01/30 2,569
212869 예비초4 학년 수학 두문제좀 풀어주세요 2 수학 2013/01/30 647
212868 힐 신어도 힐 높이만큼 커지는 건 아니죠? 8 뒤블레르 2013/01/30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