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부모님도 너무 해요.
1. 부부쌈
'13.1.30 5:25 PM (58.124.xxx.40)해서 일주일간 청소 안해서 지금 세척기 돌리고 있어요.숟가락도 없다..아..........
2. 부 모님이
'13.1.30 5:30 PM (125.187.xxx.175)같이 사시는 것도 아닌데 님이 말 안하면 어떻게 눈치를 채나요?
저같으면 엄마 오늘은 좀 힘들겠는데 다음에 오시거나 제가 시간 날때 간다고 그러심 되지...
왜 말을 안하고 몰라준다고 뒤에서 투덜들 대시는지 정말 모르겠네요!!!!3. 말해도
'13.1.30 5:40 PM (58.124.xxx.40)안되어요..그럼 부부쌈해서 힘들겟다 할수 도 없구
아들 없어 망정이지..
아들 있으면 아마 인터넷 도배할껍니다.며느리가
우리집에 번호키로 들어오시고 전화도 없이 오셔서..내 친구들 있다 가고..
아..말하면 난리입니다.
아들 없는것도 서러운데 딸 있다고 딸집에 내 맘대로도 못오게 한다고..니가 남이여..이녀 ㄴ 아..내가 남집에 오냐고..저번에 한번 말헀다가 운동회날...옆에 오신 다른 친정엄마랑 제 욕을 바가지로..
지금 컴퓨터 방 청소하면서 쓰는 겁니데이~~~4. 말해도
'13.1.30 5:41 PM (58.124.xxx.40)너거 보고 싶어오냐?애들 보고 싶어오지...등등..
지금 제 맘은..남편도 보기싫고 애들도 학원 돌리고 드러누웠다가..앞이 깜깜..
일어났어요.5. 에구 쯧쯧
'13.1.30 5:48 PM (125.187.xxx.175)제 친정엄마는 정도는 덜 하지만 원글님 어머니랑 레파토리가 비슷하셨어요.
경상도 분이라 서열 엄청 따지고 자식 집은 내 집 뭐 이런 마인드셨죠.
제가 욕 먹으면서도 낼랭하게 끊을떈 끊고 뒤집을땐 뒤집고 그랬어요.( 어린시절 엄마도 제게 살갑지 않고 딸아들 차별 많던 분이어서 저도 쌓인게 많아 가능했던 듯)
그리고 결정적으로 조금 멀리 사니까 자연히 해결은 되더군요.
견딜만 하면 계속 그렇게 사시는 거고..
이사 가기는 힘들고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으면 욕 바가지로 먹더라도 몇 번 엎는 수밖에요.
친정 엄마인데 나 힘들다고 늘어놓은 채로 암것도 안하고 밥좀 해달라고 몇 번 그러면 귀찮아서 안 오실지도 모르죠.
.6. 밥 다함
'13.1.30 6:42 PM (211.234.xxx.153)저녁 다했어요.오전엔 애 점빼러갔다오고 애가 셋이거든요....게으름피다 오후 요가 가려니 엄마 딱 오신대니 더 짜증이...엄만 오시면 제욕 해가면서 치우시고 설겆이에다가 음식물 찌꺼기 버리고 제살림 손대는게 싫어요...아 난 죽어야 밥안하나?
7. 밥 다함
'13.1.30 6:43 PM (211.234.xxx.153)거기다 제가 요릴 많이해서 제집서 밥드세요...엄마집가는거보다 엄마가 제밥 더 많이 드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