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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컴퓨터로 하는 영어게임 같은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7살 아들 조회수 : 766
작성일 : 2013-01-30 16:48:11
그 전엔 막연히.. 무언가.. 애는 아날로그적?으로 키워야한다는 그런 신념 혹은 강박같은게 있었던것 같아요..
제 폰도 스마트폰도 아닌데 그 효도폰도 귀신같이 게임 찾아내서 엄마 눈치보면서 슬슬하네요.. 제가 통제하구요..
그러던중 이번에 입학하는 유치원 설명회에 갔는데
거기 영어외부선생님이 설명을 하시기를..
공교육환경이 바뀌어서 다들 전자교과서로 하고 등등등...
암튼 그래서 컴퓨터로 학습하는거에 익숙해져야한다...(이 원에서 자기들은 그렇게 한다가 포인트겠지만..)
사실 좋은 컨텐츠, 좋은 사이트 다 아는데
괜히 아이가 컴퓨터 만지는게 저는 막연하게나마 참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철저히 제한했는데
이제 내년이면 학교들어가고.. 환경도 그렇게 바뀌었다는데...
이제라도 좀 그런 규제를 풀어주면 어떨까 싶어서
어제부터 조금씩 시키고 있어요...
오늘 아침에도 눈뜨자마자 해도 되냐고 묻길래...
~~아, 엄마가 니가 컴퓨터 함에 있어서 걱정이 되는건
책이랑 멀어질까봐 그래.. 동생봐봐.. 쟤는 심심하면 지방들어가 혼자 책읽고놀지?(읽지도 못하는데 책보면서 웅얼웅얼.. 둘다 한글은 모르구요..) ~~이도 책을 소홀히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막연하게 얘기는 해두었는데...

인터넷학습과 관련 어떻게 중심을 잡아나가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지 고민이예요....

IP : 221.146.xxx.1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0 5:07 PM (84.251.xxx.205)

    인터넷이나 게임 못하게 하기보다는 잘 활용하고 절제를 가르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저희애는 초등입학전까지는 토일 주말에만 하루 1시간씩 인터넷게임을 할수 있었고,
    초등입학후는 숙제 마친후 매일 30분씩만 해요. 빛의 속도로 숙제를 마쳐요. ㅎㅎ
    오히려 늦게 인터넷,스마트폰에 빠져서 곤란한 경우도 많이 들었어요.
    유해컨텐츠차단 프로그램설치필요하고(실수로 클릭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엄마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하게하면서, 무슨 게임을 주로 하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시간 꼭 지키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시간 넘기면 다음날 시간에서 빼요. 칼같이)
    특히 영어교육과 관련해서는 인터넷 활용이 정말 도움되는 경우 많아요. (이미 알고 있다고 하셨죠?)
    아이가 재밌어하고, 엄마 생각에 좋은 영어게임이라면 저는 추천하고 싶어요.

  • 2.  
    '13.1.30 5:09 PM (115.21.xxx.183)

    컴퓨터의 플래시 게임 중에 숨은그림 찾기 게임이 있어요.
    어떤 분은 아이가 그거 하면서 생활영어 단어 엄청 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건 실력이 빨리 늘잖아요.

    어느 정도는 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 되요.

  • 3. 네..
    '13.1.30 5:10 PM (221.146.xxx.157)

    컨텐츠는 정말 좋아요..
    특히 영어와 관련해서는
    제가 영어공부를 힘들게 한 개인적 경험으로
    감탄이 나올정도로 어쩜 저렇게 머릿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잘 풀어냈나 싶구요..
    따로 영어 안시키는것도 좀 불안한데
    어제 좀 하는거 지켜보니.. 그래도 컴퓨터라는 매체가 다른 매체(오디오, dvd 등)보다 훨씬 공부가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음..칼같이 시간지키기.. 방법 좋네요..

  • 4. 예전에
    '13.1.30 5:12 PM (125.187.xxx.22)

    컴퓨터 이런 거 없을 때 텔레비전이 바보상자라고 바보된다고 그랬잖아요.
    실제로 티브로 바보된 사람 못 봤구요.
    디스플레이로 보여지는 것이 뒤쪽 뇌만 자극해서 창의력을 담당하는 앞쪽 뇌가 상대적으로 발달하지 않게 되는게 문제점인데 이제 디지털 시대이니 무조건 못하게 막는 게 대수는 아닌 것 같아요.
    실제로 티브이 없애버리고 이런 아이들 중엔 오히려 티브이 환경에 노출되면 더 빠져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구요. ..님처럼 적절하게 사용하게 관리감독을 하는 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5. 음..그럼
    '13.1.30 5:14 PM (221.146.xxx.157)

    그 유해사이트차단 프로그램은 어떤걸 깔면 좋을까요?
    무슨 정부에서 배포하는게 있다고 봤던것 같은데..
    어떤걸 깔면 될지요...

  • 6. 추천
    '13.1.30 5:25 PM (115.143.xxx.126)

    비슷한 연령대 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주로 어떤 사이트 이용하시는지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으로 아날로그적인 학습을 주로 시켰는데,
    요즘은 시대가 바뀌니 그게 능사는 아니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추천해주시면 제가 먼저 둘러보고 아이도 조금씩 접하게 해주고파요.

  • 7. 영어는..
    '13.1.30 5:37 PM (221.146.xxx.157)

    예전에 어린이집에서 키즈브라운 교제를 했었느데..
    여기꺼 cd가 좋거든요... 게임도 그렇고...
    이렇게 어린이집에서 보내주는것도 안했어요....
    이런것들 시키고
    온라인에서는 .. 여기 진짜 보석같은 사이트인데..
    http://www.starfall.com/
    여기요.,

  • 8. 반갑네요.
    '13.1.30 6:04 PM (58.75.xxx.194)

    위에 알려주신 사이트 큰 아이 7세 무렵에 잘 이용했던 사이트에요. 요즘 영어 교육은 미디어를 배제하고는 힘들다고 봐요 저는.. 적당히 하도록 지도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루에 3~40분 정도 하게 했던 거 같아요. 저는 옆에서 책 읽거나 하면서요..

  • 9. ..
    '13.1.30 9:32 PM (84.251.xxx.205)

    저희집은 학교에서 온 가정통신문에 유해컨텐츠차단 프로그램 안내가 있었어요.
    인터넷 검색해보시면, 무료 프로그램 많은것 같아요.

  • 10. 추천
    '13.1.31 12:59 AM (115.143.xxx.126)

    위에 댓글로 추천 부탁드렸던 엄만데,
    감사합니다.
    저도 들어가서 한 번 봐볼께요.^^

  • 11. .....
    '13.1.31 3:20 PM (39.7.xxx.206)

    아이에게 무조건 금지하긴 쉽지않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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