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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완동물 키우고 싶은분께 햄스터 추천드려요^^

혼자사는분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3-01-30 16:06:37

이제 1년 좀 넘게 키웠는데 손 많이 안가고

하는짓 너무 이쁘고 관리도 쉬워서 혼자 사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먹이도 소량 판매하는 사이트 많아서 이것저것 맛난거 골라먹이는 재미 쏠쏠하고요.

제가 키우는 녀석은 사람손 잘 안타는 로보이지만

6개월쯤 접어드니 저를 엄청 반기고 좋아하네요.

 

그 외 애 고모네서 키우는 정글이나 펄짱 보면 사람 손도 어찌나 잘 타는지

애들이랑 노는 모습 보면 정말 앙증맞은 행동이나 모습이 인형같아요.

 

매일 물 갈아주고 사료주고 하면 혼자서 잘 놀고 잘 지내니

혼자사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서 올려봐요.

이동장 작은것 있어서 출장 다니고 하심 데리고 다닐수도 있고요.

 

줌인줌아웃에 올린 저희집 녀석 한번 보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480787&page=1

IP : 122.40.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정한사랑
    '13.1.30 4:08 PM (110.9.xxx.192)

    햄스터 두 마리 키우면 한 마리가 다른 한 마리 잡아먹는다던데요

  • 2. 햄스터두
    '13.1.30 4:10 PM (112.146.xxx.16)

    손에 들고 놀수 있나요..
    그냥 우리안에 넣어두고 보기만 하는거죠..

  • 3. 2년
    '13.1.30 4:12 PM (175.215.xxx.24)

    2년 넘게 천수를 누리고 간 " 똘방이 ".... 이 녀석이 생각나고, 그리워지네요.

    참 좋아했던 놈인데.... 눈물 날려하네요.

  • 4.
    '13.1.30 4:13 PM (110.70.xxx.172)

    두마리중 한마리 사라진 이후로 충격받아서 별로던데요..

  • 5. 가벼운날개
    '13.1.30 4:15 PM (120.50.xxx.221)

    이동이 간편해서 휴가갈때 매번 들고다녔던 기억이^^

  • 6. ...
    '13.1.30 4:15 PM (119.197.xxx.71)

    한마리만 기른다면 ok 입니다.

  • 7. 이쁜햄스터
    '13.1.30 4:18 PM (218.48.xxx.189)

    햄스터 손에 들고 놀수 있어요.
    주인 목소리 알아듣고 애교도 부립니다.
    저도 2년이상 키우고 있는데요 넘 넘 넘 이쁩니다.
    두마리 키우다 서로 죽도록 싸워대서 (귀 한쪽이 다 떨어질 정도로 죽도록 싸움)
    케이지 2개 쓰다가 한놈 먼저 죽고 한놈은 2년 넘게 살고 있어요.
    애완동물 키우고 싶은데 혼자 두는거 불쌍한 사람들은 햄스터 키우시면 괜찮아요.
    그게 또 살아있는 동물이라고 얼마나 의지가 되는지 몰라요.
    손탈것도 없구요.

  • 8. 저처럼
    '13.1.30 4:18 PM (122.40.xxx.41)

    한마리만 키우세요^^
    햄스터는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네요.

    정말 몇년 밖에 못산다니 그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아쉬울정도도 정이 들어버렸어요.

    저희집 로보는 저밖에 못만지지만
    펄짱.정글은 애들이랑 놀더군요. 단 오래 놀면 스트레스 받아 안된대요

  • 9. ///
    '13.1.30 4:21 PM (175.115.xxx.234)

    섀끼를 너무 많이 나아서리.. 근데, 여름엔.. 너무 냄새나더라구요.

  • 10. 문의
    '13.1.30 4:22 PM (59.12.xxx.36)

    햄스터 먹이는 해바라기씨 사서 먹이는데요.
    혹시 그것말고 다른 것 좋아하는게 있을까요?
    집에서 과일이나 껍질, (바나나, 사과 ,감, 귤) 라면부스러기, 식빵... 주는데 괜찮을까요?

  • 11. 샤로나
    '13.1.30 4:37 PM (218.55.xxx.132)

    윗분.. 해씨만 먹이면 뚱돼쥐됩니다. ㅡ,.ㅡ;;;
    주식으로 이갈이사료 넣어주시고요

    http://jpet.jboard.net/jshop/jshop.php?jsM=v&page=&jcode1=D0201&set_id=9744&t...

    3~4일 한번씩 배추, 당근, 오이같은거 작게 썰어서 넣어주심 잘먹어요
    물기많은 야채나 과일은 설사를 유발합니다. 설치류는 물을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지요
    절대절대 해씨만 주지마세요
    얘네들이 해씨만 좋아해서 그것만 편식합니다.

  • 12. 나루미루
    '13.1.30 4:40 PM (218.144.xxx.243)

    전 이갈이용 장난감 넣어줬어요. 익스트루젼 사료로 대체해도 돼고요. 해씨만 주면 비만햄 될 수도 있음.
    다만 햄은 비만일 수록 귀엽다는 게 함정...떡같아서 완전 귀엽죠.
    모래에 소변을 보는 습성이 있어서 화장실을 마련해주면 냄새를 억제할 수 있고요,
    햄은 영역본능으로 인해 원래 혼자 사는 동물이예요. 단독사육해야 합니다.

  • 13. 원글
    '13.1.30 4:47 PM (122.40.xxx.41)

    저는 다간여라는 소량판매 카페에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서 조금씩 주고 있어요.
    출산해서 지금은 쉬고 있는 듯 하고

    아래 2곳 가입해서 한번 보세요.
    정말 아기자기하게도 있어요.
    http://cafe.naver.com/mousencat.cafe
    http://cafe.naver.com/raheepet/

    첫번째는 가입하면 바로 제품 볼 수 있고 두번째는 승인돼야 볼 수 있더라고요

    다간여 카페가 우편배송도 되고 좋았는데 언제 다시 열지 모르겠지만
    일단적어드릴게요.
    http://cafe.naver.com/darambob.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

    저 햄스터 입양할때 샤로나님 도움 많이 받은 기억이 나네요^^
    햄스터 입양하고 강아지까지 입양해서 키우고 있답니다. .

    그때 알려주신 스위트펫도 이용 잘 했는데 이제 문을 닫는가봐요
    아쉽더라고요.

  • 14. 샤로나
    '13.1.30 5:18 PM (218.55.xxx.132)

    원글님이 제 조언받으셔서 입양받아 이리도 훌륭히 키우신다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군요~~~ ㅎㅎ 진짜 기쁩니다
    강쥐까지 키우신다니 대단하세요
    그때 키웠던 우리펄햄은 작년 11월에... 2년 3개월좀 넘게 살다가 자듯이 밥그릇에 얼굴묻고 하늘나라 갔어요
    2살쯤되니까 오동통하던놈이 살이 쑤욱빠지더니 몸무게가 반토막나대요
    나름대로 햄스터치고는 천수 누리고 갔다고 생각하지만 정들어 키우던 동물이 죽는건 적응이 안되네요
    이 햄스터가 제인생의 마지막 햄스터이고요.
    오줌 잘가린 착하고 예쁜 햄스터로 평생 기억할랍니다
    원글님 햄스터는 3년이상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길 바래요~~~

  • 15. .......
    '13.1.30 5:25 PM (183.101.xxx.9)

    절대로 절대 절대 님욕하는거 아니구요...역효과 날까싶어서 걱정되요...콩알만한 쥐도 저렇게 감성이 있고 정과 사랑을 갈구하는데...어떤 미친종자들이 오라~~~돈도 안들이고 나만본다 이거지?할까 걱정돼요

  • 16. ..
    '13.1.30 5:36 PM (203.226.xxx.120)

    여름에 냄새 꽤 나고요... 꼭 한마리만 키우세요~
    두마리 쌍으로 키웠다가 20일마다 새끼 6-8마리 낳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나중엔 감당이 안되더라구요ㅠ

    2마리가 10마리 되고 10마리가 16마리되고...
    번식력 끝내줍니다ㅠㅠ

  • 17. 그게 그렇죠
    '13.1.30 5:39 PM (122.37.xxx.113)

    걔네가 외로움을 느끼는지 안 느끼는지야 사람은 모르고.. ㅠㅠ
    한 마리만 기르는 게 속 편하긴 한데 또 보고 있으면 죄책감 들고..
    저도 한 때 햄스터 두 마리로 시작했다가 스물여섯마리로 늘어나서 ㅎㅎㅎㅎㅎ
    온 방안이 햄스터 케이지로 가득 찼던 적이 있거든요.
    수/수 암/암 끼리 넣으면 싸워서 죽이고.. 때때로 새끼도 먹고..
    암수 합쳐놓으면 맨날 번식하고..
    한마리씩 키우는 게 사람은 편하긴 한 동물입니다 -_ㅠ
    뭐 근데 한번씩 다른 거 잡아먹는 거 보고 징그럽다, 트라우마 생겼다 그런 분들 계신데..
    그거야 야생(?) 동물의 본성 같은 걸텐데 어쩌겠어요. 그 꼴 보기 싫으면 한마리만 키우심
    그 인형처럼 앙증맞은 모습만 온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햄스터도 친근하게 키우면 주인 알아보고 하더라고요.
    다만 명이 짧은 고로... ㅠ_ㅠ 나중에 맘이 빨리 아프죠.

  • 18. 원글
    '13.1.30 6:00 PM (122.40.xxx.41)

    네~ 샤로나님 덕분에 예쁜녀석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있어요^^
    그 모래 화장실에서만 소변본다는 똑똑한 녀석이 하늘나라 갔군요.
    얼마나 슬프셨을지..키워보니 그 심정 이해가 되네요.

    위에 183님 말씀 들으니 진짜 겁나요.
    쉽게 입양하지 마시고 죽을때까지
    사료랑 깨끗한 물이랑 잘 챙겨주시고 케이지 청소 자주 해주실 분
    무엇보다 사랑 듬뿍 주며 키우실 분만 키워주세요.
    사랑주면 고대로 표현하는 동물이에요.

  • 19. ..
    '13.1.31 10:23 AM (125.183.xxx.72)

    진짜 키우실거면 꼭 한마리만 키우세요.. 애들 어릴때 키우다가 아침에 다른 한마리 머리 없어진거 보고..

    정말 기절할뻔했네요..

  • 20. 스피릿이
    '13.1.31 8:31 PM (110.47.xxx.27)

    우리 햄스터는 암수 두마리가 서로 의지해서 잘 살아요. 따로 살다가 합가시켰는데 잘 때 꼭 같이 잔답니다. 오누이에요. 둘 다 순한 놈이라 서로 의지하는 것 같아요. 이제 2살인데 얼마전에 이 두놈의 엄마도 무지개다리 넘어 갔는데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 보면 걱정이 되요. 한 놈 한 놈 보내게 되니 너무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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