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기기는 아이들 교육의 양날의 칼

진정한사랑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3-01-30 16:02:16
요즘 스마트기기 정말 많죠 ? 
테블릿부터 큼직한 스마트폰까지 

거기다 노트북도 너무 좋은게 많이 나오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세상은 국경도 없고 정보수집에 비용도 들지않습니다. 

우리 어릴때 숙제라도 할라치면 동아전과나 표준전과보고 천편일률적으로 베껴오곤 했죠. 
참고서 라는것이 그것밖에 없었으니깐요. 그러니 아이들이 전부 정답이란걸 정해놓고 그런 참고서에 있는 답만 
정답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반면 지금은 집에 100만원짜리 대백과사전이 없어도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변변히 시켜주지못해도 시골깡촌에 살아도
인터넷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보고 언제어디서나 자료를 수집할 수 있어요. 

이것은 교육의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타까운건 이러한 정보의 홍수가 오히려 능률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단거죠. 

정보가 흘러넘치면 그 가치를 모르게 되죠. 그러면 언제 어디서나 시간 장소의 제약없이 취할 수 있단 메리트가 오히려 
핸디캡이 되어 열심히 하질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료 정보의 소중함을 모르는거죠. 

생각해보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이고 공부하기 편한 세상입니까.  아이들에게 역사를 공부시키려고 해도 과거에는 
국사책하나 달랑있었는데 용어 하나 알고싶어도 사전 속에 나오는 뜻모를 문장 한 줄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에 들어가면
각종 대백과 사전의 해석과 사진 그리고 개인자료들까지 넘쳐흐릅니다.  정말 공부하기 편해졌어요. 

우리때 영어라도 공부할라치면 대학생들이 뉴스위크나 타임지 끼고 다니는게 멋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연간 정기구독료내고 영자지를 사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뉴욕타임즈 부터 cnn 등등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학력은 저하되고 있다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  
요 아래 아이가 아이패드로 600불을 썼다는 글 보고 써봤습니다. 

스마트기기에 대해 아이들의 자제력은 극도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사주기이전에 이것을 효율적으로 다룰수있는 교육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거 같네요. 







 
IP : 110.9.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30 4:09 PM (110.70.xxx.172)

    스마트폰 초등생에겐 법으로라도 규제했음 좋겠어요 스마트폰에 고개박고 차가오든 말든 걷고있는거보면 너무 불안하고 놀이터에서 모여앉아 스마트폰 하고있는거보면 참 안타까워요 어린애들은 그냥 핸드폰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 2. 진정한사랑
    '13.1.30 4:12 PM (110.9.xxx.192)

    110.70.xxx.172 / 사실 스마트폰 초딩 뇌건강에 최악입니다. 이건 수 많은 연구결과로도 증명된건데 아이들의 전전두엽 부분은 빠른전개의 화면이나 그런면에 있어 굉장히 취약하죠. tv나 스마트폰을 많이 접한 성장기 학생들의 뇌는 해마의 작업기억능력이나 사고력 전두엽부분의 충동제어, 판단력 등에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fmri 를 찍어보면 심각한경우는 회복불가상태까지 이른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폰 자체를 안사주는게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아이들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400 은혼식 4 긴머리무수리.. 2013/03/21 1,242
232399 온통 여자에 환장한 더러운 남자들.. 6 /// 2013/03/21 2,890
232398 여성의 경우 이상적인 체지방률 19 으쌰쌰 2013/03/21 18,955
232397 숟가락 맛사지~~~~ 14 걱정녀 2013/03/21 3,828
232396 싱크대 코너에 씽크볼 있는건 어때요? 5 ... 2013/03/21 3,664
232395 미리보기 안되니 불편. 삼생이 2013/03/21 508
232394 해독주스 궁금한 점이요! 9 뿡뿡뿡 2013/03/21 2,408
232393 밥따로 물따로 식습관은 어떤 건가요? 1 궁금 2013/03/21 1,354
232392 97 ways to train a dragon음원파일이나 cd .. ㅁㄴㅇ 2013/03/21 553
232391 을지로 양념카트 1 솜비개 2013/03/21 767
232390 김용만은 뭐가 아쉬어서 불법스포츠도박사이트에서 배팅을했을까요? 19 ........ 2013/03/21 17,874
232389 초2 교우관계 여쭤봐요 3 헬렐레 2013/03/21 1,771
232388 아름다운 나라 - 신문희 2 ... 2013/03/21 955
232387 유럽신라면 반전 후기 12 toesho.. 2013/03/21 4,633
232386 한강에 콘크리트 걷히고, ‘7만 그루’ 숲공원 생긴다 8 서울시 2013/03/21 2,200
232385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커피 1 toesho.. 2013/03/21 1,169
232384 야구팬이 본 피겨계 판단과 평가.(펌글) 개그임~~ 3 그녀는 여신.. 2013/03/21 1,620
232383 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해요 6 일곱살엄마 2013/03/21 2,129
232382 쪽지 보려면 어딜 클릭? 1 christ.. 2013/03/21 482
232381 남자친구가 1 막막 2013/03/21 1,145
232380 세입자가 집주인이 이자를 잘 내는지 확인하는 방법 6 ... 2013/03/21 1,914
232379 중고등 대안학교 후회할까요? 14 대안학교 2013/03/21 6,160
232378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쓰시는 분들 청소기 따로 돌리시나요? 5 포로리2 2013/03/21 2,017
232377 90년대 구닥다리 부트섹터 파괴바이러스에 당한 등신 찌라시방송 .. 2 참맛 2013/03/21 1,072
232376 로즈힙 오일이랑 로션이랑 썼는데 1 지성피부 2013/03/21 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