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기기는 아이들 교육의 양날의 칼

진정한사랑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3-01-30 16:02:16
요즘 스마트기기 정말 많죠 ? 
테블릿부터 큼직한 스마트폰까지 

거기다 노트북도 너무 좋은게 많이 나오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세상은 국경도 없고 정보수집에 비용도 들지않습니다. 

우리 어릴때 숙제라도 할라치면 동아전과나 표준전과보고 천편일률적으로 베껴오곤 했죠. 
참고서 라는것이 그것밖에 없었으니깐요. 그러니 아이들이 전부 정답이란걸 정해놓고 그런 참고서에 있는 답만 
정답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반면 지금은 집에 100만원짜리 대백과사전이 없어도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변변히 시켜주지못해도 시골깡촌에 살아도
인터넷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보고 언제어디서나 자료를 수집할 수 있어요. 

이것은 교육의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타까운건 이러한 정보의 홍수가 오히려 능률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단거죠. 

정보가 흘러넘치면 그 가치를 모르게 되죠. 그러면 언제 어디서나 시간 장소의 제약없이 취할 수 있단 메리트가 오히려 
핸디캡이 되어 열심히 하질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료 정보의 소중함을 모르는거죠. 

생각해보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이고 공부하기 편한 세상입니까.  아이들에게 역사를 공부시키려고 해도 과거에는 
국사책하나 달랑있었는데 용어 하나 알고싶어도 사전 속에 나오는 뜻모를 문장 한 줄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에 들어가면
각종 대백과 사전의 해석과 사진 그리고 개인자료들까지 넘쳐흐릅니다.  정말 공부하기 편해졌어요. 

우리때 영어라도 공부할라치면 대학생들이 뉴스위크나 타임지 끼고 다니는게 멋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연간 정기구독료내고 영자지를 사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뉴욕타임즈 부터 cnn 등등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학력은 저하되고 있다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  
요 아래 아이가 아이패드로 600불을 썼다는 글 보고 써봤습니다. 

스마트기기에 대해 아이들의 자제력은 극도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사주기이전에 이것을 효율적으로 다룰수있는 교육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거 같네요. 







 
IP : 110.9.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30 4:09 PM (110.70.xxx.172)

    스마트폰 초등생에겐 법으로라도 규제했음 좋겠어요 스마트폰에 고개박고 차가오든 말든 걷고있는거보면 너무 불안하고 놀이터에서 모여앉아 스마트폰 하고있는거보면 참 안타까워요 어린애들은 그냥 핸드폰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 2. 진정한사랑
    '13.1.30 4:12 PM (110.9.xxx.192)

    110.70.xxx.172 / 사실 스마트폰 초딩 뇌건강에 최악입니다. 이건 수 많은 연구결과로도 증명된건데 아이들의 전전두엽 부분은 빠른전개의 화면이나 그런면에 있어 굉장히 취약하죠. tv나 스마트폰을 많이 접한 성장기 학생들의 뇌는 해마의 작업기억능력이나 사고력 전두엽부분의 충동제어, 판단력 등에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fmri 를 찍어보면 심각한경우는 회복불가상태까지 이른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폰 자체를 안사주는게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아이들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51 종아리 두꺼우면 레인부츠 못신죠? 9 축구선수 2013/06/18 2,492
266050 장터에... 10 2013/06/18 1,686
266049 윗집 대문을 막대기로 쳐버리면 안되겠죠? 2 층간소음 2013/06/18 1,120
266048 미국 10년 살다온 아짐 입니다. 질문 있으면 하세요..^^ 25 힐러리 2013/06/18 4,012
266047 오늘 완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따로 없네요 ㅇㅇ 2013/06/18 572
266046 아이크림 어떤 것들 쓰세요? 2 아이 2013/06/18 990
266045 [저도동참]해외적응/초등귀국적응/해외에서 국내대학 오는 법 질문.. 45 ㅋㅋ 2013/06/18 2,834
266044 최진혁 노래도 잘하네용 1 알러지 2013/06/18 1,295
266043 어부현종 사이트에서 구매해보신 분 계세요? 18 ㅇㅇ 2013/06/18 3,948
266042 6살~4학년까지 함께 볼수 있는 공연 추천부탁드려요~ 도움요청녀 2013/06/18 298
266041 안면도 밥집 소개해 주세요 4 휴가 2013/06/18 2,550
266040 외식처는 어디가 맛나고 좋으세요? 3 레몬즙 2013/06/18 920
266039 마늘쫑으로 반찬 뭐 할 수 있나요? 11 내일 아침 2013/06/18 1,586
266038 에어컨 청소를 했는데 냄새가 나요..ㅠ 에어컹 2013/06/18 1,104
266037 하루 알바는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3 녹색어머니 2013/06/18 1,069
266036 페인트 30 평 칠하는 비용 문의요 1 별이별이 2013/06/18 1,065
266035 '난민법' 7월부터 전면 시행.."아시아 최초".. 2 창조인권 2013/06/18 815
266034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215
266033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367
266032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804
266031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825
266030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308
266029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767
266028 직장 상사가 축구 보자고 불러서 나간 남편... 4 ㅡㅡ 2013/06/18 985
266027 라식 ; 실비보험가입시 고지 해야할까요? 3 엄마는 2013/06/18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