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마트기기는 아이들 교육의 양날의 칼

진정한사랑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3-01-30 16:02:16
요즘 스마트기기 정말 많죠 ? 
테블릿부터 큼직한 스마트폰까지 

거기다 노트북도 너무 좋은게 많이 나오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하여 원하는 정보를 마음대로 수집할 수 있습니다. 

사이버세상은 국경도 없고 정보수집에 비용도 들지않습니다. 

우리 어릴때 숙제라도 할라치면 동아전과나 표준전과보고 천편일률적으로 베껴오곤 했죠. 
참고서 라는것이 그것밖에 없었으니깐요. 그러니 아이들이 전부 정답이란걸 정해놓고 그런 참고서에 있는 답만 
정답이라고 생각했던거죠.

반면 지금은 집에 100만원짜리 대백과사전이 없어도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변변히 시켜주지못해도 시골깡촌에 살아도
인터넷선만 연결되어 있으면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사진도 보고 동영상도 보고 언제어디서나 자료를 수집할 수 있어요. 

이것은 교육의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안타까운건 이러한 정보의 홍수가 오히려 능률의 저하를 가져오기도 한단거죠. 

정보가 흘러넘치면 그 가치를 모르게 되죠. 그러면 언제 어디서나 시간 장소의 제약없이 취할 수 있단 메리트가 오히려 
핸디캡이 되어 열심히 하질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료 정보의 소중함을 모르는거죠. 

생각해보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이고 공부하기 편한 세상입니까.  아이들에게 역사를 공부시키려고 해도 과거에는 
국사책하나 달랑있었는데 용어 하나 알고싶어도 사전 속에 나오는 뜻모를 문장 한 줄이 전부였는데 지금은 인터넷에 들어가면
각종 대백과 사전의 해석과 사진 그리고 개인자료들까지 넘쳐흐릅니다.  정말 공부하기 편해졌어요. 

우리때 영어라도 공부할라치면 대학생들이 뉴스위크나 타임지 끼고 다니는게 멋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연간 정기구독료내고 영자지를 사볼수 있었는데 지금은 뉴욕타임즈 부터 cnn 등등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학력은 저하되고 있다죠.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  
요 아래 아이가 아이패드로 600불을 썼다는 글 보고 써봤습니다. 

스마트기기에 대해 아이들의 자제력은 극도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사주기이전에 이것을 효율적으로 다룰수있는 교육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거 같네요. 







 
IP : 110.9.xxx.1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30 4:09 PM (110.70.xxx.172)

    스마트폰 초등생에겐 법으로라도 규제했음 좋겠어요 스마트폰에 고개박고 차가오든 말든 걷고있는거보면 너무 불안하고 놀이터에서 모여앉아 스마트폰 하고있는거보면 참 안타까워요 어린애들은 그냥 핸드폰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요

  • 2. 진정한사랑
    '13.1.30 4:12 PM (110.9.xxx.192)

    110.70.xxx.172 / 사실 스마트폰 초딩 뇌건강에 최악입니다. 이건 수 많은 연구결과로도 증명된건데 아이들의 전전두엽 부분은 빠른전개의 화면이나 그런면에 있어 굉장히 취약하죠. tv나 스마트폰을 많이 접한 성장기 학생들의 뇌는 해마의 작업기억능력이나 사고력 전두엽부분의 충동제어, 판단력 등에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현저하게 저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fmri 를 찍어보면 심각한경우는 회복불가상태까지 이른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폰 자체를 안사주는게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잘못하면 아이들 인생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870 신안비금도 근무하는친구에게 4 발령선물 2013/02/16 1,265
218869 원룸 바로 옆에 텃밭 괜찮나요? 2 Amie 2013/02/16 1,081
218868 초등6학년아이가 성에 관심을.... 5 ... 2013/02/16 1,849
218867 나한테도 봄은 올까요....... 5 ㅠㅠ 2013/02/16 1,607
218866 스마트폰을 드디어 2013/02/16 640
218865 참지 못하고 있느니라~ ㅠ.... 참맛 2013/02/16 840
218864 정은지-도전 1000곡에 나와 욕먹은 영상 21 그 겨울에~.. 2013/02/16 13,239
218863 한식 양식 조리사자격증중 따기가 수월한건 어떤걸까요 5 초보자 2013/02/16 3,107
218862 이사왔는데 정리하는법 4 ㄴㄴ 2013/02/16 2,367
218861 저 밥솥바꾸어야는데 조언좀 주세요 9 둥둥 2013/02/16 1,726
218860 캐논 까나리 2013/02/16 665
218859 영화 '댄싱 히어로' 하이라이트 장면. 까나리오 2013/02/16 654
218858 미세혈관 순환제...철분약 궁금합니다. 6 ,,, 2013/02/16 2,004
218857 안전하게 뇌물 주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3 그림값상납 2013/02/16 3,083
218856 여동생 괘씸한 저 속 좁은 건가요 50 언니 2013/02/16 10,129
218855 일요일, 두물머리 영화제작 후원의 밤에(급)초대하는 글 3 ... 2013/02/16 1,816
218854 효재...글 보고..(뭐든 참 혼자보기 아까운것들 많죠? 브랜드.. 7 쩜쩜 2013/02/16 5,921
218853 서울 저축 망해서 가교 저축은행으로 이젅된다는데요. 그럼 기존 .. 3 ,, 2013/02/16 1,052
218852 여기, 강정의 누구도 '외부인'일 수 없습니다 달쪼이 2013/02/16 574
218851 샤워도 못하고 엉망이에요 저... 8 // 2013/02/16 3,060
218850 40대초반인데 토리버치어떤가요 13 바보보봅 2013/02/16 7,308
218849 신문 서평, 진짜 실망스럽다. 8 네가 좋다... 2013/02/16 1,854
218848 하.정.우..너무너무 좋아요.. 6 현실은 주책.. 2013/02/16 1,979
218847 .. 3 ,,, 2013/02/16 1,570
218846 왜 이렇게 무식한지...청소하면서 꼭 다치네여 5 Yeats 2013/02/16 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