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노인들의 무개념

조회수 : 5,086
작성일 : 2013-01-30 15:30:19
저는 해외에나가기전까진 세상 노인분들 다 우리나라같은줄알았어요
일본과 독일 잠시다녀왔는데
우리나라 노인들이 좀 유별나다고 느꼈어요
일본노인분들은 70 80 분들이 얼마나 깔끔하고
예의바르고 겸손한지 너무 다르더라구요
나이먹은게 무슨유세 라고 얼굴에 철판까신
노인분들 볼때마다 무엇이 다르길래
저나라와 저리 다를까싶어요
IP : 175.223.xxx.6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0 3:38 PM (210.204.xxx.29)

    독일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일본도 무경우한 노인분들 있답니다.
    무개념이라고 매도한 우리나라에도 예의바르고 겸손한 분들 많구요.
    잠시 다녀오신 것으로 한국의 노인은 무개념이라고 매도하는거 경솔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정말 불쾌한 글이네요.

  • 2. 사람마다 다르지요
    '13.1.30 3:40 PM (110.70.xxx.84)

    편협한 생각...,

  • 3. 한국노인들이
    '13.1.30 3:47 PM (180.65.xxx.29)

    무개념이면 그자식들인 우리들도 무개념으로 자란거 아닌가요?

  • 4. 82보며 여자들이
    '13.1.30 3:50 PM (39.7.xxx.13)

    팔이 안으로 굽고, 되게 피해의식? 이런 거 많다고 느껴요.

    연장자 우대 풍토 속에 상당히 일리있는 말인데요.

    나이가 깡패였죠. 여자 무시하고.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하잖아요.

    원글님이 상당히 단순하게 일반화 시키긴 했지만

    사회 전체의 시민의식에 비례해 황당한 사람들 많은 게 사실이죠. 상식 이하인 경우 많이 보잖아요.

    사람마다 다르다, 당연한 말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무슨 얘길 하자는 건가요?

    시댁, 다 다르잖아요? 며느리도 다 다르고?

    내가 속한 집단이라고 무조건 감싸고

    비판의 여지를 자르는 태도, 뭐 찔리나보지? 비웃게 돼요.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대중교통에서

    처음보는 사람 손으로 밀거나 새치기, 가방던져 자리맡기

    나이를 떠나 응급상황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5. 절대동감
    '13.1.30 3:51 PM (80.219.xxx.189)

    실례한다, 고맙다 이런 말 별로 안하고 목소리 크고 개념없는 노인들 너무 많죠. 외국에서 살다보면 너무 바교가 됩니다.

  • 6. 저는
    '13.1.30 3:52 PM (203.229.xxx.232)

    가짜군복조끼 or 군인모자 같은 거에 선글라스 끼고 다니는 노인들 보면

    정말 거부감 생기고 약간 혐오스러운 마음까지 들어요.

    그런 분들은 유독 행동도 거칠고 욕도 잘하고.. 어휴

  • 7. 진정한사랑
    '13.1.30 3:53 PM (110.9.xxx.192)

    너무 우리 노인들 비하하진 마시길.
    우리가 풍요롭게 사는것도 다 그분들 덕분입니다.

    일본은 섬나라기때문에 옜날부터 튀는 행동을 하면 그 지역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지형적 여건때문에 공중도덕면에서는 잘지키며 살죠.

    영국 노인들 보면 아직도 시골가면 동양인 보고 이유없이 욕하고 때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놓고 인종차별도 하구요.

  • 8. 저도
    '13.1.30 3:56 PM (211.234.xxx.154)

    울나라 노인들이 유난히 나이순서에 집착하고 자기들 특권의식에 사로잡혀있다고 생각해요.다만 우리나라 역사로 볼땐 이해가 가긴합니다..교양이나 우아함을 배울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죠..

  • 9. 가관이네, 정말..
    '13.1.30 4:02 PM (39.7.xxx.13)

    박근혜-문재인 얘기 나올 때도

    노인들이 꼴통이라고 말하면, 꼭 난리치는 사람들 있었죠.

    대학생도 꼴통일 수 있고, 많이 배우고 돈 많고

    여러가지 사회에서 우대받는 사람들도

    이상한 짓 할 수 있어요. 가치관은 다양하니까.

    하지만 그 선택에 따라 평가받고 책임도 져야 하죠.

    프랑스 극우민족주위자들, 손가락질 받습니다.

    부모라도 잘못하면 비판할 수 있어야죠.

    내 부모 욕 먹을 때 열 받는 건, 그게 오해일 때지

    사실이면요? 친일파 애비, 신으로 떠받드는

    어떤 ㄴ 떠올리게 하네요.

    골수꼴통기독교도 아니고 우리는 모두 죄인인 건

    똑같은가요? 그러니 다같이 입 다물어야 하나요?

    비슷한 문제가 주로 발생하는 계층이 있죠.

    모두 똑같은 죄를 짊어져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 일부 문제있는 사람들에 대해 논하는 거지

    왜 이렇게 기를 쓰고 난 깨끗해, 억울해! 하는 거죠?

    그런 부모에게 배워

    젊어도 가방끈 길어도 돈 많아도 예뻐도

    개념 없는 것들 많죠. 찔리는 게 맞나봐요.

  • 10. 형광
    '13.1.30 4:04 PM (1.177.xxx.33)

    저 이번주 방학휴가라 푹 쉬고 있는데 그래서 지하철 안타고 있거든요.
    그전주까지 지하철만 타면 노인분들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물론 좋은 노인분들도 계시지만 안그런분들이 너무 많아서..
    가끔 이분들도 현 세대를 살기위해서는 매너라는걸 배워야 하지 않나? 그런생각이 들어요.
    선거이후에 노인들의 기세등등이랄까 이상하게 저는 그걸 더 많이 느끼거든요.
    풍요롭게 사는건 분명 그분들때문이지만 또 그분들땜에 계속 한정당이 집권해서 젊은사람들의 뜻을 꺾는것도 사실이기도 하구요.

    지하철 엘리베이터문제..아주 많이 심각해요 어쩌다 직면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
    그 엘리베이터는 노인들 외에는 절대 타면 안된다고 인식하고 있더라구요
    장애인도 안되요.그들도 뒷순위로 밀려나요.유모차 가지고 타는사람도 다 양보하고 나중에 타야해요.
    멀쩡한 노인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건 잘못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몇일전에는 지하철이 정차하고 그 역은 많은 사람들이 내리는곳.
    한두명이 내리는곳이 아닌데 그 사람들이 다 내리고 타야 맞거든요.
    사람이 몇명 내리지도 않는데 어느 노인분이 지팡이 딱 짚고 내리는사람 못내리고 하고 자기가 먼저 탈려고 하더라구요.
    저 앞에 있던 외국인이 화를 엄청내더라구요
    그 노인땸에 내릴려던 사람들의 일대혼란.
    그럼 정신이 없죠.짧은순간이라두요.
    그래도 절대 비키지 않아요
    내가 먼저라는 그 이상한 인식이 잘못된건데도요.

    십대진상 이십대진상 삼십대진상 그 위의 진상들 다 있어요
    그러나 확률적으로 노인분들이 지하철에 너무 많이 타고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것도 사실이구요.
    다면적으로 접근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지만..노인분들의 특권의식? 같은건 좀 제대로 교육을 시켜야 하지 싶은데..그게 쉽게 되진 않겠죠?
    에효..

  • 11.
    '13.1.30 4:06 PM (211.106.xxx.243)

    님이 더 피해의식 있어보여요 몇살 인줄알고 자꾸 찔린데...ㅎㅎ
    그리고 비판하려거든 절대 평가하라구요 누가 비판을 원천봉쇄해요 웃기고있네

  • 12. 인정
    '13.1.30 4:08 PM (70.68.xxx.167)

    인정하긴 싫지만....

  • 13. 한마디
    '13.1.30 4:09 PM (118.220.xxx.157)

    원글님도 노인됩니다.부디 개념탑재 노인이 되시길 빕니다.

  • 14. 나이계급
    '13.1.30 4:11 PM (119.64.xxx.91)

    일반적이진 않겠지만,
    나이가 갑, 이란 이상한인식이있긴해요

  • 15. 일리있죠
    '13.1.30 4:14 PM (14.37.xxx.62)

    공감.. ㅋㅋ

  • 16. 나이계급
    '13.1.30 4:17 PM (119.64.xxx.91)

    테클걸일 생기면 대뜸,
    너 몇살이야?? 먼저 나오잖아요.
    나이 많은게 갑. ㅋㅋㅋ

  • 17. ㅇㅇㅇ
    '13.1.30 4:23 PM (119.197.xxx.26)

    절대공감...
    사람마다 다르김 하지만
    대체적으로 라는 게 있죠...
    우리나라 이상한 노인 너무 많고
    그들과 불특정하게 부딪힐 일이 너무많아요

  • 18. ..
    '13.1.30 4:42 PM (125.176.xxx.32)

    82분들이라도 나이먹으면서
    노인이 아니라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른이 많은 대한민국
    좋은나라 우리나라^^

  • 19. ***
    '13.1.30 4:50 PM (203.152.xxx.62)

    좀 단순한 일반화이긴 하지만... 대체로 동의해요.
    저도 낼 모레면 50줄입니다만,
    연세드신 분들,
    나이가 무기이신 분들 많으세요.

  • 20. ......
    '13.1.30 5:05 PM (125.141.xxx.167)

    못배우고 부족한 시절에 태어나 그렇다는건 핑계에요. 순전히 이기심이지 22222222222222

  • 21. dmd
    '13.1.30 5:19 PM (125.152.xxx.158)

    근데 성인이 되어서 한국에서 사신 년수의 반정도는 일본이나 독일에서 살아보시고
    이런저런 그 사회의 생활인으로서의 경험을 해보시고서 이런 글을 쓰시는 건지요?

    아니시라면 지나친 일반화라고 보여요.
    그리고 유독 좀 이상하고 불만에 찬 노인들이 지하철에 많아요.
    무임승차라서 그런듯.
    버스만 타셔도 몰상식한 노인들은 드물어요. 꼬박꼬박 돈내고 타야해서 그런지.

  • 22. 다른건 몰라도
    '13.1.30 5:24 PM (218.238.xxx.228)

    대뜸 반말부터 하는건 정말 싫어요.
    이명박이 그짓꺼리 하니가 더더더 싫습니다.
    어딜가나 지하철도 그렇고 노인들 천국인데,
    그냥 20대 애들이 불상해요.30대 애있는 집은 보육비라도 지원받고 노인들은 교통요금에 기초노령 연금도 받는데...4,50대들은 부동산으로 자산증식 기회도 있었고....요즘 20대들 퍼런 얼굴로 버스에 기대어
    토익,토플 듣기하며 이력서 쓴 종이봉투 들고 서있는거 보면 맘이 짠해요.

  • 23. 특히 대중교통에서
    '13.1.30 6:00 PM (14.37.xxx.62)

    우리나라 괴팍한 노인들 많죠. 자리 비키라고 윽박지르고..ㅋㅋ
    이게 정상적이지는 않죠...나이가 벼슬인 사람들...
    또 얼마나 무식하나요? 배운것도 제대로 없고.. ㅋㅋ

  • 24. ...
    '13.1.30 6:56 PM (203.226.xxx.136) - 삭제된댓글

    식민지시대후유증+ 내전(한국전쟁)트라우마 + 경제계층의 격동적변화로 인한 피해의식

    솔직히 매너좋은 노인을 바라는건 어찌보면....비현실적임

  • 25. 일본이나 독일도 마찬가지
    '13.1.30 7:53 PM (121.145.xxx.180)

    거기는 뭐 노인들의 공이 없나요?
    그나라들도 그나이때는 다들 어려웠고, 일벌레 소리 들어가며 살았던 사람들인데요.

  • 26. ....
    '13.1.30 10:18 PM (184.148.xxx.115)

    나이가 깡패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한국은 윗사람 공경이라는 미명 때문에 이런일이 생기는거죠

    나이에 따르는 서열은 다 없어져야 많은 문제들이 없어질겁니다

  • 27. ...
    '13.1.31 1:23 AM (112.155.xxx.72)

    미국에서 오래 살았지만 미국에서도 노인들은
    공공 질서를 지키는 지주 역할을 많이 합니다.
    줄 안 서고 그러면 말하는 게 노인들이시지요.
    한국은 이게 거꾸로라서
    저는 노인네들이 6.25 5.16 거치면서 배운게 없이 무식해서
    저러시는 거 아닌가 생각해요.

  • 28. 저두 동감
    '13.1.31 1:18 PM (183.102.xxx.64)

    슬픈일이지만 한국 노인분들은 나이가 벼슬인줄 아시나봐요. 반말이며 무슨 말하면 말대답이냐며... 공중도덕은 안지키는걸 당연히 여기구 좀 창피하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93 파리갔다왔는데,,파리가 원래 이렇게 지저분한 도시였나요? 75 코코여자 2013/01/30 20,573
212892 손님용 베개는 어떤 거 사야되죠?? 1 ... 2013/01/30 1,034
212891 독일어나 프랑스어에 있는 남/여 구분 명사는 왜 그런걸까요? 5 유럽 마인드.. 2013/01/30 2,606
212890 직권말소? 어째야하나... 2013/01/30 435
212889 삶은 옥수수알갱이 어찌할까요? 10 질문 2013/01/30 2,090
212888 굶어죽은 아이들....복지국가는 어떨까요.. -- 2013/01/30 351
212887 금융거래정보제공 사실통보서 받아보신분~ 12 모야 2013/01/30 30,300
212886 컴퓨터 책상 튼튼한 거 뭐 있을까요... 2 어딨지? 2013/01/30 780
212885 가족 다 필요 없네요 16 4ever 2013/01/30 10,747
212884 스키장 처음 가는 초등생... 11 준비물 2013/01/30 1,462
212883 스마트폰 어플받았다가 2100만원 털려 5 뉴스클리핑 2013/01/30 3,233
212882 뤼이뷔똥장지갑 4 잘살자 2013/01/30 1,590
212881 노트북 화면이 안나와요 3 이럴수가 2013/01/30 1,935
212880 이상해 7 저 같은 분.. 2013/01/30 1,297
212879 떡볶이할건데 어묵이 없어요~~대신 뭘 넣으면 좋을까요? 12 .. 2013/01/30 4,212
212878 님들 한강보이는 분위기 좋은 카페 아시는분??? 11 카페 2013/01/30 3,112
212877 나이가 들수록 말이 많아져요... 15 수다쟁이 아.. 2013/01/30 3,352
212876 감자조림 맛나게 하는 레시좀 알려주세요 6 도와주세요 2013/01/30 2,011
212875 보험가입증서 막 보여줘도 되는건가요? 5 아는선배언니.. 2013/01/30 1,527
212874 입이 궁금해요 4 qorj 2013/01/30 582
212873 중국산은 뭐든 안좋은건가요? 2 허공 2013/01/30 1,128
212872 7번방의 선물은 어땠나요? 1 그럼 2013/01/30 1,036
212871 급)컴퓨터가 이상해요 1 도와주세요~.. 2013/01/30 448
212870 악플을 다는 이유...열등감 맞는 것 같아요. 1 악플러싫어 2013/01/30 808
212869 주말에 부산 여행 가는데요. 6 밀면 2013/01/30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