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랑이 무녀독남이신 분들요~ 시부모님 어떠세요?

SJmom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3-01-30 15:17:11

 

 

시아버지.. 한직장에서 35년 일하실정도로 근면, 성실하시고

시어머니... 간장,고추장,된장 다 집에서 만들어서 드실정도로 완전 현모양처시고

지금의 신랑인 아들하나 올인해서 인성적으로는 잘 키워주셔서 저와 결혼했어요

워낙 신랑이 공부를 싫어해서^^;; 그냥 지방대나와서 평범한 직장인이구요~~

 

어쨌든 나름 평범하면서 안정된 가정에서 바르게 잘 자라준 신랑과

또 그렇게 키워주신 시부모님

결혼할때도 외며느리라고... 이것저것 형편보다 더 많이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시고..

지금도 아이키우느라 힘들다고 밑반찬이며 김장김치 등등 많이 보내주세요

 

근데 요즘 시어머니께서 많이 외로우신것 같아요..

부쩍 자주 전화가 오시네요.....

전화 안오셔도 제가 결혼후 지금까지 이틀에 한번은 꼭 안부전화 드리구요

아기 사진이나 동영상도 거의 매일 보내드려요.

어머니께서도 거의 평생 전업으로만 계셔서 오전에 운동하시고 모임있으시면 식사하고 들어오시고

그냥 그게 하루일과신데.....

우리가 우선은.... 너무 멀리 떨어져서 살고 (차로 5시간거리, 거의 명절때밖에 못뵈요..)

아버님께서도 가정적이시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무뚝뚝하시니...

매일 두분께서 적적하게 뉴스보시고 드라마보시고 보내시는게 눈에 그려져서 맘이 그러네요.

 

적적하시고 심심하셔서 더 전화 자주하시는것 같기도 하구요...

전화받고 어머니와 수다떨고..... 그런게 전 싫지않지만

그냥 어머니께서 혹시라도 갱년기나 우울증 오실까봐 그게 걱정이에요....

나름 마음이 여린분이셔서 ......

이럴땐 며느리로서 어떻게 해드려야할까요?

너무멀어서 자주가지도 못하고, 여행도 별로 안좋아하시고......걱정이네요.....

 

 

IP : 210.106.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0 3:21 PM (122.32.xxx.12)

    저희 친정엄마 자식 4인데...
    전부 출가 하고 지금은 두분만 사시는데..
    그냥 친정엄마 본인이 바쁘게 사세요..
    모임도 자꾸 만들어서 나가고..
    운동도 꾸준히..
    쇼핑도 가시고...

    저는 그 중 딸 하나인 외동딸인데..
    친정엄마 니 같은 딸 낳을려고 4을 낳은거 아닌데 라는 말씀 종종하시는..무뚝뚝한 딸이구요..

    그냥... 그맘때가 되시면...
    외동아들을 두었건 안 두었건 그냥 두분만 남게 되는..그런 시기인것 같아요..
    그리곤 자식이 아닌...
    본인의 생활을 찾으셔야 하는 시기인것 같구요..

    그냥 어머님 본인께서 자꾸 바쁘게 지내시는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 2. tdydy
    '13.1.30 3:23 PM (122.35.xxx.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서 정말 훌륭한 며느리 두신 것 같아요
    보통 그런 것까지 세심하게 마음쓰기 쉽지 않은데

    멀리 떨어져 있어도 취미생활 같은 거 공유하면 대화거리도 많아지고 그러지 않을까요 가족들만 가입하는 까페 같은거 만들어서 뭐라도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마음 생기면 덜 적적하시겠지요

  • 3. 깍쟁이
    '13.1.30 3:27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 며느리세요. 그 시어머니 복도 많으시지...

  • 4. 외아들
    '13.1.30 3:38 PM (58.225.xxx.147)

    외아들에 홀어머니인데요. 저도 처음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고 결혼할때 해달라는거 다 해드리고 합가도 했었고 .. 시이모들까지 열심히 챙겼어요. 사실 전 결혼할떄 시어머니한테 반지 하나 못받았거든요 시어머니 돈없다는 이유였고.. 그것마저 다 이해했어요.
    근데.. 자격지심으로 정말 막말에 다혈질 성격에.. 아무래도 죽을것 같아 나왔어요.

    분가했는데.. 인연 끊으려다 가면 늘 본인 한탄 밖에 안하고. 평생 일도 안해봤으니 세상 돌아가는거. 친구도 없고. 머리 아파요 챙겨주는거 없고
    저희 친정에서 물건 오면 나눠 드리면 좋아하죠. 자식이 효도 하는건 당연하다 생각하시면서. 본인은 전혀 안베풀어요 . 본인 귀찮아서 김장김치 안하고. 가끔 챙긴다고먹던 반찬 가져가라고 해요 안가져옵니다.
    전 안부전화 안해요..
    그것까지 했다간 아무래도 제가 못견딜것 같아서요..한쪽에서만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닌듯해요
    서로서로 좋고 좋아야 그 관계가 행복한데 한쪽에서만 받으려고 하면... 모르겠네요..

  • 5. 스스로 극복해야할 문제예요.
    '13.1.31 1:00 PM (14.35.xxx.65)

    저희 시어머니도 한동안 그러셨어요.
    외로워하시고 의지하려하시고 늙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시고...
    사춘기처럼 그러셨어요.
    보통 그러시는 시기가 자녀가 결혼하고 아기 낳는 그 시기인 듯..
    예순 중반 넘어가시니까 자기 생활 찾으려 노력하시고 지금은 잘 지내시네요.
    남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아닌 듯..
    원글님 지금 충분히 하고 계시니 더는 책임간 느끼지 마시고
    시어머니가 홀로 서시길 맘 속으로 응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379 용인수지 집을 팔고 분당으로 옮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9 민똘 2013/02/01 3,205
216378 요새 블루베리 생과 파나요? 4 블루베리 2013/02/01 678
216377 명절되니 시작이네요...우울증 시어머니... 2013/02/01 1,999
216376 비도 선선하게 오고 날씨도 봄 날씨니 아웅 2013/02/01 453
216375 남편이 선물 준다면 뭐 받고 싶으세요? 27 선물 2013/02/01 2,688
216374 공구하는 마이드랩 고정점넷 2013/02/01 724
216373 학군과 전혀 상관없이 살기 좋은 서울 아파트 찾아요~! 30 봄비 2013/02/01 9,148
216372 이상득 항소심 재판부는 'MB 측근·친인척 전담' 세우실 2013/02/01 467
216371 프로 폴리스 바른후 퉁퉁 부었어요~ 도와 주세요~ 3 ... 2013/02/01 1,422
216370 필독))) 애완 달팽이 키우시는 분들 꼭꼭 읽어주세요!!! 10 제발... 2013/02/01 1,535
216369 아파트구매하고 이사시 잔금여력이 없어서 리모델링할 기간이 충분치.. 3 아파트 2013/02/01 2,758
216368 사는게 정말 정말 힘드네요................. 8 ........ 2013/02/01 3,333
216367 어떻게 하면 자기소개서를 잘 쓸까요.. 1 일을 하자!.. 2013/02/01 994
216366 저도 부티 하나 사려는데요...^^;; 6 부티 2013/02/01 1,613
216365 경부선 3층 꽃상가 문닫는시간? 2 꽃보다 2013/02/01 844
216364 아이들 먹일 비타민 씨 제품 추천부탁드려요. 건강 2013/02/01 528
216363 아이논술로 플라톤 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2013/02/01 653
216362 갤노트에서 음악 제목을 바꾸는 방법 아시나요? 갤노트 2013/02/01 616
216361 2월 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2/01 534
216360 수학 나누기 개념좀 알려주세요.. 8 .. 2013/02/01 1,525
216359 얼마전에 성격유형 검사하는 사이트 올라왔던 글이요''' 4 .. 2013/02/01 1,086
216358 독서 토론 논술 지도사 따서 제가 가르쳐 볼까요? 마미 2013/02/01 721
216357 발렌시아가 모터백 가격이 얼마에요? 12 san 2013/02/01 9,076
216356 설에 좀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없을까요? 9 기름왕 2013/02/01 1,810
216355 朴당선인, 과거엔 '혹독한 심판관'이었다 2 주붕 2013/02/01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