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지막에 말아주는?볶아주는 죽의 비결은 뭘까요?

채선당 조회수 : 1,731
작성일 : 2013-01-30 14:09:03
채선당 같은데서 슬렁슬렁 죽 만들어주잖아요... (슬렁슬렁이란 표현..제가 봐도 웃기네요 ㅎㅎㅎ)
지금 그거 하려고 야채 잘게 다져서 밥이랑 칼국수면 조금이랑 물 좀 부어서
약한 불로 올려놓긴했는데..
계란은 마지막에 투하하면 될까요?
예전에 한번 했는데 계란이 정말 존재감없이 녹아들어야할것 같은데
그냥 응고 되어서 망쳤던 기억...
아... 그러고보니 비결은 육수인가? 
암튼 맛은 둘째치고
그 질감이라도 흉내내는 법좀 전수해주세요/..
IP : 221.146.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30 2:13 PM (1.244.xxx.166)

    익기전에 막 휘저어주면 그렇게 형체없이 되잖아요.
    근데 처음부터 그 육수가 이미 이것저것 끓여서 걸쭉하고..고기, 채소, 조미료로 짭짤하고...
    그 간이 중요하겠지요.

  • 2. 찹쌀
    '13.1.30 2:14 PM (112.153.xxx.234)

    밥은 그냥 맵쌀이 아니고 찹쌀이 섞인거 같구요.

    계란 뭉치지 않게 하시려면 죽이 다 끓었을때 잘 풀어서 넣어주고 바로 휘저어주면 되요.

    그리고 계란에 참기름 같이 넣어서 섞어주시구요.

    전 죽 좋아해서 집에서 가끔 계란죽 잘 해 먹는데, 계란 넣고 골고루 휘저어주면 계란이 있는듯 없는듯 잘 풀어져요.

    맛의 비법은 역시 채소+고기가 녹아든 진한 육수죠..

  • 3. 그럼 혹시
    '13.1.30 2:17 PM (221.146.xxx.157)

    계란 넣기 전에 참기름이랑 충분히 풀어서 투하하면 될까요?

  • 4. 찹쌀
    '13.1.30 2:19 PM (112.153.xxx.234)

    풀어서 해도 되고 계란에 참기름 뿌려서 해도 되는데, 좀더 부드럽게 하시려면 풀어서 해주면 더 좋아요.

    포인트는 죽에 계란 넣자마자 막 휘저어 주세요. 참기름 넣는건 계란 비린내 방지+고소함을 더하기 위해서에요~

  • 5. 그게요..
    '13.1.30 2:19 PM (14.37.xxx.62)

    똑같은 재료넣고 집에서 해도 그맛안날겁니다...
    아마도 조미료맛일겁니다.

  • 6. 그렇군요
    '13.1.30 2:20 PM (221.146.xxx.157)

    저는 그 맛까진 안바라고 그 질감을 원해서...

  • 7. ...
    '13.1.30 2:26 PM (220.105.xxx.91)

    제 비법 ...
    1.밥솥에서 꺼낸 밥을 채반에 넣고 찬물에 한번 행궈군다 .
    2.샤브샤브 육수 약불로 돌리고 은근히 끓인다.
    3.그 사이 계란 알끈 제거하고 휙휙 저어 준다 .
    여기서 너무 잘 풀면 안되구요 알끈 제거하고 5번만 저어주세요.
    4.조미김을 부셔놓는다 ..
    5.잘게 썬 쪽파를 준비한다 ..
    6. 육수에 넣은 밥이 끓기 시작하면서 거품이 생길 때
    거품을 한번 싹 걷어낸다.
    7. 제일 중요 !!!
    풀어놓은 계란을 휙 끼었는게 아니라 젓가락을 타고 내려가게끔 부어요 .
    한손에 젓가락 한손에 계란물 .... 부을 때 냄비 주변을 돌듯이 뿌려요 .. 동그랗게 ...
    그리고 젓가락으로 한두번 쓱쓱 돌려요 ...
    8. 불을 끄고 파 김 순으로 뿌려줘요 ...
    그다음 국자로 휙 젓고 바로 드심 되요 ^^

  • 8. 윗님 정성 대단!
    '13.1.30 3:10 PM (221.146.xxx.157)

    그러고보니 조미김을 빠뜨렸네요...
    맛있는 죽을 향한 윗님의 정성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 9. 마지막에
    '13.1.30 6:10 PM (211.224.xxx.193)

    참기름 한방울 꼭 넣으세요. 넣고 안넣고 엄청 차이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157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조숙 2013/04/10 1,242
240156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이이제이팬 2013/04/10 1,057
240155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2013/04/10 12,683
240154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ㅇㅇ 2013/04/10 497
240153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2013/04/10 1,046
240152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전쟁 2013/04/10 963
240151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서울 2013/04/10 671
240150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7 괴롭다. 2013/04/10 3,975
240149 세입자인데 벽쪽에 핀 곰팡이.. 변상해줘야 하나요?? 5 곰팡이 2013/04/10 1,922
240148 소위 장미칼 이란거..소뼈도 자를만큼 잘 든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10 칼맞춤 2013/04/10 3,541
240147 시어머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1 영양제 2013/04/10 565
240146 82 오늘 웃겼던 리플 5 반지 2013/04/10 2,102
240145 아덴캡슐 왜이리 많나요~~~ 4 꽃샘추위 시.. 2013/04/10 888
240144 제 친구가 부럽네요.. 6 아들둘 2013/04/10 2,408
240143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3 아 ㅠㅠ 2013/04/10 4,229
240142 헌혈의 집 자원봉사는 무슨 일을 하는 건가요? 3 중학생 2013/04/10 1,306
240141 아무리 아파트라고는 하지만 2 아무리 2013/04/10 1,720
240140 전자렌지에돌려서.. 1 풀라스틱을 2013/04/10 668
240139 애들 머리 쥐어박고 등짝 때리는 선생님 4 초등1 2013/04/10 1,357
240138 수영을 배우고 있어요 9 원래 이런가.. 2013/04/10 1,699
240137 북괴놈들이 쳐 들어오겠다고 하는데,,그럼 벌벌벌 떨어야되나요? 42 // 2013/04/10 2,700
240136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6 다즐링 2013/04/10 2,006
240135 양파청 만들기 1 파란하늘보기.. 2013/04/10 3,725
240134 식비 얼마나 드시나요? 5 물가 2013/04/10 1,639
240133 나이키신발 프리런2를 샀는데요.. 4 우짜고.. 2013/04/10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