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로 본 헐리웃 배우 + 가수

심심녀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3-01-30 11:07:36
아래 조지클루니 얘기가 있길래 저도 함 써봐요.
국내 연옌들 실제 본 후기는 많으니 전 해외스타 얘기를..

<짐 스터지스>
어크로스 유니버스, 업사이드다운, 클라우드 아틀라스, 원데이, 21 등등 그의 영화 보고 완전 뻑(!)이 갔었는데
우연찮게 얼마전 한국에 왔을 때 w 호텔 로비에서 정면으로 딱 봤어요.
뒤 쪽엔 스태프, 보디가드 들이 있었는데 그냥 짐 스터지스에게로 가서
네 팬이다, 네 영화, 네 음악 다 좋아한다. 그랬더니
아주 상냥하고 웃는 얼굴로 "그랴? 고마워" 이럼서 싸인 해주고
마지막으로 허그까지 해주더라고요. 완전 황홀....
"니 앨범 언제 들을 수 있니?" 했더니 "글쎄..곧?" 이럼서 갈 때 "안녕, 바이바이~"까지 해주고..
암튼 완전 친절하고 멋졌어요,
생각보다 키도 크고 그에 반해 얼굴은 정말 조막만하더라고요, 나이도 좀 있는데 얼굴피부가 어쩜 그리 고운지..
허그했던 순간 생각하면 아직도 헤롱헤롱..ㅋ

<퍼기>
블랙아이드피스 왔을 때 홍대 클럽에서 봤어요.
옆에서 누군가가 열심히 춤추고 있길래 봤더니 '퍼기'더군요..
주위에서 알아보고 한둘 아는척을 했더니 완전 업되셔서 더 열심히 춤추고..ㅋ
몸매도 훌륭하고 잘 웃고 잘 노는 쿨한 퍼기였어요.

<리암니슨>
테이큰2로 한국 왔을 때 레드카펫 프리미어 때 리암니슨옹을 뵀습니다.
육순의 연세로 열심히 액션하시는 모습이 좀 버거웠는데 역시나..실제로 뵈니
많이 늙으셨더라고요..
제가 운이 좋아 레드카펫 완전 앞쪽에 있었는데 어찌하야 리암 옹이랑 눈이 딱 마주쳤을 때
제가 저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을 확 내밀며 '당신 최고야' 입모양 했더니
리암 옹도 저에게 손가락 가르키며 '땡큐!' 해주시더라고요..ㅋ
정말 거구에 한덩치 하시던.....근데 술을 좀 좝솼는지 얼굴이 많이 벌겋게 달아올랐던..ㅋ

<조쉬 하트넷>
뉴욕 술집에서 봤어요. 훤칠한 키에 워낙 미남이어서 한눈에 확...
술 많이 마시고 계속 밖을 왔다갔다 하는 거 보니 줄담배이신듯...
와사비 먹고 눈물 찡한 듯한 그 물기 가득한 눈이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왔는데 시종일관 종알종알 얘기하더라고요.

또 여럿 있는데 일하러 가야 해서~ 혹시라도 82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시면 댓글 좀 달아주셔요^^
IP : 112.187.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30 11:35 AM (99.226.xxx.5)

    캐나다의 가수, 앤 머레이. 나이 좀 드셨지요.
    허그도 했습니다. ㅎ
    제가 다니는 가개의 단골이더라구요. 정말 멋져요. 팬이라고 했더니, 반가운척 해주더라구요. 일 년에 두세번은 만나는.
    그리고 다이하드 촬영 당시 샌트럴 시티 근처에서 일했는데 촬영 배우들이 까페에 와서 사인 받고 사진찍고....사람이 아니무니다.....다른 세계의 사람들 같더라는.

  • 2. 예전에 런던에서
    '13.1.30 12:05 PM (125.142.xxx.233)

    더스틴 호프만... 그대로고요 공리도 봤는데 단아하니 예뻤음.
    그나저나 조쉬 하트넷을 실제로 보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 3. 전 멀리서
    '13.1.30 12:27 PM (218.152.xxx.215)

    리하나-신인때 블랙아이드피스 공연에 오프닝했었어요 요즘은 스탈이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예쁜지.몰라요 블랙바비인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09 데이터 선물하기,받기이용하세요 sklte사.. 2013/02/01 564
214508 (컴대기)일산개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추천좀 해주세요 2 뇌mri 2013/02/01 2,015
214507 우리아이 초등학교 입학 가방선택 문제 ㅠㅜ 7 쿠쿠하세요 2013/02/01 2,660
214506 친절한 바느질집 좀 소개해주세요. 2013/02/01 708
214505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노래를 듣고 남편의 소중함이.. 5 처음으로 2013/02/01 1,494
214504 간단 영어 봐주세요. 7 궁금 2013/02/01 543
214503 국어못하는아이 어찌 할까요 10 바다짱 2013/02/01 2,048
214502 성형하면 나이가 들수록 티나는것 같아요 4 2013/02/01 3,330
214501 만세력 맞는곳 알려주세요 2 사주 보시는.. 2013/02/01 12,354
214500 특이한 꼬치전 재료 공유해요~ 14 비법전수좀 2013/02/01 3,265
214499 아이스팩을 전자렌지에 1 ... 2013/02/01 742
214498 암말기환자들은 일상생활 못하죠..?? 11 .. 2013/02/01 5,593
214497 자동차 정비 후 이상 생겼는데요... 3 오리꽥꽥 2013/02/01 738
214496 베스트 글에 '옛동창의 엄마' 소설 맞죠? 14 ... 2013/02/01 3,001
214495 인터넷 로맨틱소설 읽으니 외국인에 대한 환상이 생겨요~ 7 중독녀 2013/02/01 1,318
214494 실수령액 연 1억1000이면 연봉얼마인가요 12 연금 세금 .. 2013/02/01 6,540
214493 초5 아이에게 학교의눈물 보여줘도 될까요? 1 궁금 2013/02/01 564
214492 이동흡 “내가 자진사퇴? 아니다“ 4 세우실 2013/02/01 1,150
214491 지그 홈쇼핑에서 제니하우스스타일러파는데... 3 ... 2013/02/01 995
214490 혹시 중국 쿤밍사시거나 근래다녀오신분 계실까요? 2 car 2013/02/01 609
214489 친구가 임신을 했어요...책을 선물하고 싶은데요...어떤게 좋을.. 5 ... 2013/02/01 708
214488 아이허브 배송방법 선택이 안돼요 3 ... 2013/02/01 2,832
214487 아놔...짐 많다고 yes2404에서 퇴짜 맞았어요 36 melon 2013/02/01 14,259
214486 시어머니 거처.. 어려운 문제네요.. 12 ........ 2013/02/01 3,144
214485 깨비키즈 정액권 끊으신분 계세요? 4 ... 2013/02/01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