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6주차입니다. 4개월? 5개월째이죠.
168Cm 62kg에서 시작해서 65kg을 훌쩍 넘어선 몸무게..
두렵네요.
입덧으로 엄청 고생하면서도 꾸역꾸역 먹었어요.
입안에 암것도 없으면 침이 넘어오며 구역질이 났거든요.
구역질을 참으려고 먹고먹고 먹다보면 배부르고 속안좋아 토하길 무한반복 ㅜㅜ
차라리 껌을 씹자해서 죽어라 씹었더니 한달새 턱이 네모가 되었어요.
우울하네요 거울속의 내 모습. 엄마가 젤 예쁘다던 다섯살 첫째,
이제 다른 친구 엄마들은 이쁜데 우리 엄마는 안이쁘답니다.
그저껜 컵라면에 단팥빵에 찰떡을 한끼로 먹어치웠고
어제는 탕수육 작은사이즈에 짜장면을 시켜서 혼자 다 먹고 괴로워했어요.
저도 저지만 이렇게 안좋은 음식들로 폭식하면 뱃속아이 어찌될지 걱정되네요.
오늘은 저 폭식안하고 몸에 좋은 야채 위주로 골라먹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세요.
지금 이 순간도 스타벅스 달려가서 커피와 샌드위치 먹고싶고
일본라멘집 가서 느끼한 돼지고기얹은 라멘 먹고싶고
전골요리가 포장만 된다면 가서 업어오고싶은 맘 간절합니다 ㅜㅜ
도와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저 좀 도와주세요..
임산부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3-01-30 10:29:32
IP : 223.62.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드세요
'13.1.30 10:32 AM (211.246.xxx.230)임신때 엄마가 너무 먹는것에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안 좋다 들은것 같아요
임신중 다이어트가 나중에 아이 비만 걸릴 위험성이 거 높다했어요
그정도는 다들 먹는 수준인것 같아요
드시고 좀 움직이는 방향으로 그리고 늦은 시간에는 안 먹는 방향으로 조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2. 에궁
'13.1.30 10:35 AM (116.36.xxx.21)뱃속아기 생각하셔셔 좀 좋은걸로 드셔요.
3. ...
'13.1.30 10:4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아기 가졌을때 음식 땡기는거 마음대로 안되요,,
큰 애 가졌을땐 그저 얼큰한거만 먹고 싶더니 작은 애 가졌을땐 햄버거가 왜 그리 땡기는지,
큰애땐 그런거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즉석에서 두개씩 먹고 했어요,그리고 회같은거 먹고 싶고,,
원래 회를 싫어하는지라,, 지금 작은애가 고1올라가는데 건강하게 잘 자랏어요,,
너무 먹는데 신경쓰면 그것도 스트레스니 그냥 양만 조절해서 드세요,
저도 20키로 이상 쪗지만 애낳고 거의 다 빠졌어요,,
지금은 나이살이 쪄서 고민중이지만,,4. ㅠㅠ
'13.1.30 11:17 AM (203.226.xxx.121)그 맘 500개 공감해요.ㅠ
블로그같은데 다이어트 일기 쓰세요..식단일기.
그리고 열심히 인터넷보시면서 남들 다이어트일기 다이어트 식단쓰는거 보고,, 자극받고 그러세요.
입이 심심할땐 양치해서 입을 상쾌하게 하시구요.
견과류, 과일, 채소 이런걸 대체식품으로 먹는것도 좋지만 일단 뭐라도 입에 들어가면 계속 먹을게 땡겨서 넘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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