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가구 싶다..친퀘테레 여행프로 보다가...

@@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3-01-30 10:01:27
결혼한지 10년차에요.
신혼여행은 당시 사스가 돌아서 제주도로 갔었는데
결혼후 첫아이 돌때 친구들과 유럽 열흘 갔다오구요
둘쨰아이 낳고, 중국 한번 다녀왔어요.
한 3년정도 있다가 친정어머니 환갑기념해서 괌 갔다오고
다음해 마일리지 모아서 남편과 둘이 유럽 갔었어요.
그게 2년전이네요.
써놓고 보니까 그래도 심심찮게 다녀온거 같은데
해년마다, 방학마다 가까운데라도 해외 가는 주위분들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남편이 대기업 연구원이라 월급쟁이 치고 수입이 적은편은 아닌데
그래도 해년마다 네식구 해외여행은 부담이 많이 되요.
한번 움직이면 동남아도 500이상씩 꺠지니까
눈딱감고 써도 되긴 하는데 맘이 편하게 안먹어지네요.
꼭 무슨 건수를 붙여야 할거 같고, 별별 머리 다 굴리고
그래도 선뜻 결정이 잘 안되네요.
쉽게 가는분들은 쉽게들 가시던데...

외국을 워낙 좋아하는 된장녀라..-__-;;
마음은 늘 미국으로, 유럽으로 가있지만
현실은 참 쉽지 않다는거...

이 아침 이탈리아 친퀘테레 여행프로 보다가
주절거려봅니다.
IP : 61.77.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3.1.30 10:04 AM (124.53.xxx.142)

    친쾌테레 멋지죠. 절벽에 집들이 다 있고 ㅎㅎ

  • 2.
    '13.1.30 10:06 AM (14.45.xxx.45)

    저 친퀘테레 신행으로 갔었어요... 그중에서 마나롤라 갔었는데... 동화속마을같았어요~
    또 가고싶지만.. 현실이.ㅎㅎ

  • 3. 벌써 행복ㅋㅋ
    '13.1.30 10:21 AM (116.41.xxx.233)

    대학때 배낭여행붐이 막 일어났을때 유럽배낭여행 가고..그후 일년동안 어학연수가고..그러다 여행병이 걸렸어요..그래서 회사다니면서 일주일씩 가는 짧은 여행이 넘 감질맛나서 사표내고..장기여행갔다가 학원강사했었죠...학원강사는 이직이 잦아서 여행다니면서 살겠노라..하면서...근데 결혼하면서 그 꿈이 물건너갔어요..ㅎㅎ
    그래도 결혼하고 유럽도 갔다오고 아이델고 갈만한 곳들 위주로 가끔 가는데..사실 가고싶은 곳은 미얀마에요..싱글때 갔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넘 어려서 엄두도 안나네요..
    담에 오면 이곳에서 지내야지..했던 곳..산토리니랑 인터라겐부근의 왱겐(스위스발음을 잘몰라요)에서 미래에 묵을 숙소 사진도 미리 찍어놨는데 어느세월에 갈라나...

  • 4. 저도
    '13.1.30 10:23 AM (223.62.xxx.3)

    여행프로에서 보고 가고싶더라구요.

  • 5. 내미
    '13.1.30 10:30 AM (211.182.xxx.130)

    좀만 기다려보세요.
    아이들이 자라면 아이들 때문에 여행다녀야 합니다.
    그 때를 위하여 여행통장 만들어 월급에서 자동이체 해놓으면 나중에 부담이 적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528 남편이 통영에서 꿀빵을 사왔어요. 15 화초엄니 2013/03/06 3,749
225527 육아에 쩌든 제 자신을 힐링하고파요. 20 갈팡질팡 2013/03/06 2,561
225526 남의 흉좀 볼께요.. 자기는 카시트 안태우면서 안전벨트 안 매는.. .. 2013/03/06 692
225525 여름 정장 원피스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추천 좀.... 2013/03/06 980
225524 제주도 맛집 모두추천주세요. 1 제주도 2013/03/06 729
225523 밥먹을때마다 애들에게 아무말 안했으면... 7 영양가 2013/03/06 2,501
225522 가방 추천해주세요 2 가방가방 2013/03/06 625
225521 아기가 땅콩죽을 먹었다는데 얼굴에 뭐가나네요 11 걱정 2013/03/06 3,247
225520 파밍...이라는 거요 궁금 2013/03/06 787
225519 레이싱걸,뭐하는 직업인가요? 7 확벗든지마저.. 2013/03/06 3,989
225518 유산균 먹으면 입냄새 없어진다는것.. 진짜더라구요.. 2 ... 2013/03/06 12,560
225517 마초나 여초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 참 위안이 됩니다. 19 변태마왕 2013/03/06 1,601
225516 아이를 사랑하고 싶고 표현하고 싶어요... 4 냉이된장국 2013/03/06 757
225515 워킹맘들~ 옷 어디서 사입으세요?? 6 으니맘 2013/03/06 2,524
225514 아이 담임샘 좋은분인듯 해 마음이 놓이네요^^ 3 .. 2013/03/06 1,228
225513 북한의 정전 협상 폐지 선언 이런건 이슈도 안되는 군요. 12 이제 2013/03/06 1,458
225512 [원전]후쿠시마 멧돼지 고기서 기준치 560배 세슘 검출 2 참맛 2013/03/06 502
225511 여행가면 왜 얼굴, 몸이 부을까요? 8 궁금해요 2013/03/06 1,900
225510 박애리씨 음정이.. 8 아구 2013/03/06 2,454
225509 아트윌이 대리석인데요 1 별걸다 질문.. 2013/03/06 1,448
225508 요즘 입을 아우터 -패딩에 칠부길이감 추천바랍니다 3 후후 2013/03/06 892
225507 디지털 도어락 비싸면 더 안전 할까요?? 1 에휴.. 2013/03/06 1,604
225506 어젯밤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어요 6 호박덩쿨 2013/03/06 1,027
225505 급질) 영어 잘하시는분께 질문드려요. (문법) 5 도와주세요... 2013/03/06 699
225504 한사람이 아이디 한개이상 가능한가요? 4 궁금 2013/03/06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