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남편복 있다 하신분들 실제 그렇던가요?
남편의 학력. 연봉. 명예 이런거 말고 아내에게 다정하고 가정적이며 아내말 잘 듣고 사랑하는 그런 측면에서 말하는거에요.
1. ...
'13.1.30 9:47 AM (220.72.xxx.168)사주에 너무 의지하지 마세요.
저 사주에 남편 복도 많고 아들이 6이나 있는데, 요새 세상에는 둘만 낳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아들은 커녕 남편도 없어요. 남편이 있어야 남편복이 있는지도 알텐데.. 쩝...2. 저희 제부가 처복있다는데
'13.1.30 9:49 AM (180.65.xxx.29)그런것 같아요. 제동생 같이 조선시대 여자같이 시댁에 충성하고 남편에게 충성하고 사는 여자도 없는것 같거든요
거기다 돈도 잘벌고 ,근데 반대로 동생은 남편복이 없는것 같아요
처복이 있다,남편복 있다 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로 상대가 손해보는 결혼 한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3. 한마디
'13.1.30 9:54 AM (118.220.xxx.157)내가 잘해야 남편도 잘하는거지 남편복은 무슨
4. dd
'13.1.30 9:58 AM (219.249.xxx.146)저는요... 결혼 전 사주보면 남자 운이 없다고 했어요
그니까 남편복이 있다 없다 이런 거랑 상관없이 남자하고 잘 안연결된다는 거죠.
실제로 제가 뭐 한미모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박색은 아닌데 남자를 거의 못사겨 봤어요
뭔가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남자들은 좀 있는데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 진짜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을 정도거든요.
근데 결론은 주변에서 다 인정하는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아요
저한테만은 세상 누구보다 다정하고 친절하고 태평양같이 마음 넓은 남자 만났거든요
게다가 결혼도 초스피드로 만난지 세달만에 했어요 ㅋㅋ
뭐 엄청난 능력남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능력도 갖췄구요.
암튼 그래서 잘~~ 살고 있어요!
사주, 너무 믿지 마세요.^^
또 한가지 제 사주가 30대 초반 이후로 평생 돈걱정 없이 편하게 사는 팔자라고 했는데
그것도 안맞아요 슬프네요 ㅠㅠ
그 나이보다 벌써 10년을 더 살았건만요.
사주 그냥 참고만 하는 거죠~5. 흠
'13.1.30 10:03 AM (58.226.xxx.111)내가 잘한다고 남편이 잘할까요??그건 아닌듯.
사주에 자식복 남편복 있다는데.
실상 보면아니요.
학력은 그냥 평범하고 연봉은 적은편.
사람은 착하고 순한데.. 참 답답할정도로 무심하고 센스가 없어요.
생일날 챙기고.. 이벤트 이런걸 해본적이 없는듯해요 .
화 안내고.. 담배나 술 먹고 말썽 안부리고.. 그래서 착한데..
살갑게 말하거나. 이런게 매우 부족해요
그리고 또 하나 홀시모에 외아들이다보니 약간 마마보이 기질..
그것도 제가 난리쳐서 덜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 결혼전에는 전혀 그런낌새가 없었는데..
결혼해보니 참 이해 못할일들이6. ..
'13.1.30 10:13 AM (223.62.xxx.3)남편은 처복있고 저는 남편복있다는데요.
서로 생각해주고 위해주고 살아요.
원래 복있는사람들끼리 만난대요.7. ..
'13.1.30 10:19 AM (211.45.xxx.22)울언니가 점보면 그런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일단 본인부터가 좀 부잣집 맏며느리 스타일로 오동통 피부좋고 이목구비 단정하니 이뻐요. 근데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남자 (지금 형부) 언니보다 10살이나 많고.. 첨 보고 어찌나 실망했는지요. 직업도 꼴랑 공무원. (공무원 비하 아니구.. 저희 언니가 전문직이에요) 시부모님도 나이가 넘 많으시고.. 집에서 걱정 많았죠.
근데 시집에서 아파트도 사주시고, 언니 애기 가지니까 타고 다니라고 좋은 차도 뽑아주시고.. 아기 낳고 손주 앞으로 벌써 상가도 사주셨어요. 근데 울언니도 어딜 가도 괜찮은 여자라서.. 저는 형부도 처복있다고 생각해요 ㅋㅋ8. 에효
'13.1.30 10:31 AM (113.10.xxx.204) - 삭제된댓글결혼전에 궁합보러다닐때 그냥 남자사주만 넣어보니
엄청좋아요. 근데 처복대박이다 그래서 쫌 걱정됐ㄴ데 ...제사주가 남편복 자식복 좋다 그랬는데
처복이라니
살아보니 우리집에서 저만 잘하면 오케인데
남편도 제덕이라 칭찬 애들도 슈퍼맘으로 알고
이게복인가 하고 삽니다9. 네..
'13.1.30 10:37 AM (112.164.xxx.118)너무 좋은 남편 만났어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네요^^
10. ᆞᆞ
'13.1.30 10:50 AM (218.38.xxx.4)사주는 안좋은데 남자복 있다더라구요
시집가면 잘산다고 시작은 별로였는데
지금 괜찮아요 성격도 좋아졌고 경제적으로도 좋아졌구요11. 제가요...
'13.1.30 10:57 AM (166.48.xxx.114)서른 가까이 친정에서 고생하던 시절이 있었죠.그 시절 엄마가 늘상 하시던 말씀이...우리딸은 아무런 복이 없지만 남편복 하난 타고났다더라 란 말씀을 하셨습니다...사주라고 하셨어요.글구 그 시절 명동에서 재미삼아 봤던 컴퓨터 점?에서도 그랬어요.부모덕도 없고...다 없지만 남편복 하난 타고 났다고..결론은? 전 맞았어요.
남들이 깜짝놀랄정도로.결혼25년을 바라보지만 남편이 한결같고 절참좋아해주고 결혼전까진 돈걱정만 하고살은거 같으나 지금껏 사모님 소릴(남편이능력남입니다)듣게하고 삽니다.
능력도 있지만 성품이 한번도 제게 막말을 한적이 없을정도로 점잖습니다 다혈질이 아닌관계로...
아뭏든 사주에 나와 있어언지 지금껐 남편덕 많이 보네요.
항상 기뻐해주고 웃어주는관계인지라 그런지..사십넘어 늦동이도 봤지요..
죄송합니다.너무 자랑한거 같습니다 꾸벅 ...12. 전
'13.1.30 1:39 PM (211.234.xxx.101)남자복없다하더니 역쉬 맞아요.사주고쳐 살아보려는데 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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