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을 할 경우에 남자에게 여성의 외모는 얼마나 차지하나요?

지봉 조회수 : 15,135
작성일 : 2013-01-30 09:43:08

아는 남자분이 소개팅을 시켜 달라고 하네요

남자분 나이는 서른이구요

 

원하는 여성상을 물으니 자기는 외모나 몸매는 그렇게 안따진다고 그저 만났을때

첫 느낌이 좋으면 된다고 하네요. 남자들이 말하는 첫 느낌이란게 뭔가요?

 

아무튼 그래서 제 친구를 소개시켜주려고 하는데 제 친구가 얼굴은 평범이에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평범이하 일수도,

 

근데 성격이 명랑하고 됨됨이가 괜찮아요 같은 여자가 보기에 참 좋은 앤데.

남자분이 소개팅녀의 외모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으니 (별로 안따진다고 하였으니)

 

이 소개팅 추진해도 될런지요...?

IP : 114.200.xxx.3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녀 다 첫느낌은
    '13.1.30 9:44 AM (180.65.xxx.29)

    외모 겠지만 선남 선녀만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소개해주고 판단은 본인들이 하겠죠
    원글님 친구가 그남자 아닐수도 있고

  • 2. ...
    '13.1.30 9:48 AM (211.45.xxx.22)

    첫느낌에선 외모만 보이죠. 외모 많이 안따지는데 첫느낌 본다는건 초미녀과 (부담스럽게 이쁜 얼굴) 원하는게 아니라 훈녀과 (수수한듯 이쁜 얼굴) 원한다는 소리로 보입니다 ㅋㅋ

  • 3. -_-
    '13.1.30 9:49 AM (211.179.xxx.245)

    첫느낌 좋은여자 = 이쁜여자

  • 4. ..
    '13.1.30 9:52 AM (1.225.xxx.2)

    남자들의 좋은 첫 느낌 = 이쁜얼굴 날씬한 몸매 세련된 매너

  • 5. 미모미모미모
    '13.1.30 9:55 AM (210.180.xxx.200)

    남자들은 오로지 미모만 보아요.

    그런데 그 미모라는게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첫 느낌이라는 건

    바로 자기 취향에 얼마나 부합하느냐 하는 거죠.

    심은하나 고소영...첫 느낌이 얼마나 달라요?

  • 6. 외모가
    '13.1.30 9:55 AM (121.161.xxx.243)

    남자에 따라 기준이 달라서요.
    저도 제 회사 후배를 아는 남자에게 소개한 적있는데, 그 후배가 명랑하고 매력있는 성격이지만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었어요.
    그렇다고 못난 외모는 아니었는데, 소개시켜준 남자에게 욕 좀 먹었죠. 속상했죠.
    결론은, 외모 따지던 그 남자는 늦게까지 장가 못가고 빌빌거리는데,
    내 후배는 능력있고 배려심 돋는 남자 만나 결혼 잘 했다는 거...

  • 7.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니
    '13.1.30 9:59 AM (123.109.xxx.181)

    같은 여자가 봤을 때 수수해보여도 남자가 그 점에서 매력을 찾을 수 있어요.
    자기가 해달라고 했으니 일단 해주고 그들이 알아서 판단하게 만들면 되는 겁니다.
    이쁜 여자 좋아하는 게 남자라지만 이쁜 게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르잖아요.
    위에 어떤 분이 심은하, 고소영 비교하셨듯이.
    단아한 매력과 화려한 얼굴.... 사람에 따라 단아한 게 이쁠 수도 화려한 게 이쁠 수도.
    일단 해주세요. ^^

  • 8. 여러가지 사회적 관계에서 본 결과
    '13.1.30 10:15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거의 전부..
    제 경험이예요.

  • 9. 지봉
    '13.1.30 10:16 AM (114.200.xxx.30)

    위에분, 외모가 첫느낌이나 소개팅의 거의 전부 라는 건지요?

  • 10. 남자
    '13.1.30 10:22 AM (211.36.xxx.244)

    남자가 말하는 첫 느낌은 인상이에요.
    이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잘 웃고 피드백 잘 해주고
    만나서 잘 해보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걸 말하는 겁니다.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여자가 '날 한 번 널 좋아하게 해봐' 모드로 있으면
    그 여자가 김태희급 아닌 이상 남자도 정 떨어져요.
    여자는 이쁘면 되더라, 라고 하는데 그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연예인 급 여자들 얘기구요.
    그런 분들이 소개팅 자리까지 나오리라 기대하는 남자들 없어요.
    그런 분들은 알아서 자체 조달 가능한 분들이니까.
    소개팅에서 얼굴 이쁜 여자 기대하는 남자라면 연애 경험 별로 없는 답답이들일 가능성이 높으니
    그런 남자는 걍 접으시면 됩니다.
    소개팅이나 선은 어느 정도 여자도 적극적이어야해요.

  • 11. ㅎㅎ
    '13.1.30 10:30 AM (175.210.xxx.26)

    소개팅에서 첫느낌이란 외모죠.
    저렇게 말하면서 외모 안 따지는 사람 못 봤어요.ㅎ
    짝 보셧어요?
    이상형이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이쁜 여자 잘생긴 남자한테 다~몰리는 현실.ㅎ

  • 12. 남자
    '13.1.30 10:32 AM (211.36.xxx.244)

    "남자의 여자 외모 안 본다는 말은 빈말이다"라는 여자분들의 생각이 어느 거랑 똑같나면
    "여자는 돈 보고 남자 만난다" 랑 같은 겁니다.
    없는 얘기는 아니겠지만, 모든 남자 모든 여자가 저렇다고 얘기하면
    내 주변에는 정말로 남자 돈보다 성격 보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저런 소리하나, 라고 어이없어하는 이치랑 같은 거라 보시면 됩니다.

  • 13.
    '13.1.30 10:34 AM (113.10.xxx.204) - 삭제된댓글

    아마 외모가 구십구프로

  • 14. 믿지말것!
    '13.1.30 10:36 AM (112.161.xxx.208)

    저도 똑같이 말하는 친구녀석한테 아는 여자 후배
    소개시켜줬더니 핑계대며 하는말이
    결국은 덩치크다, 좀 못생긴거같다는 소리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어리거나 예쁘면 다른 많은 단점이
    커버되나봐요.

  • 15. 남자
    '13.1.30 10:37 AM (211.36.xxx.244)

    짝은 소개팅이 아니라 미팅이니까요.
    미팅에서는 색다른 매력 없으면 당연히 외모 좋은 남자 여자가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맛폰만 아니면 길게 쓸텐데
    암튼 미팅과 소개팅은 상황이 다르니 전략이 달라요 ㅎㅎ

  • 16.
    '13.1.30 10:51 AM (211.61.xxx.154)

    예선(미모)을 통과해야지 본선에 집중하죠. 안 따진다고 말할수록 은근히 눈 높을 경우가 많아요.

  • 17. 여자 미모는 남자의 능력
    '13.1.30 10:58 AM (60.241.xxx.111)

    여자들이 남자 능력 보는 만큼
    딱 그만큼
    남자들은 여자 미모 봅니다.

  • 18. ㅅㅅ
    '13.1.30 11:07 AM (210.107.xxx.161)

    모든건 일단 얼굴이 이쁘다는 가정하에

  • 19. 쭐래쭐래
    '13.1.30 11:13 AM (221.148.xxx.107)

    외모가 거의 99%인듯해요. 별로 안 이쁜 여자 소개시켜주면 남자들간 우정이 깨질(!!!) 정도로 외모를 본다 합니다. 진짜 맘상한대요. ㅋㅋㅋ 미쳐..기가막혀요. 근데 여과없이 울 신랑이 해준 말이니.. 믿어봅니다.

  • 20. 개콘
    '13.1.30 12:34 PM (211.192.xxx.155)

    지난주 개콘에 답 있네요. 소개팅에 나가는 자세
    20대 여자 : 인기있는 남자 나왔으면
    30대 여자 : 돈많은 남자 나왔으면
    40대 여자 : 머리숱이라도 많았으면

    20대 남자 : 예뻤으면
    30대 남자 : 예뻤으면
    40대 남자 : 예뻤으면

  • 21. 음.
    '13.1.30 12:55 PM (211.234.xxx.38)

    그냥 친구분사진 남자분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여달라고하세요.
    서로 사진 교환하고 괜찮으면 하는걸로..나중에 나갔다가 서로한테 싫은 소리 듣는것 보다 이게 시간돈 악기는 지름길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685 아래 머리 이야기가 나와서 머리에 꽃을.. 2013/02/13 1,019
218684 고시 통과하신 분 있나요? 비전공자인데 한번 준비해볼까 하구요... 19 전문직 궁금.. 2013/02/13 6,067
218683 부산 사시는 분들...... 8 hukhun.. 2013/02/13 1,952
218682 usb3.0과 2.0 차이는 뭔가요? 1 2013/02/13 2,780
218681 슬프다. 이직실패.. 3 123 2013/02/13 2,467
218680 자궁질환으로 수술 받으신분들께 질문 1 da 2013/02/13 1,481
218679 로제타스톤으로 외국어 배워보신분~ 1 불어 2013/02/13 3,179
218678 힘든명절이었습니다. 펑합니다. 63 막내며느리 2013/02/13 9,176
218677 다이어트 비타민 매직 드셔보신분 어떤가요 1 이경영박사 2013/02/13 1,794
218676 정말 할게 없어서 학습지교사를 하는 내동생...너무 불쌍해요 39 dd 2013/02/13 17,430
218675 할말 다하고 왔는데도 답답해요 4 홧병 2013/02/13 1,984
218674 부자시댁보다 울시댁이 훨 좋네요 전~ 67 쏘유 2013/02/13 13,866
218673 미국이 기회의 나라? 6 wasp 2013/02/13 2,096
218672 이 시가 공감 가시나요? 시인 2013/02/13 892
218671 전세집 영수증 계좌이체했어도 받아야하나요? 2 chss 2013/02/13 1,433
218670 PD수첩 2013 부동산 보고서 내용 정말 심각하네요 186 심각 2013/02/13 23,634
218669 재수학원 4 감사 2013/02/13 1,612
218668 오늘 야왕 보신분 줄거리 좀 알려주세요. 5 궁금해요. 2013/02/13 2,701
218667 간호사분 있으시면 학교선택 도움부탁드려요 7 아놔 2013/02/13 2,134
218666 사돈 안부 묻기 1 궁금증 2013/02/13 1,720
218665 고전문학추천해주세요.. 초6올라가는.. 2013/02/12 1,269
218664 결혼 앞둔 처자인데, 바디샤워제품 추천해 주세요 7 보석 2013/02/12 2,761
218663 뇌수술 뇌수술 2013/02/12 1,067
218662 다급 질문합니다 도와주세요 19 급급급 2013/02/12 3,659
218661 삼재풀이 해야 하나요? 2 삼재 2013/02/12 4,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