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저를 너무 과소평가해요. 편애하는거..

조회수 : 2,745
작성일 : 2013-01-29 22:50:49

연년생 언니가 위로 있어요

대학생 4학년 저는 3학년

 

저희 둘다 명문대학교 라인에 다녀요.  언니가 더 좋은 학교에 다니지만.

 

그런데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편애하는건 그려려니 하는데

 

계속 저랑 있을때도 언니 이야기, 언니가 잘해서 좋다 이런말..

그에비해 저를 너무 과소평가해서 맥 빠집니다.

사실 이번 학기 학점도 제가 더 잘나오고 그랬는데도

 

언니한텐 아예 카드를 줘서 화장품 옷 학원비 맘대로 쓰는데 저는 그런거 없어서 계속 그때마다 말해야하고

제 학원비보다 언니 피부과나 치아교정비용에 쓰시는 걸 더 아끼지 않아하시는거같아요

 

밖에서 어머니 친구분들이나 학원 선생님들 학교선생님들은 저에대해 이쁘고 공부도 잘한다 이런말 중고등학교때부터

해주시고 계속 들어왔는데 .. 엄마도 저에대해 자랑스러워 하시는 편이지만 계속 뭐든지 언니 순..

 

그냥 무시하고 살수도 있지만 사실 조금 기분 상합니다.. 아예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고시를 준비하려 하는데 이 시험이 어려울텐데 괜히 떨어지면 언니는 잘했을텐데 이런 식으로 갈것만 같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나을까요? 말해도 생각은 변하시지 않을것같은데.

 

 

 

 

IP : 218.237.xxx.1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3.1.29 10:53 PM (117.111.xxx.208)

    말은 하셔야 해요
    그래야 엄마도 눈치 보실듯
    솔직하게 얘길하세오ᆞ

  • 2. 시소
    '13.1.29 11:02 PM (112.149.xxx.22)

    음 제가 딸둘이 있어 제 맘을 보여드리자면 언니가 좀 안 예쁜가요?엄마는 좀 모자란 딸을 편애하는 것으로 보일수 있어요 안된 마음으로 신경이 쓰이는거죠 멘탈이 약해보이거나 그러면 또 자꾸 용기를 주고싶고 그렇죠 엄마랑 대화는 꼭 해보세요 더 안좋아지기 전에요~

  • 3.
    '13.1.29 11:08 PM (218.237.xxx.129)

    언니도 예쁜편인데..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ㅠㅠ 모자라서 편애가 아니라 ... 그냥 편애는 괜찮은데 저를 과소평가한다는 거에 문제가 있는거같아요.

  • 4. 그것보다도
    '13.1.29 11:14 PM (99.226.xxx.5)

    언니는 자꾸 뭘 원하면 솔직히 얘기를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지레 눈치 보지 마시고 엄마에게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을 솔직히 전달해보세요.
    거절 당할때 당하더라도요.

  • 5.
    '13.1.29 11:15 PM (218.237.xxx.129)

    솔직히얘기하는데 거절한다는거죠.같은 것을 요구해도 언니는 아예카드를받아서 부탁하고요구할일이아예안생겨요.

  • 6. 보통은
    '13.1.29 11:24 PM (121.190.xxx.242)

    그런 평가에서 자유롭게 날아가야 하는데
    그런 자식들이 부모의 인정을 원해서인지
    서운해하면서도 끝까지 부모 곁에서 맴돌더라구요.
    언니랑 비교하는데 에너지를 쏟지말고 제 갈 길을 가세요.
    그러면 어머니가 원글님을 돌아볼지도 모르지만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 7. 편애하는 엄마있어요
    '13.1.29 11:26 PM (117.111.xxx.76)

    고딩때 샘이 그랬어요ㅋ 손가락 깨물믄 아푸다고~
    둘째들은 편애 설움 많이 당해요ㅠ 언니랑 막 비교하고ㅠ
    날잡아 엄마한테 편애하지 마라 말하세요.
    아마 엄만 아니라그러겠지만...
    그래도 그 담부턴 좀 나아져요.

  • 8. 음~
    '13.1.29 11:28 PM (119.67.xxx.66)

    언니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어머니가 부담스러울거같아요. 책임감도 더 느낄테고. 원글님 조금 불편하고 짜증나도 뒤집어 생각해보면 어때요? 어머니의 기대감에서 벗어나면 좀 더 자유롭지 않나요.

  • 9.
    '13.1.29 11:28 PM (218.237.xxx.129)

    친적들 이모들도 다알아요ㅜㅠ근데도 엄마는본능적으로 당연한진리처럼언니가 모든걸더잘한다구여기시네요ㅠ 제가 놓아야하는데 흑

  • 10.
    '13.1.29 11:29 PM (218.237.xxx.129)

    그렇게생각하니좋아지는거같긴하네요ㅋㅋ 조언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809 탄력용 바디로션? 1 바디로션 2013/06/01 664
259808 수영강습때 수구를 했어요 4 수영장 2013/06/01 1,358
259807 영어 과외비 얼마가 적당한가요? 5 lyrics.. 2013/06/01 2,773
259806 현미쌀 물에 불려둔게 상한거 같은데 먹어도 될까요? 4 냉장고보관한.. 2013/06/01 2,285
259805 요즘 아가 이름들이 다 비슷한것같아요 17 .. 2013/06/01 4,289
259804 대구여대생 살해범 얼굴 공개됐네요 11 호박덩쿨 2013/06/01 4,345
259803 살다살다 이렇게 친절한 택배기사님도 있네요 ~ 10 겨울 2013/06/01 3,519
259802 유무선공유기달면 내컴의정보가 유출될까요? 1 컴맹이 2013/06/01 1,350
259801 애기 키우실때 아침에 남편 출근 챙기셨나요? 14 ㅠㅠ 2013/06/01 2,214
259800 헐리우드 파파라치 볼때마다..?? 1 해피 2013/06/01 2,919
259799 구르기 운동 ..노완우버전..잘 굴러지나요? 4 그거다 2013/06/01 2,475
259798 하와이안 항공 타보신분요 6 신혼 2013/06/01 2,616
259797 간장게장할때 살아있는걸로 하나요? 8 질문요 2013/06/01 2,160
259796 벽에 핀 꼭한송이 2 2013/06/01 695
259795 동네 슈퍼 아저씨 글을 찾습니다. 6 궁금요 2013/06/01 1,773
259794 요가복 싸이즈 1 banya 2013/06/01 946
259793 마늘장아찌 반접 담그는데 용기 크기를? 2013/06/01 787
259792 40대부터 운동 시작해도 될까요? 5 몸매 관리 2013/06/01 2,626
259791 충무김밥에 마른오징어 쓰는 방법 여쭙니다~ 3 ^^ 2013/06/01 2,049
259790 『2013 상반기 공항정규직 지상근무 채용설명회』 누구나 참여가.. 2 reusei.. 2013/06/01 1,430
259789 빵을 먹으면 자꾸만 가스가 2 궁금 2013/06/01 1,171
259788 만두 먹으면 왜이렇게 소화가 안될까요?? 10 .. 2013/06/01 17,272
259787 김태희 앵커 5 우꼬살자 2013/06/01 2,082
259786 ebs 주말의 영화 "어톤먼트" 로맨스 좋아하.. 14 fabric.. 2013/06/01 3,950
259785 만약 죽는다면 무엇을 할때 죽길 바라나요 영작요 8 ..., 2013/06/01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