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진상 글 보고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진상 .. 조회수 : 3,902
작성일 : 2013-01-29 22:45:42
솔직히 커피 전문점 가격이 후덜덜 해서 남편과 가면 그란데 하나 사서 같이 마십니다

호텔 결혼식 가서 나중에 식탁에 남은 빵과 떡, 아까워서 챙겨 옵니다

육십살  아짐인데, 그러면 안 되나요? 

오랫동안 습관처럼 그래와서 판단이 잘 안됩니다

객관적인 평을 듣고 싶네요 ^^
IP : 121.131.xxx.4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는 모르겠는데
    '13.1.29 10:49 PM (180.65.xxx.29)

    식탁에 남은 빵,떡은 챙겨와도 됩니다. 안먹고 두고 온다고 음식 재활용한다고 다른 테이블에 다시 낼것도 아니잖아요

  • 2. 물고기
    '13.1.29 10:51 PM (220.93.xxx.191)

    부페에서 따로챙기려고 접시에 챙겨오며 싸오심
    솔직히 아휴~왜저러시나!!
    나온음식 남아서 싸오시는거면
    우후~♬

  • 3. 결혼식부페는
    '13.1.29 10:54 PM (14.52.xxx.59)

    피해주는건 아닌데 남편이 창피해 하실수도 있어요
    커피 전문점은 그러지 마세요
    전 40중반인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중년 아줌마들이 너무 테이블 오래 차지하고 떠드는것도 진상이라구요 ㅠㅠ
    늙는게 참 서러운거구나 싶었지만 그말 듣고 보니 아줌마들은 음료도 좀 적게 시키고,주변에서 눈총 줄 정도로 떠들때도 많아서 조심해야 겠네,,,했어요

  • 4. 스타벅스
    '13.1.29 10:58 PM (121.165.xxx.208)

    만약 주로 이용하시는 카페가 스타벅스라면.

    스몰 사이즈 판매해요. 메뉴판엔 없는데 스몰 달라고 하면 줍니다.

    오늘의 커피.. 스몰 사이즈 하면 2700원이네요.
    남편분과 그란데 하나 나눠드시지 말고
    스몰 2개 시켜서 드시면 몇백원 차이 안난답니다.

    매장내에서 의자 두개 차지하고 앉아계신다면
    음료는 인당 1잔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5. 00
    '13.1.29 11:09 PM (188.99.xxx.85)

    스몰 2개 시키세요. 1인 1음료는 기본 매너죠.

  • 6. ???
    '13.1.29 11:18 PM (59.10.xxx.139)

    빵 떡 이런거 싸고 흔한건데 챙겨가면 한번 쳐다는 보게돼요

  • 7. ..
    '13.1.29 11:28 PM (110.70.xxx.69)

    1인 1잔 기본좀 지킵시다
    비싸다는게 이유가 되는지 원

  • 8. 이게
    '13.1.29 11:42 PM (78.51.xxx.94)

    나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 싶습니다.
    남은 음식은 나중에 파티나 잔치가 끝나고 좀 싸달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잔치상에 올려지지 않은 음식만
    조금 싸달라고 부탁해볼 수는 있어요.
    하지만 주인이 알아서 싸주는게 아니라면 손님이 음식챙겨가고 그러는거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커피도..우리나라 커피숖커피가 비싼건 맞는데, 이왕이면 가격맞춰서 두개 시키세요.
    식당가서 음식 하나 시키는 것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아요.

    그나저나 커피값 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 9. 음ᆞ
    '13.1.29 11:46 PM (183.96.xxx.165)

    커피 마시러 가시면 윗님들 말씀처럼 스몰 두 잔 시켜서 드세요,자릿세도 있잖아요ᆞ
    그리고 산책하시거나 그럴때는 텀블러에 담아서 나가시고요ᆞ
    음식도 싸오지 않으시는 게 좋아요ᆞ
    결혼식 뷔페는 일반뷔페하고는 다르기는 하지만 싸는 사람들 보면 왜 저러나 하는 생각은 들어요ᆞ
    나쁘다는 생각은 아니고요ᆞ

  • 10. 젊은
    '13.1.30 12:34 AM (14.52.xxx.59)

    애기엄마건 나이든 아줌마건 공중도덕은 지켜야죠
    나이 든 사람이 그러면 나이먹어 추접하다는 말 나오고
    젊은 애들이 그러면 요새 젊은것들 소리 나오긴 할것 같네요
    어쨌든 나이 먹어보니 품위유지비라는게 괜히 나온 소리는 아닌것 같아요
    툭하면 추레해져서요 ㅠㅠ

  • 11. ..
    '13.1.30 12:55 AM (121.88.xxx.193)

    둘다 안그러는게 좋을듯합니다..커피는 비싸면 드시지 마시고-자리는 두개차지하잖아요..부페도 먹고 가야지 싸가는건 볼쌍사나와요..그런사람들이 많으면 주인입장에서는 그런 비용까지 감안해서 가격책정이되기때문에 사회에 피해주는 샘이니까요.. 나하나쯤이라 생각하기에 넘 안하무인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12. 놀부
    '13.1.30 1:03 AM (180.224.xxx.75)

    그란데 하나시켜서 나눠먹는게 비매너인지 처음 알았네요..
    저는 별로먹고싶지안고 남편이 먹고싶다고하면 그란데 한잔시켜서 저몇모금 마시고 남편주곤 했는데..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결혼식 부페서 챙겨오셨다 얘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본인몫으로 나온걸 남기셔서 가져오셨다는 뜻 같으니 뭐라하실건 아닌거 같아요

  • 13. ㅇㅇ
    '13.1.30 2:07 AM (222.107.xxx.79)

    음.. 그란데 한잔 시켜 먹는게 비매너였군요
    전 가끔 제가 커피 먹고싶어서 가서 먹을때 남편은 안마셔도 그냥 같이 앉아있거든요 디저트류를 추가하긴하지만..

  • 14. ...
    '13.1.30 2:25 AM (58.143.xxx.162)

    전 차라리 커피는 뭐, 그란데 시켜서 마실수도 있지요. 저 남편이랑 데이트할떄 남편이 차종류 안좋아해서 저만 마시고 둘이 얘기하고 그럴때도 있었는데 그게 번화가의 손님엄청 몰릴시간에 그러면 진상이지만, 한가한 카페면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근데 부페는 님 앞으로 나온 음식 남으면 싸간다 뭐 남한테 피해끼치는건 아니지만.. 제가 님 옆 테이블에 앉아있다면 한번 더 쳐다볼거같긴해요.

  • 15. 부페
    '13.1.30 9:16 AM (223.62.xxx.53)

    부페는 아무리 자기가 먹던거 남아서 가져온다지만 그러지 않는게 맞는거 같아요. 음식 가져올때 먹을 만큼만 가져와서 안남기는게 맞지 많이 가져외서 남기고 아깝다고 가져오고 이건 좀 아닌거 같아요.
    동네 엄마중에 배부르다면서 막판에 꼭 쿠키며 떡이며 왕창 가져와서는 몇개 집어 먹고는 버리면 아깝잖아 이러면서 싸가지고 오는데 변명도 궁색해보이고 같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창피해요.

  • 16. 저 보기엔
    '13.1.30 11:26 AM (221.140.xxx.12)

    그냥 그러려니... 하는 범주에 있는 행동 같아요.
    이게 진상인지 아닌지 그걸 과민스레 여기고, 남의 행동 관찰하다 이런 데 와서 뒷담화하고 그런 게 사실 전 더 안 좋아 보여요.

  • 17. 원글
    '13.1.31 12:08 AM (121.131.xxx.42)

    많은 분들이 의견을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호텔 결혼식 부분은 원탁에 앉아 서빙받은 음식 얘기였는데 어찌어찌 흐르다 보니 뷔페음식을 싸온 걸로 되어버리네요.
    어려서 말 이어 전하기 놀이하면 처음 말과 뒷말이 달라져 우스웠던 생각이 나네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25 급. 열린음악회. kbs본관으로 가야 하나요 1 하루 2013/03/12 428
228024 남편 런닝이 자꾸 누렇게 변해요 15 세탁 2013/03/12 4,349
228023 부츠컷. 이 정도도 촌스러운가요? 23 true? 2013/03/12 4,834
228022 kbs ,대한항공 어디가 더 큰회사인가요? 2 2013/03/12 987
228021 가통이 뭔가요? 4 H4 2013/03/12 2,223
228020 우농닭갈비 저는 별로네요. 18 고객센터? 2013/03/12 5,415
228019 40대 이상이신 분들, 뭐가 재미있던가요? 36 물레방아인생.. 2013/03/12 9,474
228018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준다는거.... 4 4ever 2013/03/12 1,305
228017 1000억 넘는 30대 젊은 주식부자 23명.jpg 5 // 2013/03/12 4,313
228016 아베크롬비 정품매장?? 8 오스틴짱짱 2013/03/12 1,091
228015 yf소나타와 랜드로버 정면 충돌사고 14 안전이 먼저.. 2013/03/12 3,714
228014 피자헛 1*1행사하나요? 2 배고파 2013/03/12 1,675
228013 물방울무늬 원피스 처음 사봤는데 괜찮네요^^ 7 봄어서와라 .. 2013/03/12 1,941
228012 치즈오븐스파게티 어렵지 않네요~~ㅎ 1 스파게티 2013/03/12 1,363
228011 나이먹으면 왜 자꾸 음식을 흘리게 될까요? 17 에혀 2013/03/12 7,806
228010 키조개 관자요리 1 ,,, 2013/03/12 4,747
228009 신입사원 3개월 차. 지금 그만두는건 정말 잘못된 선택일까요? 30 2013/03/12 10,608
228008 아이를 폴리 리터니반에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2 영어 2013/03/12 2,043
228007 KBS 미쳤나봐! 일베가 보면 종북방송이라 하긋네요^^ 4 호박덩쿨 2013/03/12 1,225
228006 사모님이라니..당황되어서... 7 호호 2013/03/12 2,917
228005 중딩 수준별 수업하면? 1 초보 2013/03/12 689
228004 저렴하고 간단한 점심없을까요?? 3 점심먹자 2013/03/12 1,338
228003 냄새나는 돼지고기요 9 레시피 2013/03/12 2,539
228002 체했을때... 3 .. 2013/03/12 3,387
228001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 2 마음이 참 2013/03/12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