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의 형수란호칭
1. 일단 원글님의
'13.1.29 10:40 PM (211.111.xxx.7)시동생들이 호칭을 잘못하네요.
원글님보다 높거나 나이든 사람에게 원글님을 지칭할때는 "형수"라고 하는게 맞지만.. 자기가 직접 부를땐 "형수님"이라고 꼬박 해줘야죠.
동서도 아랫동서라면 원글님에 대해서 "형님"이라고 지칭하던가..
우리 시동생의 경우엔 저런 룰을 지켜주지만 한번인가는 제가 오해할까봐 "형수님, 부모님들 앞이라서 형수라고 지칭했어요"라고 꼭 짚어주더군요.
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하지만 보통은 뵙고 부를때 아버님 어머님하지 않나요?
이야기 하면서 지칭할때나 자기의 본가 부모님(시부모님)과 헷갈리지 않게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지칭하고요.2. ㅇㅇ
'13.1.29 10:42 PM (175.223.xxx.60)저희 형부나 남편 제부는 아버님 어머님 이라 부르고 보통 주변에서도 장인어른 장모님보다 아버님 어머님해서 잘모르겠지만 형수~라고 부르는건 정말 경우없는 사람 같아요 제 시동생도 형수~라고 부르는데 기분안좋더라구요
3. 원글이
'13.1.29 10:46 PM (222.99.xxx.71)요즘 백년의 유산을 보면 정보석이 처가에사는데 꼬박 장인어른, 장모님.그카더라구요. 처가부모한테 아주잘하는데 호칭만큼은 너무불편하더라구요. 제 시동생의 경우 각설할게요. 말꺼내기도 싫네요.ㅜ
4. 물고기
'13.1.29 10:47 PM (220.93.xxx.191)저는 솔직히 시동생중에 저보다 나이많으면
형수~ 불러도 기분안나빠요
대신 저도 왜~?하며 반말한다는 반전
그밑에는 형수님~하니 도련님~하고요 에공5. ..
'13.1.29 11:01 PM (211.202.xxx.218)장인어른, 장모님...이게 호칭이 틀린 건 아닌데 어른들은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아버님, 어머님이 시대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형수 호칭도 틀린 건 아닌데 이것 또한 우리 정서상 안맞지 않나요?
형수님이라 해야 좋을 것 같은데.... 이건 형이 아우에게 말해서 바로 잡아야할 것 같은데...6. 저도
'13.1.30 10:10 AM (164.124.xxx.147)기분 안좋더라구요.
결혼 9년차니까 한 8년전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고등학생, 대학생 사촌시동생들이 있는데 서른 넘은 저한테 "형수"라고 하는 거예요.
벼르다가 어느날 웃으면서 "도련님, 나이차이가 얼만데 저한테 형수라고 하세요. 형수님이라고 하셔야죠." 했더니 엄청 민망해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형수님"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사실 시이모님 아들들인데 제 딸을 5개월무렵부터 그 이모님이 봐주고 계시고 바로 옆집이라 거의 매일 보는 친한 사이니까 가능했는지도 몰라요.
나중에 이모님한테 전해 듣기로는 자기는 "형", "형님" 이런 차이로 생각했다고.. 친하니까 "님"자를 붙이면 거리감 느껴질까봐 그랬는데 잘못 생각했나보다고 했다네요.
상대방 민망하지 않게 웃으면서 한 번 말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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