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의 형수란호칭

호칭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3-01-29 22:32:51
저는 시동생도 둘이고 사촌시동생도 있어요.제가 호칭할땐 도련님하는데 다들 형수하고 부르는데 화가 욱 나더라구요.존칭을 듣고싶어서가 아니라 경우에 맞지않는다고봐요. 동서도 시동생한테 저를 호칭할때 '이거 큰 형수가 줬어'이딴식으로 얘기들 하데요.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리고 요즘 드라마보면 처의 부모를 호칭할때 장모님,장인어른이란호칭 쓰는데 그거 맞는소린가요? 여기저기 드라마서 다 장모님,장인어론이라하는데 여자들은 시부모한테 어머님,아버님이라 꼬박 부르는데 유독 남자들을 남을 지칭하는듯 장인어른 하는데 참 거슬리더라구요. 방송에서 한번 정리해줬음 좋겠어요
IP : 222.99.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원글님의
    '13.1.29 10:40 PM (211.111.xxx.7)

    시동생들이 호칭을 잘못하네요.
    원글님보다 높거나 나이든 사람에게 원글님을 지칭할때는 "형수"라고 하는게 맞지만.. 자기가 직접 부를땐 "형수님"이라고 꼬박 해줘야죠.
    동서도 아랫동서라면 원글님에 대해서 "형님"이라고 지칭하던가..

    우리 시동생의 경우엔 저런 룰을 지켜주지만 한번인가는 제가 오해할까봐 "형수님, 부모님들 앞이라서 형수라고 지칭했어요"라고 꼭 짚어주더군요.

    그리고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하지만 보통은 뵙고 부를때 아버님 어머님하지 않나요?
    이야기 하면서 지칭할때나 자기의 본가 부모님(시부모님)과 헷갈리지 않게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지칭하고요.

  • 2. ㅇㅇ
    '13.1.29 10:42 PM (175.223.xxx.60)

    저희 형부나 남편 제부는 아버님 어머님 이라 부르고 보통 주변에서도 장인어른 장모님보다 아버님 어머님해서 잘모르겠지만 형수~라고 부르는건 정말 경우없는 사람 같아요 제 시동생도 형수~라고 부르는데 기분안좋더라구요

  • 3. 원글이
    '13.1.29 10:46 PM (222.99.xxx.71)

    요즘 백년의 유산을 보면 정보석이 처가에사는데 꼬박 장인어른, 장모님.그카더라구요. 처가부모한테 아주잘하는데 호칭만큼은 너무불편하더라구요. 제 시동생의 경우 각설할게요. 말꺼내기도 싫네요.ㅜ

  • 4. 물고기
    '13.1.29 10:47 PM (220.93.xxx.191)

    저는 솔직히 시동생중에 저보다 나이많으면
    형수~ 불러도 기분안나빠요
    대신 저도 왜~?하며 반말한다는 반전
    그밑에는 형수님~하니 도련님~하고요 에공

  • 5. ..
    '13.1.29 11:01 PM (211.202.xxx.218)

    장인어른, 장모님...이게 호칭이 틀린 건 아닌데 어른들은 서운해하시더라구요.
    아버님, 어머님이 시대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형수 호칭도 틀린 건 아닌데 이것 또한 우리 정서상 안맞지 않나요?
    형수님이라 해야 좋을 것 같은데.... 이건 형이 아우에게 말해서 바로 잡아야할 것 같은데...

  • 6. 저도
    '13.1.30 10:10 AM (164.124.xxx.147)

    기분 안좋더라구요.
    결혼 9년차니까 한 8년전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고등학생, 대학생 사촌시동생들이 있는데 서른 넘은 저한테 "형수"라고 하는 거예요.
    벼르다가 어느날 웃으면서 "도련님, 나이차이가 얼만데 저한테 형수라고 하세요. 형수님이라고 하셔야죠." 했더니 엄청 민망해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형수님"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사실 시이모님 아들들인데 제 딸을 5개월무렵부터 그 이모님이 봐주고 계시고 바로 옆집이라 거의 매일 보는 친한 사이니까 가능했는지도 몰라요.
    나중에 이모님한테 전해 듣기로는 자기는 "형", "형님" 이런 차이로 생각했다고.. 친하니까 "님"자를 붙이면 거리감 느껴질까봐 그랬는데 잘못 생각했나보다고 했다네요.
    상대방 민망하지 않게 웃으면서 한 번 말씀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91 채찍에 물어보니까 168cm 갖고는 ㅜㅜ 07:24:07 214
1741590 계속되는 '조국 사면' 요구…조계종 총무원장도 대통령실에 서한 .. 지지합니다 .. 07:24:00 87
1741589 무역협상 타결 관세 15% 대미투자 3천5백억달러 2 ... 07:23:50 278
1741588 대출 안 받으면 젠세끼고 매수할 수 있나요? 4 ... 06:58:17 536
1741587 캄보디아 취업사기 1 유리지 06:50:12 823
1741586 서울 집값 안내리는 이유 5 부알못 06:47:36 1,136
1741585 운동 어느 시간에 많이 하시나요? 7 .... 06:45:00 467
1741584 올리브영 진상 할머니 결과 있었네요 1 쌤통이다 06:18:17 2,351
1741583 네이버페이는 안되는 곳이 많네요? 6 ..... 05:55:30 596
1741582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3 재산세 04:30:03 1,655
1741581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9 ㅇㅇ 04:25:39 979
1741580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6 ㅇㅇㅇ 04:10:16 5,236
1741579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6 ........ 03:26:59 2,710
1741578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18 건강 02:36:16 4,616
1741577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10 .. 02:33:08 1,566
1741576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9 ........ 01:21:04 4,645
1741575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1,825
1741574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2,845
1741573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8 .. 00:49:46 2,373
1741572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4 노래 00:38:32 602
1741571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3,653
1741570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37 애프리 00:18:38 6,191
1741569 키 작은 여중생... 6 155 00:14:50 1,683
1741568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7 ㅁㅁ 00:13:28 2,514
1741567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10 .... 00:12:21 5,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