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어머님들, 도와주세요ㅠ

..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13-01-29 21:48:55

잠잘때마다 힘들어 죽겠어요..

아이 태어난 이후로, 잠자는 시간이 정말 징글징글 힘들어서 죽겠어요..

신생아때부터 밤잠이 없어서.. 사람 피를 말리고..기운쪽빼고....

덕분에 산후몸매관리는 확실하게 했지요ㅠ

둘째도 있으니 계속 피로누적에 스트레스..

둘째는 좀 낫긴한데 뛰어봐야 벼룩이라 잠잘때마다 울화가 치밀고ㅠㅠ

지금은 7살, 5살...

아들들인데..

잘때 왜케 말이 많아요?!!

딸도 아니고 아들들이 왜케 말이 많은거예요?

원래 아직 어려서 그런가요?

기본 수다가 30분이상이예요.

오늘은 1시간 넘겼네요ㅠ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웃긴이야기라면서 막 하는데 말도 안되고 유치뽕짝수준도 안되는

전혀 웃기지도 않고 오히려 화나는데.. 아이생각해서 반응해줘야하고..

아흐.. 에너지뺏겨요ㅠ

할일은 머리속에서 리스트업되서 죽죽 넘어가고 있는데

아이는 계속 말하고..

저도 대답하고 말하고 하다가 기운딸리고..

아.. 저 어떻게 해요????

저 정말 지쳐요ㅠ

맘가짐이라도 잘 갖게 조언좀 주세요..

 

IP : 112.186.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9 9:52 PM (110.70.xxx.213)

    저희애들도 지금 10살인데도 재우기 힘들어요
    저녁에는 죽어라 안자고
    아침엔 죽어라 안 일어나고
    신생아 때부터 잠이 없었어요ㅠ

  • 2. Zzz
    '13.1.29 9:53 PM (59.10.xxx.139)

    6살인데 재울려고 눕혔을때 떠들면
    누구야 잘시간이니까 내일 얘기하자
    그러고 재워요 일찍 재워야 키큰대서 ㅎㅎ

  • 3. ..
    '13.1.29 9:58 PM (116.33.xxx.148)

    에고. 어쩌나. 토닥토닥
    낮에 운동을 더 많이 시키세요
    더 굴리면 빨리 자지 않을까요?

  • 4. ....
    '13.1.29 10:06 PM (211.192.xxx.68)

    에효...울집 애들 보는거 같네요.
    울집 남매도 그렇거든요.
    작은녀석은 그래도 어느순간 잠들어 버리지만 큰애는 끝까지 잠 안자려고 버티거든요.
    이제 10살 8살 되서 따로 방을 사용해서 조금 덜하긴 한데 큰애는 잠들때까지
    자기방에서 기본 5번은 나오나봐요. 화장실 간다, 물먹는다, 할말있다....
    원글님 아이들만할땐 지금까지만 얘기하고 그 뒤로는 대답안해준다 그러고
    무시하는 방법을 썼었어요. 그리고 애들끼리도 절대 얘기 못하게 하고...
    아이들 얘기 받아주는 것도 좋지만 저렇게 잠 안자려고 버티는 애들은 조금은 강제적으로
    재워야지 안그러면 정말 한도 끝도 없더라구요.

  • 5. 힘내세요
    '13.1.29 10:08 PM (124.50.xxx.31)

    우리 아이는 재울려고 동화책 읽어 주면 벌떡 일어나
    역할극 하자고...ㅠㅠ
    "엄마는 피글릿 해
    나는 곰돌이 푸우 할께"

    책에 있는 스토리 대로 대충하면 또 싫어하고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서 연극하자고...
    한바탕 돌아다니며 떠들어대다가
    밤12시 넘어야 잤어요.

    말 배우느라 그러나 봐요.
    옛말에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정성이
    필요하다잖아요.

    학교들어 가면 훨씬 수월해져요.
    힘드셔도 조금만 더 애쓰시면
    그래도 그때가 정말 예쁠 때였다며
    옛말 할 날이 올꺼예요.

  • 6. ㄷㄷ
    '13.1.29 10:17 PM (14.37.xxx.183)

    잠 늦게 자면 키 안크고 공부도 안되요

    키 안크고 공부 못하면 여자애들한테 인기없죠

    이렇게 말해 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5046 오렌지염색위에 브라운 매니큐어하면 색깔이 어떻게되나요? 1 염색 2013/03/05 809
225045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기억나시나요? 7 4ever 2013/03/05 993
225044 강서, 양천쪽 아파트 어떤가요... 4 누티 2013/03/05 1,391
225043 브로콜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42 부탁 2013/03/05 45,376
225042 오만과 편견 OST 사고 싶은데요~ 1 ^^ 2013/03/05 525
225041 컵라면 먹을까요 말까요?같이 드실분 13 컵라면 2013/03/05 1,198
225040 남편출장- 와이셔츠 어떻게 챙기나요? 5 봄봄 2013/03/05 13,357
225039 후쿠노빌에 늘어나는 방사능 오염수의 현실 2 답 없음 2013/03/05 746
225038 급해요) 오이냉국 했는데 오이가 너무 써요 4 ... 2013/03/05 1,175
225037 (방사능) 탈핵주일 연합예배 7 녹색 2013/03/04 712
225036 미간에 보톡스 맞는 거 비용이 얼마쯤 드나요? 5 복어 2013/03/04 2,350
225035 저랑 남편 둘다 퇴사하게 되었어요 아이한명있는데 지역의료보험 얼.. 15 둘다 퇴사 .. 2013/03/04 6,605
225034 안철수 노원구 출마찬성 9 토요일 2013/03/04 770
225033 엑셀고수님! 자동완성 어떻게 끄나요? 2 ㅇㅇ 2013/03/04 1,252
225032 친구와 여행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15 고민중 2013/03/04 2,819
225031 일원동 중산고 배정받으려면 .... 5 chemin.. 2013/03/04 4,060
225030 방과후수업이랑, 학원이랑 어떤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15 초등1학년 2013/03/04 2,362
225029 명동 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7 도움좀. ... 2013/03/04 1,180
225028 야왕 주다해 재단이사장 포기하고 어찌되는거죠? 8 ... 2013/03/04 4,333
225027 애들재우고 깰까봐 불끄고 스맛폰 82하는데요 3 ain 2013/03/04 964
225026 빛을 향해 가는 사람.... 2 인생이.. 2013/03/04 932
225025 알럽커퓌 너무 웃겨요 9 ㅋㅋ 2013/03/04 1,922
225024 정말 이해불가에요 4 스노피 2013/03/04 1,358
225023 동남아나 동유럽 남자들은 결혼 문제없나요? 10 --- 2013/03/04 3,562
225022 고등학교 야자 신청 다달이 받나요?? 8 질문있어요 .. 2013/03/04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