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만든 한과로 선물 하는 건 어떨까요?

명절선물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3-01-29 17:49:52

명절때가 되니까 항상 걱정이 되는게

양가가 다 지방인데

명절때 내려가면서 보통은 회사에서

받은 선물이나 과일 같은 걸 가져갔어요.

 

근데 제가 퇴사하고나니

명절때 과일 선물 사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금액도 금액이지만 명절이라고 포장값이며 왜그렇게 비싼지.

 

또 제일 만만한건 과일인데

가장 많이 남아도는 것도 과일같아요.

 

올해도 어찌할까 고민중인데

친정 엄마가 집에서 한과를 만드셨어요.

과랑 강정이요.

 

친정엄마 솜씨가 워낙 좋으세요.

옛날에는 명절이면 그런 한과며 술이며 약과며

별별 거 다 만들었는데

명절도 간소해지고 하면서 잘 안하시다가

작년부터는 또 하시더라고요.

 

팔려고 하는게 아니고 가족들 먹을거 하시는데

아무래도 하다보면 양이 좀 나오니 가족들 먹고

좀 남을 정도요.

 

이번에 과는 일부러 조청을 달여서 만드셨다고 하시던데

엄마한테 가족들 먹고도 남을 정도로 양이 여유가 있으면

시댁이랑 시조부모님 댁에 가져갈 두 상자만 사서

시댁쪽에는 요걸로 가져갈까 싶은데

어떨까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59 PM (203.234.xxx.193)

    아주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감히 산 것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 2. 아주 좋네요.
    '13.1.29 6:06 PM (211.111.xxx.7)

    산것보다 낫다는...

  • 3. 원글
    '13.1.29 6:13 PM (58.78.xxx.62)

    괜찮겠죠?
    엄마한테 여쭤보고 두상자 사야겠어요.
    엄만 그냥 준다고 하시겠지만
    명절비에 한과값 더 넣어서 드리면 되겠죠.^^;

  • 4. ,,,
    '13.1.29 7:34 PM (1.246.xxx.47)

    다른사람에게 팔아주느니 엄마것사면 서로좋기도하고
    그거 만들기힘들고 만들줄아는사람도 얼마없어서 잘만하면 귀한선물이죠
    단 맛있게 만들었을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852 시청 세실극장 주차공간 넉넉한가요? 2 ㅇㅇ 2013/02/04 2,251
215851 어디 가야 제대로 된 단팥죽을 17 단팥죽 2013/02/04 2,714
215850 강변역쪽에 괜찮은 레지던스호텔있을까요 1 피신하기좋은.. 2013/02/04 1,144
215849 신정 구정 정말 짜증나요.. 10 짜증... 2013/02/04 3,314
215848 컴퓨터 모니터만 끄면 전기가 덜 먹나요..? 2 ..... 2013/02/04 1,759
215847 위기의 주부들..어디서 볼수있나요? 2 노고단 2013/02/04 753
215846 전업주부라서 임의가입 했는데 국민연금 2013/02/04 1,124
215845 산부인과 검사...슬프고 무서워요... 8 .... 2013/02/04 3,809
215844 아래 여성학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보니 남성학도 있나봐요. 3 잔잔한4월에.. 2013/02/04 1,073
215843 설악 한화 쏘라노 호텔형 취사 안되지만 간단한 식기류는 있나요?.. 4 다녀오신분께.. 2013/02/04 3,442
215842 " 사랑 " 이..쉬운분들 계신가요? 5 아파요 2013/02/04 1,462
215841 초등 태권도 3학년부터는 어떨까요? 9 ... 2013/02/04 2,349
215840 생삼 잘라서 냉동해도 되나요?(쉐이크용) 2 인삼 2013/02/04 853
215839 건대 실내디자인 6 어떤가요 2013/02/04 1,402
215838 아발론 샴푸 쓰시는 분! 케이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냐오냐오 2013/02/04 934
215837 죽전문점에선 5 2013/02/04 990
215836 아이비리그 나온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며 사나요? 12 명문대 2013/02/04 3,791
215835 개천에서 태어난 아들... 52 쩝~ 2013/02/04 16,419
215834 콘솔과 협탁의 차이점이..뭘까요? ^^; 2 katlyn.. 2013/02/04 1,054
215833 잘 참는 아이라서 더 안스러워요. 12 ++ 2013/02/04 2,836
215832 가구 바퀴 파는 도매시장? 2 아시나요~ 2013/02/04 500
215831 "국정원女 수사한 권은희 수사과장, 파견근무로 계속지휘.. 뉴스클리핑 2013/02/04 729
215830 아이에게 노래불러주고 싶네요 5 엄마의 마음.. 2013/02/04 412
215829 존스홉킨스대학 박사후과정 수료...큰 의미인가요? 3 .. 2013/02/04 2,144
215828 여러분이라면 이집을 사겠습니까? 6 깔끄미 2013/02/04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