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댓글에 상처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3-01-29 17:22:25

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30 PM (1.244.xxx.166)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을거에요.
    원글님만 마음 아프시지요.

    그런일 좀 당하다보면
    82자게가 그냥 친한친구처럼 이이야기 저이야기 털어놓는 사랑방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죠.
    정신 번쩍!들면서요.

    사실 원글님 윗집 아이 성적이 타인에게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인터넷은 그런 곳이에요.

    사실 오프라인이라도 아..그선생이 그런 소릴 했니? 그애 참 잘하는구나..할뿐이지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
    전 그때 댓글 안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6115 야왕-정말 유노윤호가 대통령되고 수애가 영부인되나요? 21 시청자 2013/02/05 13,834
216114 수제코트 샀는데 머리 아파요.. 1 검정이라 웬.. 2013/02/05 1,562
216113 술먹고늦는딸 어찌대처하시나요 20 요런 2013/02/05 2,737
216112 부엌 식탁 등에서 전기소리가 나요 전기소리 2013/02/05 552
216111 여의도중학교 교복 물려 받을 수 있을까요? 3 중딩맘 2013/02/05 750
216110 외국가는 비행기표만 구입하시는분요 20 궁금ㅎ요 2013/02/05 2,475
216109 주식 전망 10 2013/02/05 2,341
216108 충주에 사시는 분들 도움 좀 주세요. 5 꼬맹 2013/02/05 1,044
216107 레알사전.......후회란????? 2 점심후디저트.. 2013/02/05 773
216106 헐 희대의 살인마 검거됐단 소식 떴네요. 25 진정한사랑 2013/02/05 13,772
216105 10-20년후엔 의학계에 어떤발전이 있을까요? 3 ,,, 2013/02/05 645
216104 올해 입학하는 예비초등생입니다. 방과후 특기적성교육... 1 2013/02/05 826
216103 하동균 목소리 너무 좋지않나요. 3 .. 2013/02/05 1,417
216102 갤럭시노트2(할부원금49만원) 이 조건이면 괜찮은건가요? 2 갤럭시노트2.. 2013/02/05 1,857
216101 의료행정이요 3 진로 2013/02/05 751
216100 설날에 한복입을건데 머리가 걱정이예요. 4 걱정 2013/02/05 801
216099 남편회사 경리분이 공인인증서랑 비번,계좌이체비번을 요구 26 why 2013/02/05 6,262
216098 단설유치원 졸업문의 1 간장이 2013/02/05 570
216097 체능단출신들이 체육은 확실히잘하나요? 9 체능단 2013/02/05 1,158
216096 명절에 오는 손님. 5 일복 많은 .. 2013/02/05 1,533
216095 힐링캠프 무료보기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6 . 2013/02/05 2,835
216094 혼용율 좀 봐주세요 4 옷감 2013/02/05 609
216093 입주청소/이사청소 뽀송이청소 2013/02/05 627
216092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66 ... 2013/02/05 12,388
216091 강아지 몇살이세요?? 8 .. 2013/02/05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