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댓글에 상처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3-01-29 17:22:25

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30 PM (1.244.xxx.166)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을거에요.
    원글님만 마음 아프시지요.

    그런일 좀 당하다보면
    82자게가 그냥 친한친구처럼 이이야기 저이야기 털어놓는 사랑방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죠.
    정신 번쩍!들면서요.

    사실 원글님 윗집 아이 성적이 타인에게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인터넷은 그런 곳이에요.

    사실 오프라인이라도 아..그선생이 그런 소릴 했니? 그애 참 잘하는구나..할뿐이지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
    전 그때 댓글 안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01 신문 배달 3 우체부 2013/06/13 649
264000 박원순 시장, 서대문구 현장시장실을 시작합니다~ 1 garitz.. 2013/06/13 578
263999 오늘 버스 타고 가더 주부들 대화를 들어보니 궁금한점 한가지 4 리나인버스 2013/06/13 1,799
263998 가지나물만 하면 망쳐요 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2013/06/13 2,441
263997 이재은 배우로서 재능과 미모가 아까워요 38 .. 2013/06/13 16,930
263996 기숙학원에 대해 1 고2딸 둔 .. 2013/06/13 890
263995 4대강 사업비 들인 수변 공원, 썩어가는 흉물로… 1 세우실 2013/06/13 758
263994 도쿄 9 ㄹㅁ 2013/06/13 1,353
263993 홍삼 말린거 어케 해야 하나요? 1 홍삼 2013/06/13 2,534
263992 수사기록 감춘 검찰, 전두환 추징금 환수 의지 있나 샬랄라 2013/06/13 604
263991 [방사능먹거리] 국내 '아사히맥주'도 안전하지 않다 2 네오뿡 2013/06/13 1,682
263990 입시에 대비해서 영어 에세이를 쓴다면.. 6 암것도 몰라.. 2013/06/13 1,018
263989 코너지점 주차는 정말 민폐예요. 2 ........ 2013/06/13 1,101
263988 임신전/임신 초기, 운동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1 준비매니아 2013/06/13 2,655
263987 향수와 바디로션중 향이 더 오래가는건 뭘까요? 5 좋은향 2013/06/13 2,144
263986 엑세스오류? .. 2013/06/13 606
263985 친정엄마한테......전화... 4 2013/06/13 1,983
263984 메이크업베이스?파운데이션?뭐바르세요? 5 o 2013/06/13 4,563
263983 배기바지 어떤가요 6 .. 2013/06/13 1,843
263982 2억4천 깨끗한 아파트 전세 가능한 서울 동네 추천해주세요 14 불똥 2013/06/13 3,549
263981 이쯤되면 포기해야겠죠? 2 으이구..... 2013/06/13 961
263980 수리논술은 언제... 4 고3 2013/06/13 1,427
263979 편성표 1 방송 2013/06/13 534
263978 강북쪽에 양산 수선하는곳 알려주세요 햇빛차단 2013/06/13 940
263977 백수오 들어간 상품 중 추천할만한 제품은요? 2 zizle 2013/06/13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