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전에 아이성적으로 글 올렸던 사람

댓글에 상처 조회수 : 876
작성일 : 2013-01-29 17:22:25

일전에 이웃집아이 성적얘기 올렸던 사람인데요.

이 사이트는 자세한 얘기 안하고 팩트만 올리면 질타가 엄청난것 같아요,

저 남의 아이 갖고 제 아이랑 비교해서 남 험담하고 꼬인 사람 아니예요.

충격이란 말은 그 애가 잘한다는 사실 좀 알았지만 전교 몇 손가락안에 든다는 얘기에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던 거라 그게 충격이었단 말이예요. 그리고 기말고사 전과목서 3개 틀렸단 소리가 전교3등이란 말은 어불성설일것 같아요.

그 강사가 아이들 등수를 어떻게 알겠어요. 4학년 전체가 8반인데 적어도 8반 모두 아니라 절반인 4반에서만 올백 나와도 벌써 전교1등이 4명인데....... 3개 틀린거 갖고 전교3등이라는거 단언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수학강사분이 저에게 무언지 모르게 제압하려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웬지 학부모를 좀 통제하려는.....

솔직히 비싼 수학전문학원 보내면서 애가 집에 와서 숙제 하나도 안 하고 가는데 그거 부모한테 수강료 받을때까지 전화한통 안 하는 학원샘이 저는 좀 못 미덥고 그래서 숙제 있으면 저한테 문자로도 좀 알려 달라 제가 숙제 하게끔 하겠다는 소리도 했어요.

 

제가 그 애 다닌다는거 울 애를 통해서 들었고 잘한다는 소리도 울애 통해서 들어서 그냥 윗집아이도 여기 다닌다는 소리 들었고 잘한다 그러더라 하니 그 수학학원샘이 줄줄 얘기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애 엄마 몇년전에도 그애 오빠 초2때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는거 참 나한테 자랑하고 싶어 하는구나 생각들면서 뭐 초2 그것도 학년 평균이 90점대인걸 올백 맞았다고 저리 자랑하나 싶어 참 그렇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학교에 강사 잠깐 나갈때 저한테 남의 아이 가르치다가 내 아이 망치는거 아니냐고.....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자기도 유치원강사 나가면서 그런 소릴 하길래 그냥 좋게 서로한테 하는 소리겠지 하고 넘어갔어요.

 

남의 아이성적 알고 싶어서 꼬치꼬치 케물은거 아니구요. 그냥 잘한다하니 반에서 좀 잘하는거겠지 했는데 의외로 전교에서 논다하니 놀랍고 내 아이는 반에서 잘하는 정도도 아니니 그냥 사람맘에 절로 비교되고 맘이 무거워지는거죠.

그런데 댓글들에 저를 남의 아이 성적이나 캐고 다니고 꼬인 사람처럼 댓글들 올라 오는거 참 기분 나쁘네요.

 

여기 중소도시구요. 이 도시에서 잘해도 서울소재 대학가는거 만만치 않아요.

이런걸로 볼때 수도권에 사시는 님들한테는 우스운 소리밖에 안되죠.

 

IP : 1.244.xxx.1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5:30 PM (1.244.xxx.166)

    거기 댓글 단 사람들은 다 잊어버렸을거에요.
    원글님만 마음 아프시지요.

    그런일 좀 당하다보면
    82자게가 그냥 친한친구처럼 이이야기 저이야기 털어놓는 사랑방만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되죠.
    정신 번쩍!들면서요.

    사실 원글님 윗집 아이 성적이 타인에게 무슨 감흥이 있겠어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인터넷은 그런 곳이에요.

    사실 오프라인이라도 아..그선생이 그런 소릴 했니? 그애 참 잘하는구나..할뿐이지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
    전 그때 댓글 안달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64 서울역에서 명동성당 빨리가는 방법이 모가 있을까요~? 4 ... 2013/03/08 4,000
226463 가죽쇼파 부분적으로 색이 다를수 있나요? 3 쇼파 2013/03/08 746
226462 아후.. 욕실화로 얼굴때려서 맞고온 내 아들.. 7 .. 2013/03/08 2,385
226461 봄이 왔나봐요. 7 ... 2013/03/08 1,288
226460 변비엔 정말 사과만한게 없는듯 해요~ㅎㅎ 7 사과짱 2013/03/08 2,378
226459 (19) 생식기 종기가 났어요.. 24 .... 2013/03/08 23,053
226458 카스에 사진올리기 실패 문의? 카스 2013/03/08 1,881
226457 관상학적으로 보고 성형 1 흐음 2013/03/08 1,195
226456 유치원에서 사용할 여아 영어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2 영어이름 2013/03/08 2,710
226455 혹시 코스트코 오렌지 가격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오렌지 2013/03/08 1,196
226454 결혼해보신 선배님들 도움이 절실합니다.예식장관련.. 4 예신 2013/03/08 1,311
226453 부산 잘 아시는분요.. 2 요술공주 2013/03/08 650
226452 단기간에 4키로 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3 .. 2013/03/08 2,864
226451 ‘거짓·과대 공약’ 시인하며 그렇게 당당하다니 1 샬랄라 2013/03/08 566
226450 세팅기(고데기) 완전 좋으다~ 하는거 뭐가 있을까요? 7 세팅 2013/03/08 3,108
226449 얼굴이 가렵고,,도돌도돌 올라와요....... 3 ㅍㅍ 2013/03/08 1,924
226448 아시아권 주재원으로 나가기 될 것 같다는데요.. 17 .. 2013/03/08 3,366
226447 제왕절개5일남았어요,뭐하며 알차게 보낼까요? 8 자유시간끝~.. 2013/03/08 1,196
226446 백화점, 대형마트, 대리점, 하이마트 등등 전자제품차이 1 궁금 2013/03/08 3,393
226445 현금 선물 봉투 어떤 것 쓰나요 4 앨리스 2013/03/08 1,127
226444 속고 속이는 엘지 유 플러스? 4 엘지싫다. 2013/03/08 1,491
226443 딸이 저를 닮지 않아서 좋아요.. 6 .. 2013/03/08 1,209
226442 뭘 해도 부족한 아들 때문에 눈물이 나요 38 못난맘 2013/03/08 10,427
226441 아빠 새장가 보내려는 아들 !! 2 루비 2013/03/08 1,422
226440 키번호 1번이었다가 폭풍성장 한 아이 두신 님들... 16 키컸으면.... 2013/03/08 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