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대인데 사랑니 첨 뽑아요.. 사랑니뽑고 바로 운전해도 되나요? 아직 초보라면 초보인데 통증이나 마취주사가 운전에 방해될수 있을까요.. 아랫니인데 염증 생겨 뽑는거구요... 엑스레이는 찍어 놨는데 매복이나 뽑기 어렵다 그런 설명은 못들었어요..무서워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니 뽑으신 분들요~~
1. 바로는 심하게 아프지는 않아요
'13.1.29 5:09 PM (123.109.xxx.181)집에 돌아와서 1~2시간 좀 지나면 통증이 나오기 시작하는 거 같고
처음 겪어보시는 거고 우려가 크면 심리적 효과 때문에 많이 아프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람에 따라 경우에 따라 통증의 크고 작음이 다르니까요.
저는 어떨 때는 아파서 3일 내내 누워있었던 적도 있고
어떨 때는 1일 좀 아프고 말았을 때가 있었어요.
생살을 째서 뽑아냈으니 아프지 않을리 없잖아요.
이 뽑고 물고 있으라는 거즈도 처음에는 꽉 끼게 신경써서 누르고 있어야 하니까
많이 걱정되시면 택시타고 오세요.
10~20분 이내로는 왠만한 깡으로는 참을 수 있지만 운전하면서 신경 쓰이시면 위험하니까요.2. ..........
'13.1.29 5:11 PM (218.38.xxx.117)수술해야할 정도로 뽑기 힘든 사랑니 아니면 참을만해요,,,
개인차가 있어서 나중에 까지 통증이 있기도 한데,,운전은 오히려 마취풀리기 전에 하시는 것도,,,
저는 사랑니 뽑고 백화점 돌아다녔어요 ㅋ3. 나는 나
'13.1.29 5:16 PM (39.115.xxx.57)마취 풀리는 2시간 이후부터 죽음이었네요. 그전엔 괜찮지 않을까요? 졸리진 않았어요.
4. ..
'13.1.29 5:21 PM (118.33.xxx.104)뽑고 한두시간은 죽도록; 아프진 않는데요. 신경쓰여서 운전은 못해요.
5. 공주병딸엄마
'13.1.29 5:25 PM (218.152.xxx.206)아. 너무 무서워요. 이번에 뽑으러 예약하는데
그동안 무서워서 몇년간 이가 썩어도 대충 버텼는데
누구 말로는 너무너무 아프다네요.
무서워요. 마취 주사도 무섭고, 마취 풀린 이후에도너무 무섭고요.6. 블레이크
'13.1.29 5:34 PM (124.54.xxx.27)아랫니는 좀 힘들다고 합니다.
윗니는 수월했고요7. 엥
'13.1.29 5:34 PM (124.5.xxx.144)저만 이상한건가요?
전 마취주사도 따꼼하고 말았고 선생님이 뽑을때 생각보다 뿌리가 깊어 애먹었다고 하시던데 그래도 수월히 뽑고 이가 빠진 자리가 허전해서 그렇지 마취 풀리고 그닥 통증도 없었네요.8. 채소된장국
'13.1.29 5:37 PM (211.57.xxx.106)저도 이상한가봐요.. 아님 참을성이 궁극에 달해있든지...ㅎㅎㅎ
전 윗니 두개 뽑았는데, 마취도 별로, 뽑고 나서 통증도 그냥 저냥 그랬어요.
두 번 다 운전하고 왔고요, 후에도 약간 욱신거리는 정도였어요.
실밥도 저 혼자 풀려서 그냥 제가 쑥 뽑았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잘될 거예요~9. ㅠㅠ
'13.1.29 5:51 PM (211.207.xxx.111)친절히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한 삼십분 운전하는 거리인데 차가지고 가볼까봐요...솜을 앙꺠물고 행선지 말하며 택시 잡기도 불편할듯... 통증이 무섭지 마취떔에 운전에 무리갈정도로 어질어질한다는 말씀들은 없으신거 같아서요...감사감사
10. ㅠㅠ
'13.1.29 6:09 PM (211.207.xxx.111)치과에 전화해 봤어요 뿌리가 누워있어서 약간 쨸수도 있다는... 무려 산통씩이나 겪는 분도 계시고 ..맘 바꿨어요.. 차 안갖고 가기로.. 그새 답변 주신분들 또 감사드려요... ㅠㅠ 무서워 죽겠어요. 애 하나 수술로 낳고 산통 안겪어 봤구요.. 그거말고는 외과수술같은거 한번도 해본적없는 복된 인생이었는데 ㅠㅠ
11. 너붕부르붕
'13.1.29 6:24 PM (175.210.xxx.26)전 네개 다 뽑았는데 그냥 뽑았어요.
세개는 아 찌릿찌릿하구나 정도요.
한개는 살짝 누운거엿는데 그것도 비슷햇어요
봉합한곳 혀로 깔짝거려서 봉합이 이쁘게 안된거 말고는
사랑니 날때 아픈거보다 덜 아팠어요.
누웠거나 뽑기가 힘든거면 치과에서 미리 말햇을껄요~~~12. ...3개...
'13.1.29 6:36 PM (218.234.xxx.48)3개 뽑았는데 각각이 다 다르네요.
1개(아랫니) - 기골도 장대한 남자 의사가 못 뽑아서 오랫동안 씨름함. 심지어 제 윗입술(윗니)을 지렛대 받침 삼아서 뽑느라 씨름. 뽑고 난 다음에 사랑니 뺀 곳이 아픈 게 아니라, 지렛대 받침로 사용된 입술, 윗니 통증이 심했음.
2개째(윗니) - 첫번째 발치 경험 이후 매우매우 겁내하면서 갔는데 여리여리하게 생긴 여자 분이 너무 쉽게 뽑음. 그리고 치과의 발전은 마취기술의 발전이 90%는 좌우한다고 느꼈음
3개째(아랫니)- 매복니로 궁극의 고통 경험.. 처음 빼려 했을 때는 아직 덜 자랐다고, 잇몸 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고 하여 기다리라고 함. 몇년 기다림. 만져봐도 이가 없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 입을 벌리는 게 아프더니 아예 입 열 수도 없음. 치과 가서 입 여는 것 자체가 고통.- 사랑니가 매복으로 잇몸 아래에서 다 자랐다고 함. 잇몸 안에서 염증이 엄청나서 아픈 거라고..염증 가라 앉히고, 며칠 뒤에 가서 잇몸 째고 사랑니 뽑음. 매복 사랑니 염증으로 입도 못 열 때 고통이 너무너무 심했기에 사랑니 뺀 것은 오히려 덜 아팠음.13. ㅠㅠ
'13.1.29 7:05 PM (211.207.xxx.111)미치겄네요..아랫니가 문제네요 아랫니가..
14. ~ ~
'13.1.29 7:29 PM (180.231.xxx.35)전두개씩 두번에걸쳐 네개다뽑앗는데
그중하나가 잘안빠져서 의사가 고생햇지ㆍ
전 정말하나도 안아팠어요
빼기전이나후에도 ㆍㆍ15. 저도ㅠㅠ
'13.1.29 9:05 PM (125.177.xxx.190)아래 사랑니 난거 자꾸 음식물이 껴서 너무 불편해요.
잇몸이 살짝 벌어져 이 윗부분만 만져지는 상태인데 치과 가봐야겠어요.
뭐 먹고나서는 맨날 이쑤시개로 잇몸에 낀거 빼는게 귀찮아죽겠네요.
원글님 이 빼고 후기 좀 따로 올려주세요. 무지 궁금해요.
고통없이 쑥 잘 뽑고 가라앉기 빌어드릴게요~~^^16. ㅠㅠ
'13.1.30 11:43 AM (211.207.xxx.111)네 금욜 발치해요 발치전에 소염 항생제 하루치 미리 먹고 발치후 이틀치 먹으라고 사흘치 미리 약 처방 해주네요.. 발치후에 후기 올려볼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019 |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 답답하다 | 2013/03/10 | 3,941 |
227018 | 사춘기 8 | ㅇ | 2013/03/10 | 1,838 |
227017 |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 한글 학습 | 2013/03/10 | 1,854 |
227016 |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 친구를 찾고.. | 2013/03/10 | 1,713 |
227015 |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10 | 봄날씨~ | 2013/03/10 | 3,168 |
227014 |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2 | .. | 2013/03/10 | 1,416 |
227013 | "오늘 약국에서"를 읽고 드는 단상 34 | 봄눈 | 2013/03/10 | 7,564 |
227012 |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 궁금하다 | 2013/03/10 | 6,416 |
227011 | 단어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요 2 | 음 | 2013/03/10 | 837 |
227010 | 벙커침대 어떤가요 7 | 벙커침대 | 2013/03/09 | 2,397 |
227009 | 제주 샹그릴라 요트 괜찮은가요? 2 | 제주 | 2013/03/09 | 1,774 |
227008 | 나홀로 상속등기를 하는데요... 7 | 혼자는 어려.. | 2013/03/09 | 2,089 |
227007 | 그것이 알고싶다...무섭네요 ㅠㅠ 11 | ,,, | 2013/03/09 | 13,509 |
227006 | 4개월 아기가 38도일때 5 | 서하 | 2013/03/09 | 1,704 |
227005 | 우연히 디카프리오를 봤어요 13 | 진홍주 | 2013/03/09 | 12,155 |
227004 | 비용걱정에 아람단 하지말라하는게 참 맘아프네요 19 | 아람단 | 2013/03/09 | 8,447 |
227003 | 묵은지 맛있는 곳 아세요..??? 2 | 묵은지 | 2013/03/09 | 1,231 |
227002 | 안 끈끈하고 뽀득 뽀득 한 깔끔한 샴푸 추천좀 6 | .. | 2013/03/09 | 1,791 |
227001 | 이수경.이쁜가요? 15 | 코순이 | 2013/03/09 | 4,685 |
227000 | 남자 이 조건이면 어떤거예요? 10 | .... | 2013/03/09 | 2,290 |
226999 | 아파트 1층 남향이랑 동향중 어디로 가야 할까요? 6 | 땡글이 | 2013/03/09 | 2,315 |
226998 | 그것이 알고싶다랑 인간의 조건중 뭐 보실거에요? 4 | .. | 2013/03/09 | 1,966 |
226997 | 더러운 남편때문에. 침대 시트 얼마만에 세탁하세요? 8 | 짤순이 | 2013/03/09 | 4,462 |
226996 | 쌍둥이 이름 추천해주세요 10 | .... | 2013/03/09 | 2,867 |
226995 | 3개월 아가가 엄마한테 삐졌어요 13 | 동동 | 2013/03/09 | 4,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