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남댁 아주머니...시매부?......그냥 아저씨

진홍주 조회수 : 4,561
작성일 : 2013-01-29 16:48:00

 

남편이......오빠의 아내 올케언니를 아주머니라고 불러요

처음엔 모냐,,,,그랬어요....정확한 호칭이래요.처남댁이라고 부르기도 그렇다고요

 

아놔......저도 곰곰히 생각해보니.....시누의 남편 호칭할때 마땅히 부를게

없더군요.......걍 통상적으로 고모 고모부라 부르지만....애들이 부르는 호칭이지

제가 부르는 호칭은 아니니까요

 

이럴때 어릴때 세뇌가 무서워요....할머니가 호칭은 정확해야 된다고 나이어린 분

한테도 꼬박꼬박 정확한 호칭과 존댓말을 썻어요.....저한테도 열심히 가르쳤고요

무슨 호칭이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지만.....정말......할머니 옆에 있다 속으로

머리쥐나겠네 망할호칭 이라고 욕을 얼마나 했는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시누남편의 호칭을....속으로 시매부......아주버님....서방님....그러다

딱 떠올르더군요.....아...저...씨ㅋㅋㅋ 처남댁을 아주머니로 부르는게 맞다면..

아저씨도 맞다고....제가 우겼어요

 

 

그렇게 우기고 하도 소심한 성격이라 인터넷 쳐봤더니.....아저씨도 맞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시매씨라는 호칭도 있더군요...이건 지방 사투리라는 분도 있고.....손아래 시누남편을

칭하기도 한데요.......그래도....아저씨가 더 부르기 편하네요ㅋ

 

아주머니 물 한잔 주세요...아저씨....손가락이 부러졌나요 직접 드세요....간결하고 편하네요ㅋㅋ

 

IP : 218.14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4:52 PM (122.36.xxx.75)

    ㅎㅎㅎㅎ
    아저씨 고거 괜찮네요
    예전에는 결혼한딸은 친정에 잘 안가고, 특히 며느리랑 시누남편이랑 볼일이 없는사이라서 딱히
    호칭이 없었던거같애요 전 매제라고 불러요.. 시모께선 고모부라고 불러라고 첨에 말씀하셨지만
    고모부면 호칭이 꼬이잖아요

  • 2. ..
    '13.1.29 4:54 PM (183.106.xxx.229)

    우리 지방에선 손위시누이 남편이면 새아주버님(새아지뱀)
    손아래시누이 남편이면 김서방,이서방이라고 해요

  • 3. ...........
    '13.1.29 5:10 PM (218.38.xxx.117)

    ㅋㅋㅋ 아주머니라는 호칭이 맞다고 들었는데요
    좀 불편하고 이상해서 그런지,,,우리애들 고모부는 십년넘게 저에게 호칭을 안써요
    웃겨요,,,ㅋㅋ

  • 4. ㅋㅋ
    '13.1.29 5:16 PM (1.241.xxx.188)

    아저씨ㅋㅋㅋ
    원래 시누의 남편과는 만날 일이 없어 호칭이 없다죠
    지금은 만날 일이 많으니 그냥 손위면 남편 형제와 동일한 아주버님이 맞는 호칭으로 알고있어요
    그러나...
    결혼하고 그리 불렀더니 뻑하면 친정엄마에게 물어보라는 말 운운하는 잘난 시누왈 왜 그리 부르냐 하네요
    제대로 불러줘도 ㅈㄹ이예요

  • 5. ........
    '13.1.29 5:18 PM (121.180.xxx.75)

    아주머니 호칭이 맞는거 아닌가요? --

    처남댁은...저희는 손윗시누라...그아주버님 (아이들고모부) 이 저에게는 처남댁이라 부르세요
    손윗분에게 처남댁은 좀 이상하지않나요^^;;

  • 6. 진홍주
    '13.1.29 9:38 PM (218.148.xxx.4)

    고모 고모부....넓게는 어머니란 뜻도 포함되있데오...한자 선생님이
    시어머니고에 어미모라고 풀어주면서 여러가지 뜻을 알려줬어요

    그리니 올케가 고모라고 호칭하는건 어머니와 어머니 남편이란 뜻도 포함되니
    애들만 고모 고모부라고 부르게 하래요...이모도 역시 마찬가지

    아재...시매서....이런 호칭도 있고요....서로 만날일 없던 시대가 좋은듯ㅋㅋ
    남편이 제대로 불러준걸...저는 뭐냐 그랬으니 그넘의 호칭은 진짜
    머리가 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386 29개월, 저희 아이 드디어 걷습니다! 39 ^^ 2013/06/06 3,535
261385 지금 안자고 있는 모든 분들 이 밤에 제발 도와 주세요 99 왕짜증 2013/06/06 10,841
261384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거같아요. 4 더워 2013/06/06 1,601
261383 남자들은 차 사면 차 그대로 만족이 안되나봐요 10 ,, 2013/06/06 2,096
261382 이 글 봐주세요. 학기초에 저희 아이 담임샘이 학급게시판에 올리.. 28 사람이란 2013/06/06 4,102
261381 혹시 본인이나 주변에 쌍용차 타시는 분 계신가요? 11 쌍용차 2013/06/06 999
261380 괜스레 울적한 밤이네요 3 ㅇㅇ 2013/06/06 836
261379 멜라루카 제품어때요? 4 궁금 2013/06/06 3,399
261378 결혼...남편...나........불합리..... 7 휴우... 2013/06/06 2,314
261377 쌤해밍턴은 어쩜 그리 한국음식을 잘먹나요? 30 신기하네요 2013/06/06 9,678
261376 암..보험금탈때 가족력이 있음 안좋을까요? 7 2013/06/06 1,202
261375 제일평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되나요? 3 상품권 2013/06/06 3,658
261374 MBC 아나운서 김초롱 예쁘네요. 3 서울남자사람.. 2013/06/06 2,040
261373 내일 아침 부산으로 출발~ 일정마지막으로 봐주세요. 3 내일 2013/06/06 707
261372 사주와 음향오행?!과 인테리어 4 토 강세 2013/06/06 3,238
261371 정확히 애인이 친구와 공부로는 채워지지 않는 어떤 부분을채워주나.. 6 ㅎㅀㅇ 2013/06/06 1,761
261370 아기 머리 짱구만들려면 어떻게 하죠? 29 짱구 2013/06/06 11,819
261369 글 중간 중간에 온점 찍는 거 27 궁금녀 2013/06/06 9,785
261368 한의사분 채용하는 방법 있을까요..? 4 궁금 2013/06/05 2,265
261367 캐나다로1년보내기로했는데밤마다눈물이 57 아이유학 2013/06/05 5,012
261366 루뷔똥에 금액이 450만원되는것도있나? 11 새벽 2013/06/05 3,040
261365 중구청에서 300억들여서 박정희 기념공원 추진한대요 11 ㅡㅡ 2013/06/05 1,021
261364 드라마 나인 다 봤어요 7 선우선우 2013/06/05 1,884
261363 가사도우미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할까요? 97 조언 2013/06/05 15,164
261362 애가 중학생쯤 되면, 엄마가 자유로와지나요? 7 날찾아가리 2013/06/05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