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vs공사vs대기업... 결론은 외벌이로 살기 참 힘들다는거.

... 조회수 : 5,399
작성일 : 2013-01-29 15:29:50

가족중에 공무원도 있고 공기업도 있고 대기업도 있습니다.

언니가 15년차정도 되는 중앙부처 공무원이고,

전 7년차 공기업 직원.

형부가 5년차 공기업 직원.

언니2가 대기업 전문계약직.

 

 

언니가 제 월급알고 화들짝 놀랍니다. 저 세후 270받습니다. (성과급 별도)

언니 세후 220정도 된답니다.

형부은 공겹중에서도 월급괜찮고 복지 아주 좋은곳에 다니는데, 전 형부의 월급보다

복지에 놀랍니다. 매년 받아오는 선물들이 노트북부터 고가의 패딩이런거..

매년 주용휴양지 가족 콘도 이용권나오고, 복지포인트 많고.... 초저리 주택자금 지원...

 

언니2는 전문직으로서 대기업에 전문 계약직인데, 월 세후 5~600정도 됩니다.

월급은 많지만 일 진짜많고, 이직도 많다는거..

공무원이 공기업월급 부러워하고, 공기업은 또 상위공기업 복지 부러워하고..

공기업은 대기업 월급 또 부러워하고....

근데 결론은 외벌이로 살기 참 힘들다는거....

출산부터 쪼들림의 시작....

연봉1억받아봐야 한국에서는 참 살기힘드네요...

조금 눈높이 높여서 이직해봐야 팍팍한 삶은 비슷하다는거...

IP : 118.33.xxx.2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29 3:34 PM (175.195.xxx.38)

    요즘 어디서 얼만큼 벌어도 부족해요.. 그냥 자기만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살아가는 일이 행복의지름길 같아요. 남들보다 더 나은 직장, 남들보다 나은 삶을 찾아 경쟁심을 가지고 달달볶으며 사는것만큼 어리석은게 없는 것 같아요...

  • 2. ...
    '13.1.29 3:34 PM (203.255.xxx.22)

    저도 공무원인데 15년차고 승진 정상적으로 했으면 아무리 국가직 공무원이 월급이 적다고 해도 한달에 270은 나올텐데요

  • 3. 공주병딸엄마
    '13.1.29 3:35 PM (218.152.xxx.206)

    꼭 맞벌이를 해야 한다는 주장?은 대략 3~5넌 전부터 강하게 나온것 같아요.
    사실 5년 전만해도.. 2007년정도만 해도 맞벌이는 좋지마 이렇게 필수인것 처럼 말하지는 않았거든요.

    결국 물가같아요.
    물가가 너무 올라도 너무 올라서... 제가 그때 가계부를 봐도 이렇게 기본 생활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었네요.

    살인적인 물가라고 봐요. 여기서 더 오른다면 어쩌라는 건지..

  • 4. ..
    '13.1.29 3:54 PM (203.226.xxx.136)

    이 글이 외벌이 힘든거랑 대체 무슨 관련이 있나요? ㅋ 외벌이도 외벌이 나름이죠. 외벌이 한탄하며 원글님 남편 벌이는 왜 안나오는데요? 미혼인가?

  • 5. ...
    '13.1.29 3:56 PM (211.199.xxx.50)

    연봉 일억 살기 쪼달린단 말은 마세요..남들하는거 다 하려고 하니까 글치 한달 300수입으로 애 하나 낳아서 여행도 못가고 외식도 어렵지만 그래도 따뜻한 집에서 하루세끼 꼬박 먹는거에 감사하고 사네요...ㅋㅋ

  • 6. ...
    '13.1.29 5:18 PM (1.244.xxx.166)

    셋다 좋구만요.
    현실적으로 여자직업 저렇기 쉽지않기에

    초등교사 재벌연금..천하에 없는 신의 직장 이란 소리가 나오죠.

    연봉 일억 얘기는 안하시는게 좋았을걸...
    팍팍하단 소리도...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들릴수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874 교수님께 보낼 20만원 상당 백화점 명절 선물 중 추천 부탁드립.. 7 뿌삐 2013/01/30 2,641
213873 이프온리 혹시 보셨어요?? 4 2013/01/30 922
213872 혈압수치 보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저기 2013/01/30 11,896
213871 토끼털 옷 집에서 세탁해도 되나요? 2 이번엔 2013/01/30 2,566
213870 서양란 어떻게 키우나요?? 3 화분 2013/01/30 901
213869 땅콩버터 4 궁금 2013/01/30 1,478
213868 송혜교,조인성 드라마 ...기대되요. 손 꼽아 기다리는중.. 20 드라마 고파.. 2013/01/30 3,865
213867 LA갈비..명절선물로 싫어하시는분 계실까요?? 30 ㅇㅇ 2013/01/30 2,509
213866 명절준비 시장보기 여쭤봐요 1 초보맘 2013/01/30 580
213865 발렉스트라 가방 어떤가요? 발렉 2013/01/30 1,600
213864 필러를 해야할까요? 1 푹꺼짐 2013/01/30 834
213863 따뜻한 집에 사시는분들 부러워요 7 춥네.. 2013/01/30 2,420
213862 김기백 "한홍구 교수 공개토론 안하면 민사소송 걸겠다.. 12 뉴스클리핑 2013/01/30 1,147
213861 제 나름대로의 새해 절약 계획을 짰어요. 5 ... 2013/01/30 1,908
213860 눈물 멈추는 사료 좀 알려주세요... 4 메리웨더 2013/01/30 709
213859 마니또 - 다 끝났어요 진짜루 끝!! 6 ㅇㅇ 2013/01/30 954
213858 3인가족 가스비 17만원 나왔으면 선방한건가요~? 5 아지아지 2013/01/30 2,390
213857 죄송 남아 자x에 대해... 11 ... 2013/01/30 2,651
213856 와 ~~~ 우울함이 날아갑니다^^ 6 슈퍼코리언 2013/01/30 1,952
213855 아이허브 vip 획득했어요 ㅎ 11 ㅋㅋ 2013/01/30 3,770
213854 천 기저귀 질문요 2 아기엄마 2013/01/30 566
213853 몽촌토성역 근처 괜찮은 식당 추천부탁합니다 4 82 2013/01/30 884
213852 가스건조기문의 4 가스건조기 2013/01/30 829
213851 추위는 이제 끝난거 아직은 아니겠죠? 5 갔냐 2013/01/30 1,965
213850 제발 도와주세요 발가락이 디딜때마다 끊어질거처럼 아파요 4 2013/01/30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