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시 항문근처가 통증이 심해요

아파요 조회수 : 9,754
작성일 : 2013-01-29 14:46:26

혹시 같은 분들 계실까해서 여쭤봐요.
원래 몇년전까지는 딱히 생리통이 없었는데, 어떤 해를 기점으로 생리통이 급격하게 심해졌어요.
생리시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픈것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딱 두군데가 이상스레 아파요.

왼쪽아랫배(삼각팬티 입었을 때 왼쪽 변 부근이요)가 정말 뻐근해요.
뻐근할 때는 숨쉬기도 버거워서 그냥 누워서 땀흘리며 잡니다.
진통제 먹는데, 이 통증은 진통제랑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가장 심각한 건..
생리시에 변의가 있을시(가스때문에 항문근처가 압박감이 있을때)
항문 근처가 떨어져나갈것처럼 아픕니다.
그 순간엔 정말 기절할것 처럼 아파요. 
아주 짧은 순간, 기껏해야 5-6초 되는 그 짧은 순간이다보니
약을 먹는것도 아니고, 눕지도 서있지도 뭘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그냥 가만히 그 통증을 오롯이 느끼고 괴로워 하는 수밖에 없어요.
이것도 일종의 뻐근함이긴 한데, 
왼쪽 아랫배와는 상대도 안될만큼 국지적이고 엄청 아파요...
왼쪽 아랫배가 7의 고통이면
항문근처는 정말 숨도 못쉬고 이대로 1초만 더 아프면 기절할것 처럼,
고통이 9.9에 수렴하는 것 같아요.

혹시 저랑 같은 증상 있으신분...병원가보신 분...이유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69.117.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3.1.29 2:48 PM (211.43.xxx.125)

    아마 내막증으로 인한 장 유착이나....
    선근증이나 근종으로 인해 장이 눌려서 그런 거 같습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ㅠㅠ

  • 2. 점네개
    '13.1.29 2:54 PM (115.93.xxx.75)

    저도.. 매달그런건 아닌데.. 가끔.. 그럴때 잇어요.
    생리때만 응가할때 뜨악 스럽게 아푸던데.. 이거.. 병원가야 하는거였나요???
    산부인과 진료때나.. . 치질 수술할때보 의사들 별말 없던디.. 아 무섭네요..

  • 3. ...
    '13.1.29 3:07 PM (39.112.xxx.8)

    정말 그럴때는 숨쉬기도 무서웠지요
    출산때는 정말 항문이 빠져나갈만큼 아파서
    간호사에게 제발 좀 어떻게 해주라고 사정했던 기억이
    그후에 난소낭종으로 결국 수술을 했는데
    쌤이 장이 많이 유착이 되어 있더라며
    알아서 잘 정리를 했다고 하시대요
    그후로는 생리때 그런 증상이 없어 넘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385 최근에 이런 사탕 보신적 있나요? 9 사탕 2013/03/13 2,799
228384 이제 천주교도 탄압받는 시대가 왔군요 6 하다하다 2013/03/13 1,842
228383 실비보험 80세만기 질문드릴게요 17 보험 2013/03/13 2,613
228382 다섯살 넘어가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8 .. 2013/03/13 992
228381 쫄면 면이 있는데요.. 8 2분 2013/03/13 1,274
228380 공영방송의 청와대 눈치보기, 김병관도 감쌀 기세 1 yjsdm 2013/03/13 369
228379 12월에 출산을 하면.. 출생신고는... 12 연말출산 2013/03/13 2,923
228378 민주당은 인물이 되기전에 인간이 먼저되라(펌) 18 ... 2013/03/13 830
228377 재무설계 받아보고 싶은데..추천 부탁드려요 5 맞벌이 2013/03/13 746
228376 고수님들~중학영어 질문이에요. 3 중학영어 2013/03/13 1,079
228375 아들아,엄마한테 왜 이러는데...우리애좀 살려주세요. 7 가키가키 2013/03/13 2,618
228374 궁금하던거 올리려고 보면 이미 올라와 있어요. 2 신기해~ 2013/03/13 756
228373 맞벌이 도우미 시세 조언 좀 해주세요. (간절히 부탁 ㅠㅠ) 4 애기엄마 2013/03/13 1,640
228372 지금 상황에서 맞벌이를 해야 할까요? 5 mom 2013/03/13 1,634
228371 마음 다스리기 5 song 2013/03/13 1,263
228370 아기 감기 걸리면 소변량이 주나요??" 4 열감기 2013/03/13 2,864
228369 재산 숨기고 타내는 노령연금…2012년 부정수령 2.5배로 급증.. 세우실 2013/03/13 856
228368 육아에서 해방되니 나이가…여성들은 괴로워~! 1 그냥 2013/03/13 1,119
228367 부자 남편/부자 시댁보다.. 친정 빵빵한거.. 30 2013/03/13 10,798
228366 서부이촌동 평균 대출액.3억4천.한달 이자만 200씩 냈는데.... 5 쓰리고에피박.. 2013/03/13 2,772
228365 나이드니 속쌍커풀이 쳐지네요.. 6 고민고민 2013/03/13 1,365
228364 가벼운 에브리데이백 9 지르겠다 2013/03/13 2,832
228363 금투자 하시려면 왜 하는지 이유는 알고 하셔야합니다. 3 .. 2013/03/13 3,466
228362 방수요 필요할까요 4 소변 2013/03/13 588
228361 걷다보니 신천역4번출구 앞이야~~ 4 너머 2013/03/13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