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엉차 마신지 3개월

반짝반짝 조회수 : 27,011
작성일 : 2013-01-29 14:22:37

우엉차 마신지 3개월 조금 넘었는데, 피부결이 확실히 보들 보들 좋아졌어요.

저만 느낀 줄 알았는데, 관리실 원장님도 손에 닿는 감촉이 무지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

제가 피부가 희고 얇은 편이라 찬바람이나 자극에 쉽게 붉어지는데 그 증세도 많이 없어졌어요.

 

미강으로 세안 마지막에 스크럽처럼 살살 문질러 씼는 것도 함께 병행했더니 안색도 훨씬 환해졌구요.

스크럽이 부담스러운 날은 그냥 물에 살짝 갠 다음에 얼굴에 팩처럼 바르고 있다가 양치 하고 씼어낸답니다.

(미강은 엄마가 쌀 주문하실때 조금 달라고 하시니까 비닐에 왕창 보내주셔서 잘 쓰고 있어요^^)

 

참고로 우엉차는 우엉을 직접 사다가 말려서 해봤는데, 이땐 이상하게 두번째 우릴때 부터는 물이 초록색(올갱이 색이라고 해야되나? 아주 진초록색이예요@.@)으로 변하더라구요. 검색해보니 성분의 변화는 아니라고는 하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만들어 쓰기 귀찮아서 인터넷에서 왕창 주문해 놓고, 물 대신, 차 대신 종일 마시고 있어요.

 

변비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구요. 암튼 피부에는 확실히 좋은 것 같네요. ^^

IP : 175.127.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맛은..
    '13.1.29 2:30 PM (1.243.xxx.11)

    우엉차 맛은 어떤가요?
    사다가 껍질 벗기고 햇볕에 잘 말려 끓였더니..
    이상한 흙냄새나고 영 못마시겠어서 버린적이 있거든요.

  • 2. 형광
    '13.1.29 2:38 PM (1.177.xxx.33)

    전 두번 말렸었는데요..
    한번은 질이 좋아서 정말 구수했는데
    두번째는 우리동네 야채가게에서 샀는데.그건 말리니깐 흙냄새가 나더라구요.
    우엉의 질이 좋아야겠단 생각이 들었구요.
    껍질에 영양소가 있어서 그거 벗기면 안되요.
    잘 씻어야죠.

    이렇게 해보니 솔직히 파는건 못믿겠음.
    담부터는 질좋은우엉을 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게 더 나을듯.
    글고 햇빝에 말린게 영양가는 더 배가됩니다.
    파는건 건조기일 확률이 높죠.

  • 3. 형광
    '13.1.29 2:48 PM (1.177.xxx.33)

    제대로 말리면 갈색이구요
    건조기는 흰색이죠.베이지계열.
    그걸 볶아야 하는데 볶으면 색이 더 진해지죠.
    그게 정상입니다.
    건조기에서 말렸나 햇빝에서말렸나.그건 색으로 구분가능해요.
    저도 구별하는 방법을 이렇게 들었거든요.

  • 4. ............
    '13.1.29 2:55 PM (218.38.xxx.117)

    볕 좋은 가을에 말렸을때 갈색이었어요,,,잘 씻은 다음에 껍질채 필러로 깎아말렸더니 갈색나왔어요
    볶으면 고소하다는데 전 그냥 말린채로 마셨어요,,,하루는 귀찮아서 어슷썰어 말렸더니
    우려내었을때 녹색이었어요,,, 녹색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상한것은 아닌듯하고

    여튼 피부결이 좋아지고 좋다는 말을 주변에서 들어요 우엉차와 동시에 현미를 시작해서 뭐가 더 좋았는지는 모르겠어요 ^^
    기력은 확실히 좋아요,,,

  • 5. 반짝반짝
    '13.1.29 3:10 PM (175.127.xxx.146)

    우엉차 맛은 구수해요. 처음엔 멋 모르고 왕창 넣었더니 진정한 흙맛을 체험하게 되더군요 -.-;;

    우엉은 적당히 넣어야 하는데, 저는 처음에 전기포트에 멸치육수 낼때 쓰는 다시망(?)에 우엉을 넣고 우려서 마셨는데요, 자꾸 데우기 귀찮아서 이젠 아예 커피포트에 내려서 마시고 있답니다. 회사 갈땐 보온병에 담아서 가고요.

    색은 둥굴레차 색이랑 똑같아요, 3-4번 우리면 색은 좀 연해지는데 맛에는 별 차이가 없어요, 그냥 구수하달까...

    결명자차 처럼 강렬(?)한 맛이 아니라 순해서 금방 적응되실 거예요 ^^

  • 6. dd
    '13.1.29 3:31 PM (121.166.xxx.70)

    구수하고 마시기 편해요~ 저도 먹고있어요~^^
    두번째 우리면 초록색 맞고..어제저도 이상하다~~하면서 먹었네요~~ㅎㅎ

    아직 효과는 모르겠고 근데 찬성질이 있어 몸이 찬사람은 너무 자주마심 안좋을거 같아요~

  • 7. ...
    '13.1.29 3:44 PM (58.29.xxx.1)

    그게 끓이는게 맞나요? 아니면 우리는게 맞나요?

  • 8. 거품
    '13.1.29 4:00 PM (1.236.xxx.50)

    전 우려서 먹는데...둥글레차 마시는것처럼 구수해요..
    변비엔 확실히 좋은듯해요..

  • 9. 말릴때
    '13.1.29 5:27 PM (1.215.xxx.251)

    그냥 따뜻한 방에서 말려도 되나요? 베란다가 없어서요..
    그리고 껍칠째 씻을때 그냥 물로만 씻어요?

  • 10. 우엉차
    '13.1.29 6:05 PM (182.210.xxx.141)

    전 지금 상황버섯차 슬로쿠커에 달여 먹는데 메밀차 먹으려고 뻥튀기 해놧는데 우엉 장날에 팔려나? 그리고 82화원님들은 어디에 끓여드시나요

  • 11. 피그렛
    '13.1.29 9:46 PM (211.210.xxx.105)

    저도 우엉차 마셔봐야겠어요~

  • 12. 남편
    '13.1.30 10:47 AM (121.167.xxx.32)

    남편이 건선이 있는데
    우엉차 때문인지 많이 좋아졌어요.
    늘 광선치료 받았고 너무 오래 받아서 더는 받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왈 지금 정도면 안받아도 된답니다.
    저희는 우엉차 덕분이라 생각해요.

  • 13. mi
    '13.1.30 2:24 PM (118.39.xxx.23)

    말릴때님..

    저도 우엉사고 말릴려니 내내 비가와서 저녁엔 주방쪽 보일러 제일많이 들어오는

    따뜻한 곳에 뒀더니 잘말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440 현관에 디지털키밖에 없어서... 잠을 잘 못자겠어요 10 저 너무 예.. 2013/02/04 2,293
214439 국정원 민간인 불법미행 사건으로 원세훈 검찰 출석하나? 뉴스클리핑 2013/02/04 428
214438 제 남친은 저랑 결혼하고 싶지 앟은걸까요? 6 비욘더파라다.. 2013/02/04 2,800
214437 자식키우는 부모맘... 다 같은건 아닌가봐요. 4 그리고그러나.. 2013/02/04 1,395
214436 눈 치우고 왔어요. 6 ㅎㅎ 2013/02/04 1,162
214435 오이랑 크래미?랑 초무침하는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13 ^^ 2013/02/04 1,729
214434 이 남자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5 키읔키읔 2013/02/04 1,478
214433 성격이 넘 다른 형님 동서지간 3 FF 2013/02/04 6,557
214432 법무법인과의 합의... 정말 어렵네요.. 7 슬픈서민 2013/02/04 1,722
214431 남편이랑 있는 자리에서 남편측 사람들한테 남편을 뭐라 지칭하나요.. 7 2013/02/04 1,992
214430 혈액암이나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건강검진 2013/02/04 3,343
214429 조카의 교제를 말려야하는지... 39 ... 2013/02/04 9,687
214428 한가지 여쭤 볼려구요 2 4ever 2013/02/04 623
214427 초딩 남자아이용 애니 (벤10같은) 1 ㅁㄴㅁ 2013/02/04 712
214426 저건 남이다. 2 저건 남편이.. 2013/02/04 680
214425 과거의 트라우마를 없애는 법 6 ☆★☆★☆ 2013/02/04 2,637
214424 초등아이 폭설로 결석한다고 전화해도 될지... 8 ㅠㅠ 2013/02/04 2,529
214423 이 남자 소개시켜줘도 괜찮을까요 6 캔디나이디 2013/02/04 1,602
214422 시어머니 설 선물이요 현금?상품권?그냥 옷? 5 부탁 2013/02/04 918
214421 건성 비비크림 추천해주세요 2 에베레스트 2013/02/04 1,526
214420 7번방의 선물 보고왔는데.... 2 ㅎㅎ 2013/02/04 1,287
214419 밑에 접속 글 보고서 ........ 2013/02/04 562
214418 피카디리 앞 CCl 추억 ㅎㅎ 3 나우누리유저.. 2013/02/04 1,556
214417 시골미용실의 경쟁 2 /// 2013/02/04 1,868
214416 영화보고왔어요 민재양 2013/02/04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