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초적인 육아지식, 의학상식을 쉽게 풀어쓴 책 뭐가 있을까요?

시어머니용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3-01-29 14:07:43

시어머니가 무학이시고 그런건 아닌데

좀 뭐랄까... 아기 키우는 문제나 건강 문제에 있어서 기초지식이 보통 일반인과 다르신거 같아요.

 

예를 들면 누가 귤은 열이 많은 음식이라서 아기들한테 귤을 많이 먹이면 소화가 안된다... 그런 얘기를 하면

저는 그게 말이 되나? 실제로 귤을 먹여서 소화가 안된적도 없는데? 음식에 열이 많다는 것은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 하고 의심을 품잖아요.

그러나 시어머니는 그 다음부터는 귤은 열이 많아서... 귤은 소화가 안돼서... 그런 말씀을 계속 하세요.

 

저번에는 아이를 계속 번쩍번쩍 들어서 높은데 올려놓으시는 거예요.

그러시면서 이렇게 높이 올려야 공황증이 안온대... 하셨어요.

공황장애 같은건가요? 그게 높이 올리는 거랑 무슨 관계가...?? 했더니 얘, 왜 어른들 중에 높은데 올라가면 무서움증 있는 사람들 있잖니 (고소공포증인듯...) 그게 다 어릴때 낮은데서 있어서 그렇다. 하시고

 

아기가 좀 통통한 편인데

아직 식사량 제한할 월령은 아니고 저희가 봐서 적당하게 먹이고 있는데

계속 비만한 애들은 성장판이 일찍 닫힌다며 얘도 이렇게 통통하니까 성장판이 닫히면 어쩌냐고 그만 먹여야 키큰다고 하세요.

소아비만이 성조숙증으로 이어져서 성장에 방해가 되는건 알려져 있는 얘기지만

아직 두돌도 안된 아기한테 적용할 내용은 아니잖아요.

 

근데 시어머니가 어디서 한마디씩 듣고 이론을 펼치실때 이론적으로 논박할 만큼 의학상식이 풍부하고 그런건 아니니까 답답하네요.

삐뽀삐뽀는 넘 두꺼워서 안 보실거고 혹시 좀 짧은 책 중에 그냥 기본적인 상식적인 내용 나와있는 책은 없을까요?

권해 드리고 싶네요.

IP : 171.161.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9 2:13 PM (121.144.xxx.48)

    그냥 적당히 앞에서만 맞춰 드리세요 그런사람들이 책본다고 바뀌는게 아님 진짜로

  • 2. //
    '13.1.29 2:24 PM (14.45.xxx.56)

    저도 애 맡기고 일하는 여자인데요....
    그래도 남편분 잘 키우셔서 님 짝으로 맺을만한 사람으로 만드셨쟎아요.
    저도 친정엄마 육아 딱히 맘에 안드는거 있긴 해요.
    하지만 길게 보면 책만 보고 키우는 저보다 느긋하고 느슨할 뿐이지
    다 뭐 잘 가더라고요.
    민간요법이라고 막 이상한 약을 먹여댄다 그런 치명적인 실수가 우려되는 상황 아닌 담에야.
    애가 좀 호리호리하게 크는것도 좋은 일이고
    귤이 뭐 만병통치약도 아닌데 막 먹여야 할 것도 아니잖아요.
    귤 하나도 안먹어도 잘 크는데.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우리 남편정도 키워주면 뭐 어떠리 하고 놔두시면 안될까요?
    저는 그렇게^^; 맘을 비웠습니다 포기하면 편해요.
    포기 못할거면 님이 키우셔야해요. 책대로...

  • 3. 시어머니용
    '13.1.29 2:30 PM (171.161.xxx.54)

    아 아이를 시어머니가 키우시는건 아니예요. 그건 아니고 저도 책만 보고 키우는건 아니고.. 오히려 저도 좀 느슨한 편이라 간도 살짝 하고 뭐 그러는데요. 저희 애 문제를 떠나서

    그냥 제가 관찰해 보니까 어머님의 문제 중 반 이상은 건강에 매우 관심이 높으신데 기본 배경지식이 좀 많이 부족하시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뭘 다려드신다거나 의사 지시를 따르지 않으시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자체치유를 하려고 하신다거나... 아주 못배우신 분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책 한권이 저희 어머님을 광명의 세계로 인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4. 에휴..
    '13.1.29 3:27 PM (14.45.xxx.56)

    어머님 연세에는 의사보다는 옆동네 아줌마 말이 가장 신뢰가 높으세요.
    아마 책을 읽고 변하시려면 그 연세에는 매우 고학력 인텔리셔야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뭐 이렇게 쓰고 나니 생각이 퍼뜩 든게; 우리 남편분 상사 아버지께서 모 지역 고검장출신이신데 중국가서 소수민족이 파는 딱 봐도 가짜티나는 호랑이 뼈 약인가 뭐 그걸 그렇게 비싸게 바리바리 사서 오셨다던가 하는 일화가 생각나네요. 배운 사람이라고 안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우리 친정엄마만해도 제가 책을 갖다드려도
    '그건 애도 안키워본 애들이 이론으로만 말하는거다.' 하시면
    우리 외할머니가 나서서 '하모. 내가 애를 일곱을 내손으로 하나도 안죽이고 다 잘 키웠다. 쟤들은 아픈애들 고친건 고쳤어도 안아픈애 키우는건 나한테 배워야한다. ' 하고 나서시죠;;;
    그런분들은 책은 절대 신뢰 안하시고요
    연세 드신 분은 책 오래 못읽으세요 눈아프셔서.
    차라리 종편이지만; 닥터콘서트나 KBS비타민 그런 식으로
    의사들이 친근하게 수다떨면서 말해주는 식의 프로를 소개해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5541 여자아이 이름 추천해주세요~ 9 이름 2013/01/30 1,335
215540 정말 탐나는 아파트인데.. 시가 식구들이 사는 아파트라면?? 어.. 15 에휴 2013/01/30 3,060
215539 고학년 아이들 하루에 수학에 얼마나 시간 할애하나요 6 초등 2013/01/30 1,542
215538 정치권, 특별사면권 제한 거세져…법안 개정 몰두 세우실 2013/01/30 449
215537 고3영양제는 어떤게좋을까요 5 가리비 2013/01/30 3,213
215536 검찰, "박근혜 억대 굿판 논란" 고소한 원정.. 뉴스클리핑 2013/01/30 1,205
215535 내 딸 서영이에 조동혁 합류ᆢ 2 2013/01/30 3,052
215534 왜 1인분은 팔지않을가요?ㅠㅠ 9 ,,,,,,.. 2013/01/30 2,397
215533 제가 속이 좁나요? 25 ... 2013/01/30 4,749
215532 알뜰폰 파는 편의점이 어딘가요? 알뜰폰 2013/01/30 713
215531 게임·인터넷서 광주비하 심각…광주출신이란 이유로 장난전화 테러.. 5 뉴스클리핑 2013/01/30 833
215530 라디오 듣고 있는데 정준영 웃음소리 진짜 별로네요 1 정오 2013/01/30 2,337
21552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늘아침 2013/01/30 493
215528 프랑스 자수 해 보신분 있으세요? 7 프랑스 2013/01/30 2,392
215527 윤손하 참 아쉬워요 30 안타까워 2013/01/30 11,895
215526 용인-분당에 시계 배터리 믿고 맡길만한데 있을까요? 5 시계 2013/01/30 1,483
215525 대출금 상환하려는데 은행에 직접가야겠죠? 1 ..... 2013/01/30 849
215524 황신혜가 진행하는 렛미인 보니까 진짜 성형 할만하다능~ 6 /// 2013/01/30 3,352
215523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앤픽스 써보신 분? 3 기름녀 2013/01/30 1,257
215522 인터넷으로 산 청소기as받으려면요ᆢ 3 청소기 2013/01/30 591
215521 고딩인데요 알려주세요 3 수학 2013/01/30 1,021
215520 냉장고 꽃무늬, 여러분은 좋으신가요? ㅠㅠ 62 jooboo.. 2013/01/30 7,958
215519 100 미리----> 몇큰술 인가요? 3 물의 양 2013/01/30 2,012
215518 이번주에 해운대에 가는데 곰장어집 추천^^;; 3 추니 2013/01/30 721
215517 연하남들한테 인기있는 여자들의 특징은 뭘까요 16 흠... 2013/01/30 5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