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딸명의 적금

적금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13-01-29 13:25:05

딸아이하고 의견이 맞지 않아 제가 틀린건지 물어볼께요

고3딸아이 고등학교때 1달에 1번 넣는 적금 이제 기한 다돼서 해약할려구요

딸아이한테 해약해서 내(엄마)통장으로 입금시키라 했더니

자기돈이라구 엄청 반항하네요

상식선에서 다른 집들은 이런 경우 어떤가요

울집 형편이 좋은것두 아니구

지 대학가기전에 이것 저것 할 것두 많구만

나보구 질린다네요

지께 다 뺏어간다구

아참 전에 딸이아 용돈과 내가 한달에 5만원정도씩 모았던 통장이 5백정도 모아졌을때 깨서 썼던 적이 있었어요

이것두 지것인데 썼다구 그런데 이런 경우 다른 집들은 어떻게 하나요?

IP : 125.243.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9 1:28 PM (211.237.xxx.204)

    계산해서 딸돈으로 들어간 돈은 돌려주고 엄마돈으로 들어간 돈은 엄마가 가지면 되지요.
    저희 딸도 고2 되는데 자기 명의 통장돈은 저 못건듭니다.
    (자기 용돈+ 명절때 친척들에게 받은돈)

  • 2. ~~
    '13.1.29 1:34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저희는 자녀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저금도 넣어주고 애들도 용돈 넣고 하기때문에
    그냥 애들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따님도 본인 명의라 본인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가져간다면 허탈하긴 할거 같네요
    이전에도 그러셨다니 더 그런거 같아요
    내돈으로 딸 명의에 넣은건 딸 준다는 의미로 따님이 생각했을거 같아요

  • 3. 저도
    '13.1.29 1:37 PM (125.179.xxx.20)

    애들 명의로 된건 누구 돈을 넣었건 명의자 거라고 생각하고 넣어줘요.

  • 4. ..
    '13.1.29 1:38 PM (112.162.xxx.51)

    딸아이 명의로 원글님께서 적금을 넣으신 건가요? 그렇다면 그건 원글님 돈이라고... 엄마가 딸 너에게 이런 이런 비용을 쓰기 위해 넣었던 거라고 설명을 해 주시고요

    딸아이 명의로 딸이 넣은 돈이라면 딸 돈이라고 생각해요 딸도 그 돈 가지고 계획이 있을텐데 엄마가 달라고 하시면 딸도 곤란하지요

    이전에 넣었다고 쓰신 통장은 아마 원글님과 따님이 같이 넣었던 것 같은데... 그러는 건 별로에요 딸은 딸대로 자기 통장을 만들어서 자기 돈을 알아서 계획있게 쓸 수 있게 해 주세요

  • 5. 전에
    '13.1.29 1:38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아이 용돈과 같이 모은돈을 찾아쓴 전력이 있다면 이번통장은 잘 모았다가 딸 주시는게.
    딸입장에서도 참 허탈하겠네요..

  • 6. 음...
    '13.1.29 1:41 PM (112.104.xxx.148) - 삭제된댓글

    딸 용돈으로 적금 넣은거면 딸 돈
    명의만 딸이고 , 원글님이 넣으신거면 원글님돈.
    지난번 경우는 원글님이 딸몫은 딸에게 계산해셔 주셨어야 한다고 보고요.
    지난번 일때문에 더 앙탈 부린다고 생각되네요.

  • 7. 음...
    '13.1.29 1:52 PM (112.104.xxx.14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런 경험 두번 정도 하면 애가 돈 모을 생각 안해요.
    아껴서 모아봤자 한방에 사라지더라...그게 감성에 남거든요.
    이성이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렇게 되면 어차피 없어질돈 내손에 있을때 써버리는게 좋다.하는 가치관을 갖게 되지요.

  • 8. 어차피
    '13.1.29 1:57 PM (59.150.xxx.242)

    뺏을꺼 왜 딸 명의로 하셨는지. 차명계좌네요. 금융실명제 위반으로 걸립니다. ㅋ -> 농담이에요~

  • 9. ..
    '13.1.29 1:58 PM (211.253.xxx.235)

    딸이 용돈아껴서 넣은 건 딸아이 몫이죠.
    왜 그거까지 님이 꿀꺽하세요. 처음도 아니고 전적도 있으시네.

  • 10. ...
    '13.1.29 2:00 PM (119.195.xxx.29)

    그리고 이런 경험 두번 정도 하면 애가 돈 모을 생각 안해요.
    아껴서 모아봤자 한방에 사라지더라...그게 감성에 남거든요.
    이성이 조절할 수 있는게 아니예요.
    그렇게 되면 어차피 없어질돈 내손에 있을때 써버리는게 좋다.하는 가치관을 갖게 되지요.22222222222

    이게 바로 접니다. 돈 안 모아요. 허무하더라구요.
    통장에 얼마 있는지도 확실히 모릅니다.

  • 11.
    '13.1.29 2:03 PM (99.42.xxx.166)

    초딩때부터 모은 백만원
    고딩때 아빠가 쓰신 이후로 배신감에...
    집이 어렵지도 않아ㅛ는데
    가끔 아직도 울컥하고
    그때이후로 저축잘안해요

  • 12.
    '13.1.29 2:05 PM (1.245.xxx.237) - 삭제된댓글

    저는 예금자보호 오천만원 때문에 5학년 딸이름으로 예금이 있어요
    지금 생각으로는 아이교육비로 쓸 생각이지만
    급하게 사업이나 집사거나 할때는 제가 쓸거예요 그돈을 가지고 딸이 뭔라고 한다면 미울것 같아요

  • 13. 저도
    '13.1.29 2:07 PM (59.5.xxx.64)

    대학다닐때 과외해서 용돈 한번도 받은적 없고
    장학금 탄거랑 통장에 차곡차곡 모은 1200만원 부모님이 가져가셨어요.
    어찌나 속상하던지
    그래서 그 이후로 부모님과 돈 거래 안해요.

  • 14. 자식한테
    '13.1.29 2:14 PM (116.34.xxx.6)

    금전적인것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시고 싶으시면
    어려서부터 저축하는 습관 들여주시고
    적든 많든 일정액의 용돈을 주어 관리하게 하시고
    아이가 모은 돈은 인정해 주셔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어려서부터 셈은 정확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당연히 부담해야할 학비나 교육비 성인이 되기까지 일정액의 용돈등은 당연히 부모가 감당해야 하구요

  • 15. 분명ㅎ
    '13.1.29 2:26 PM (61.82.xxx.136)

    분명히 해야돼요.
    딸이 용돈 모아서 자기 돈으로 부은 적금이면 당연히 딸 이름 계좌 터서 만들어줘야 되구요.
    그게 아니라 엄마가 별도로 애 앞으로 그냥 들어준거면 애한테 설명하고 니밑으로 들어갈 돈 많으니 일단 엄마 통장으로 갖고 있겠다 하면 되죠.
    근데 그전에 딸 용돈에 님의 돈 5만원 합쳐서 적립한 거 써버렸다면서요...
    그럼 이번 건 솔직히 엄마가 할 말이 없네요.
    저도 어릴 적에 엄마가 제가 모아놓은 돈통에서 몰래 꺼내쓰고 ..물론 그 다음에 꼭 다시 주긴 했지만...
    항상 저한테 채워넣기 전에 들켜서 정말 제가 너무 화난 적이 많거든요...
    이렇게 유야무야 얼렁뚱땅 넘어가시는 거 밥 먹듯 하면 앞으로 금전적인 거 엄마와 상의 절대 안하고 내껀 내꺼다 하는 칼같이 선긋기가 훨씬 심해질거에요.

  • 16. 누구돈으로
    '13.1.29 2:34 PM (175.231.xxx.180)

    간단하네요
    딸이 자기용돈 아껴가며 저축한거면 당연히 딸아이 몫~
    통장명의만 딸이름으로 하고 원글님이 저축한거면
    원글님 편의대로 사용하면 되는거죠
    전자의 경우라면 원글님이 절대 터치하면 안되는거구요

  • 17. 그린 티
    '13.1.29 3:01 PM (220.86.xxx.221)

    전 아이들 용돈 모으는 통장 체크카드 만들어 주고 학비 보충으로 따로 명의 만들어서 관리하는 통장은 자신들의 것이라는 생각 안해요. 제가 대학 등록금으로 쓸 돈이라고 했기에.. 물론 그 통장에 아이들 돈은 없고요,아이가 자력으로 만든 통장이라면 건드리지 말아야 하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615 재수 할때 학원 네임벨류도 중요한가요? 5 고3맘 2013/01/30 1,258
213614 부산이나 창원에 침 잘 놓는 곳 좀 알려주세요 로코모코 2013/01/30 1,722
213613 남대문 상공회의소 근처에 까페랑 간단히 밥먹을곳 있나요? 1 .. 2013/01/30 698
213612 40대초,, 올케한데 명품 선물 하고 싶어요,,,추천 좀 해주세.. 5 멀리살아요 2013/01/30 2,182
213611 보고 싶지 않아요 ##씨 10 으~~~~ 2013/01/30 3,000
213610 아.... 찜찜하네요. 주민번호 무단도용.... 3 그린스푼 2013/01/30 968
213609 오유펌) 어느 예비 신랑의 집 자랑이네요 ^^~ 4 .. 2013/01/30 3,509
213608 박원순시장..MB정부 사사건건 방해했다..강의가는곳마다 정보과직.. 4 ........ 2013/01/30 1,695
213607 생태계 교란시키는 애완달팽이의 진실 3 달팽 2013/01/30 1,752
213606 느타리버섯 한 박스요. 뭐 해요 19 ㅠㅠ 2013/01/30 2,388
213605 창고라는 고깃집에서 주는 양배추 절임 어찌하나요 2 창고 2013/01/30 2,894
213604 임신부인데요...병원 오라는 날짜에 꼭 가야하나요? 7 스트레스 2013/01/30 1,162
213603 아웅산 수치 여사..한국에 처음 와서 만난 사람이 나경원,박근혜.. 14 ..... 2013/01/30 2,969
213602 여잔 이쁜게 갑인가? 5 야왕 2013/01/30 2,755
213601 내가 변희재와 뉴데일리를 고소한이유? 2 뉴스클리핑 2013/01/30 728
213600 쥬스별 배합과일 4 쥬스 2013/01/30 1,158
213599 은행에서 1년만기 예금 말고 10년짜리 저축성 보험을 들라고해요.. 14 은행 2013/01/30 3,737
213598 돌싱남 소개팅 15 노루귀 2013/01/30 7,644
213597 과외 마스터 등록선생님 경력 2 엄마 2013/01/30 1,086
213596 교복을 세탁기에 빨아요 48 ㅠㅠ 2013/01/30 16,688
213595 청소기 고르다 눈 튀어 나오겠어요 6 팔뚝장사 2013/01/30 1,852
213594 전 왜 갑자기 이럴까요? 5 여러분도? 2013/01/30 1,235
213593 헤나염색약 추천해주세요. 1 ^^ 2013/01/30 2,010
213592 휘닉스파크인근 펜션?숙소? 1 ^^ 2013/01/30 3,223
213591 고2 텝스시험 9 2013/01/30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