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알아요 헤드헌터는 키워드만 맞으면 무조건 제의한다는 사실...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올려놓았는데
취업제의가 들어왔어요.. 기업이 아니라 헤드헌터분으로 부터요.
제 이력서를 그 회사에 제출해달라고 할까요?
사실 그 회사는 제가 5년전쯤 이력서 제출했다가 퇴짜맞은 회사이고,
거기다가 저는 육아에 전념한지 거의 8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사이에 두번정도 아는분의 일을 거들어주긴했지만
계약서도 없이 해드린정도예요.
헤드헌터분 얘기로는
그 회사에서 팀장급을 뽑는다는데 저는 팀장경험은 없고
팀원경력정도뿐이거든요..
그렇지만 지금 나이는 팀원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죠...
지원해볼까요?
떨어질게 뻔하겠죠?
겁이 나고 여기저기 이력서 마구 뿌리는게 너무 싼티(?)나는것 같아
자존심도 상하구요...
그래도 적극적 공격적으로 나서는게 좋은거겠죠?..
애는 6학년 올라가는데..
그동안 제가 공부 정말 억지로 억지로 시켜서 상위권인데
정작 중요한 시기에 제가 딴맘을 먹네요...
조언 절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