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싫어하는 아이 아침으로 뭘주면 좋을까요?

마이마이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3-01-29 12:08:28

올해 8살 되는 딸아이가 밥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밥 주면 먹는 시간이 40분 정도 걸리니 바쁜 아침에는 좀 힘들어요, 서로TT

평소에 과일을 좋아해서 우유+과일 정도 주거나

계란 후라이 2개+과일.

절편 구운것+우유한잔

이런식으로 주거든요.

영양 많고 간단하고 맛있고 빨리 먹을수 있는 아이 아침식사로 좋은 메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3월에 학교가는데, 그러면 더 일찍 준비해야 하는데, 일찍 일어나는거 연습중이긴 한데 걱정이에요.

IP : 175.200.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29 12:17 PM (218.237.xxx.10)

    잘하고ㅜ계신것 같은데여? ㅎㅎ
    저보다 훨씬 나으세요.
    빵과ㅡ과일 먹일 때가 많구요..
    전 가끔 시판용 주먹밥 후레이크 같은걸로 한입크기로 뭉쳐주기도 하구요.국물 있음 더 좋구. . .
    칼로리 낮은 씨리얼에 아몬드나 크랜베리같은 거 섞어주기도 해요.

  • 2. 울 애들도
    '13.1.29 12:21 PM (180.64.xxx.105)

    엄마 된장찌개라면 진짜 좋아하는데 아침엔 싫대요ㅎㅎ
    전 베이글 구워서 잼 발라주거나, 간단하게 샌드위치나 오이피클소시지 들어간 핫도그도 해주구요
    채소 듬뿍 넣고 오믈렛 해주기도 하고
    고구마 굽거나 요청하는 날은 풀무원 핫도그 주는 날도 있어요 가끔~
    바나나 있으면 우유랑 먹기도 하구요. 겨울엔 말고 날씨 따뜻할 때는 콘프레이크도 종종 먹어요
    밥은 가끔 먹는데 계란찜에 비벼주거나 김에 싸주는 정도로 간단하게 줘요.
    아침엔 과일 중에 사과 많이 주고요

  • 3.
    '13.1.29 12:22 PM (175.213.xxx.61)

    저는 그냥 밥으로 두숟갈정도만 줘요
    미리 김에 싸놨다가 입에 넣어주기도하고..
    한 1-2년 하니까 애가 밥먹는양이 좀 늘었어요
    반공기정도로 ㅎㅎ

  • 4. 마이마이
    '13.1.29 12:26 PM (175.200.xxx.190)

    제 딸이 빵을 싫어해요.
    사실 빵 잘먹으면 간단하고 칼로리도 제법 있으니 괜찮은데, 빵을 싫어하니 선택의 폭이 확 줄어요.
    다른 아이들은 얼마나 먹나요?
    계란 후라이 2개, 사과 반쪽 이정도 먹고 가는 날이 많은데, 너무 부실하죠?
    금방 배 고파질거 같아서요TT

  • 5. 그렇담
    '13.1.29 12:56 PM (61.82.xxx.136)

    선식도 싫어하나요?
    검은콩이나 쑥 미숫가루 사서 우유넣고 꿀 좀 넣고 휘리릭 블렌더 갈아서주면..열량이 꽤 되고 포만감도 있어요.
    아님 오트밀 추천이요 ^^ 요새 오트밀 젊은 사람들 사이에 인기라 오트밀에 사과 조각내 썰어서 같이 익히면 애들 잘 먹을 거에요.
    그리고 아보카도 + 우유 + 꿀 넣고 갈아 먹는 것도 추천이요.
    코스트코 가면 아보카도 5개 1봉지에 만원 정도 하는데 워낙 덜 익은 상태로 유통시켜서 사와도 냉장 보관하면 1달은 충분히 괜찮아요..
    아보카도 반개 분량에 우유 300ml 정도면 괜찮아요..
    이거 진짜 맛있답니다..
    아보카도가 단백질, 식물성 지방이 많아 영양가 많아요~~
    아님 아보카도, 맛살, 오이 잘라놓고 맨김에 밥이랑 싸서 올린 다음 와사비 간장 살짝 찍어 입에 넣어주면 몇 개 먹을거에요~

  • 6. 빵싫어하니
    '13.1.29 1:22 PM (202.30.xxx.226)

    댓글달려던게 토스트였는데 좀 망설여지네요.

    토스트로만 아침을 먹는 울집 아들(초5)때문에.

    토스트에 어떡하면 최대한 뭘 좀 더할까 하다,,

    요즘엔 토스트하나에 계란 하나를 완전 적셔서(충분히 스며들게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노릇 구운다음 설탕 듬뿍 올려서 줍니다.

    설탕해롭다 어쩐다 해도..이렇게 해줘야 그거라도 먹으니..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다른 메뉴는,

    하림 닭가슴살 햄, 반으로 잘라(정사각형이 직사각형이 돼죠)
    오이 채썰어 밥에 올려 말아서 줍니다. 이거 은근 맛있어요.

  • 7. 에휴
    '13.1.29 1:58 PM (1.241.xxx.29)

    싫어한다고 좋아하는 위주로 먹이나요??
    그건 쫌 아닌듯...
    정성스레 아침상 한달간이라도 차려보세요
    에휴

  • 8.
    '13.1.29 2:02 PM (14.52.xxx.135)

    제가 그래서 아침마다 찹쌀로 죽을 끓여대던 시절이 있었지요
    요즘은 잘 먹지만서도...

  • 9. ..
    '13.1.29 5:42 PM (1.241.xxx.188)

    우리 아인 스프와 토스트 주는 거 좋아해요
    고구마+양파 물 적게 잡고 삶아 익으면 우유 첨가하여 블렌더로 휘리릭 갈고 치즈 한 장 넣고 녹여 소금후추 간하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거든요
    고구마 대신 감자 이용해도 되구요
    아님 누룽지 끓여 우엉조림이나 오징어채 같은 약간 짭조롬한 밑반찬과 줘도 잘 먹구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니 입맛없어해 그냥 편한대로 먹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693 알로에제품 치덕치덕 바르고 효과 봤어요~ㅋ 4 알로에 2013/06/10 3,208
262692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추천 부탁드려요. 5 ㅇㅇㅈ 2013/06/10 1,317
262691 도곡동 소아과치과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 2013/06/10 835
262690 파마하다가 머리가 타버렸네요 도와주세요-- 3 머리복구 2013/06/10 1,386
262689 제가불륜인가요? 128 살고싶어요... 2013/06/10 30,681
262688 아... 부끄러 죽겠어요. 1 새벽에 2013/06/10 1,726
262687 편한 pk원피스 좀 사려는데..봐주시겠어요?^^ 1 .. 2013/06/10 906
262686 얼굴 기억못하는 이야기. 고민 2013/06/10 623
262685 여윳돈 6천만원.. 어찌해야할지 여유 2013/06/10 1,054
262684 대로인접 고층아파트 너무 더워요~! 3 >.&.. 2013/06/10 1,648
262683 빅마마 이혜정씨 부러워요 7 .. 2013/06/10 4,284
262682 번지지않는 마스카라~~~ 은새엄마 2013/06/10 589
262681 소금물 두번 끓여 부었는데 언제부터 먹을 수 있나요? 마늘쫑장아찌.. 2013/06/10 494
262680 태국에서 사온 피쉬소스 이거 물건이네요 4 오호 2013/06/10 20,002
262679 앞이 트인 구두에 맨발은... 7 시원 2013/06/10 1,825
262678 중1 딸아이 전화영어때문에~~ 3 대한민국 2013/06/10 1,305
262677 낱알을 까놨는데.. 1 햇마늘보관법.. 2013/06/10 610
262676 대치동 자크데상쥬. 김연희 실장님...찾아요. 1 헤어방황 4.. 2013/06/10 1,183
262675 전세집 집주인이 에어컨 외벽 구멍 못뚫게 하네요 19 방법 없나요.. 2013/06/10 8,125
262674 오이를 누가 냉동고에 넣었을까? 5 제이조아 2013/06/10 1,173
262673 지문인식 도어락 쓰시는 분들 계신가요 9 ss 2013/06/10 6,987
262672 ”전력대란때 순환단전 순위 합동점검반 권고 무시됐다” 1 세우실 2013/06/10 432
262671 끌로에랑 안나수이랑 어느 선글라스 브랜드가 나을까요? 3 tjstm 2013/06/10 1,415
262670 오늘이 6월 10일 610항쟁의 날이었군요... 1 ㅍㅍ 2013/06/10 586
262669 시어머니 모실수밖에 없는상황 방얻는거 도와주세요 6 @@ 2013/06/10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