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저학년때 엄마손이 더 필요하지 않나요?

SJmom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3-01-29 12:02:16

 

 

애 이제 두돌되어서 다시 재취업하려고 이력서 넣고, 면접다니고있어요.

시어머니는 애 아직 어린데 좀 더 크면 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지금 아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고..

지금도 어린이집에서 점심먹고 낮잠자고 오면 세네시인데~

또 옆단지에 친정엄마 사시기도 하시구요..

제가 하는일이 야근이 많은직업도 아니고..

7시면 집에 도착하니... 한 4시부터 7시까지 3~4시간정도만 친정엄마께 용돈드리고

아이 간식이랑 좀만 봐달라고 하려고 하거든요...

 

차라리 애 어릴때 사교육비 많이 안들어갈때

둘이 바짝벌어서 30평대로 갈아타고 대출 다 갚고

초등학교 입학할땐 다시 전업으로 있고 싶어요. 그쯤되면 신랑 벌이도 괜찮을것 같구요..

주변서 물어보니 초등학교 저학년땐 학교에서 일찍끝난다던데...

외동딸이라 학원 뺑뺑이 돌리거나 집에 혼자 있게 하긴 싫거든요...

이때가 습관들이기 젤 중요한것 같아서...

혼자 티비보고 피시방다니고 나쁜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이런거 잡아주고 싶어서요...

 

그냥 차라리 사교육 안하고 초등학교때부턴 제가 홈스쿨링하고

같이 공부하고싶어서요.....자기주도 습관도 들이게하고....

 

그래서 시어머니께 이런 제 생각을 말씀드렸더니

거꾸로라고.ㅎㅎ 애 어릴땐 엄마가 키우고 옆에있고

초등학교 들어갈땐 다 커서 그때 일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보고 생각이 반대라고 ;;; ......

 

제 생각이 틀렸나요?

평생~  일할 생각은 없고 외동딸 하나 잘키우고 싶은 마음이 커요

82언니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55.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해보니..
    '13.1.29 12:03 PM (211.111.xxx.7)

    아이 유치원때랑 초등 저학년이 비슷하게 손이 갑니다.

    오히려 유치원때가 살짝 더 손이 가네요.

    초등 저학년 슬쩍 지나가는 요새는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도 있고 습관화 된 것도 있어서 확실히 낫네요.

  • 2. ...
    '13.1.29 12:07 PM (218.236.xxx.183)

    아이가 둘 다 대학생인데
    지금보니 아이들은 초등입학전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평생 습관이나 인성이 이 때 다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주위에 아이들 봐도 그렇구요..

  • 3. ................
    '13.1.29 12:21 PM (39.115.xxx.204)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 4. 초등 저학년때는
    '13.1.29 12:23 PM (182.211.xxx.229)

    방학이 제일 문제에요.
    아이를 돌봐주실 분이 없으시면 하루 종일 아이 혼자서 할 수가 없어요.
    방학때문에 일하러 못나가고 있네요. ㅠ.ㅠ
    4살 넘어서 7살 전까지는 일하셔도 괜찮은 것같아요.
    저도 그때는 9~4시까지 일했는데 괜찮았어요.

  • 5. ....
    '13.1.29 12:25 PM (14.42.xxx.183)

    취학전이 중요해요. 특히 만3세 까지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x 2222222

  • 6.
    '13.1.29 1:15 PM (58.148.xxx.103) - 삭제된댓글

    취학전이 중요하다고 해도..전 우울해져서 차라리 어린이집.!
    초1부터 학원..아무리 학원 돌린다고해도 집에 잠깐잠깐 들러서 점 찍고, 그러니까 간식도 먹고 쉬기도 해야죠.
    전 원글님 말이 맞는듯

  • 7. 유치원
    '13.1.29 1:36 PM (221.151.xxx.80)

    유치원 때 일하던 엄마들도 아이들 초등 입학하면 다 전업된다던데요.
    유치원 땐 종일반이라도 있지만, 학교 들어가면 엄마가 집에 있어서 봐줘야 할 게 많다구요.
    저도 원글님 말이 맞는 듯..

  • 8. 저는
    '13.1.29 2:47 PM (182.210.xxx.14)

    저는 전업할 시기를 고르라면 생후36개월까지와, 초등 입학후1년을 고르겠어요...
    두 시기 모두 중요하고 엄마손 많이 필요한 시기인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16 '대세 개그맨' 김준현(33)이 장가 간다. 9 결혼하기 좋.. 2013/03/08 3,313
226415 좋아하는 여자상이 나이 들어가며 바뀌나 안 바뀌더군요. 1 리나인버스 2013/03/08 1,092
226414 학원강사인데요. 초등학생한테 사랑에 빠지면 이상한가요? 14 - 2013/03/08 5,681
226413 내일 세퍼 타고 필리핀가는데요 어묵을... 2 어묵 2013/03/08 839
226412 스키니 발목까지 길이는 복숭아뼈를 가리면 되나요? 패션 2013/03/08 589
226411 여수 5 혹시 2013/03/08 899
226410 토셀 주니어 2등급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3/03/08 3,596
226409 드라마 삼생이 질문이요~ 4 궁금 2013/03/08 1,261
226408 드라마 무자식상팔자보면은.. 8 혈압 2013/03/08 2,847
226407 초등수학익힘책 답안지 구입 또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1,440
226406 연차 반차도 인사고과에 반영되나요 1 눈치 2013/03/08 627
226405 사랑했나봐... 7 .. 2013/03/08 1,990
226404 신발굽 닳은거 수선 얼마하나요? 4 신발 2013/03/08 2,374
226403 안목을 빌려주십사 요청합니다. 패션센스 부족한 40대입니다. 7 밀크티 2013/03/08 2,108
226402 우리X체어 vs 무릅의자 2 거북목 2013/03/08 740
226401 노른자처럼 강아지 사료에 비벼줌 맛있게 먹을만한거 뭐 있을까요 10 .. 2013/03/08 1,410
226400 딸아이 쌍거풀이랑 앞트임 했는데 인상이 너무 사나와 졌어요. 19 2013/03/08 12,041
226399 다리 꼬는 버릇 없애고 싶어요 7 아옥 2013/03/08 1,174
226398 대전에 있는 레지던스요~ 2 ^^ 2013/03/08 683
226397 답변 부탁드려요... 2 질문 2013/03/08 358
226396 압구정에서 가까운 커트잘하는 미용실 2 ... 2013/03/08 2,005
226395 집에서 자란 큰 미나리는 어떻게 나물을 해 먹어야하나요? 6 초보 2013/03/08 768
226394 팔순 넘으신 친정엄마 결핵이시라는데 뭘 도와드려야 할지.... 2 결핵 2013/03/08 1,353
226393 완전 컴컴..컴터 바탕화명이 다 사라졌어요 ㅠ.ㅠ 바이러스인지... 6 도와주세요 2013/03/08 949
226392 남편 월차때 뭐하세요? 7 강제휴가 2013/03/08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