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 내가 쓰는 화장품을 쓰게 했더니

ㅎㅎㅎ 조회수 : 3,649
작성일 : 2013-01-29 10:17:31

겨울이 되면 로션을 발라도 자꾸 면도 자국과 그 주변이 허옇게 보이길래

제가 쓰고 있는 저렴이 크림을 남성용 로션 대신 바르게 했어요.

바르기 시작한지 사흘만에! 피부가 아주 아주 좋아 보이고 보약을 내리 세번 이상 먹은 사람 마냥 혈색도 바뀌더라구요.

본인도 만족 스러운지 이 좋은 것을 왜 그동안 혼자만 쓰나고 구시렁 구시렁...

남자들이 여자용 스킨화장품 쓰기 시작하면 남성용으로 못 돌아 간다더니

정말이더라구요.

쓰던 남은 로션은 몸에 바르라고 했습니다.

혼자 쓰던 크림을 둘이 쓰니까 양이 확실히 빨리 줄어서 지금 저렴이지만 효과 좋은 크림을 찾는 중이예요.

단점은...목욕탕에서 세수하고 나온 남편에게 제 냄새가 난다는 것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IP : 175.193.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9 10:21 AM (1.225.xxx.2)

    [오늘도 우린 향기를 공유한다] 인가요? ㅎㅎ

  • 2. 아까워서 못바르게 하는거지
    '13.1.29 10:21 AM (180.65.xxx.29)

    여성용 화장품이 남성용 보다 훨 좋기는 하죠
    유재석도 화장대 보니까 다 여성용 화장품이더라구요

  • 3. ....
    '13.1.29 10:37 AM (211.208.xxx.97)

    저희도 싼거 사서 같이 팍팍 발라요.
    남성용은 향이 싫더라구요.

  • 4. 화장품업체는
    '13.1.29 10:56 AM (125.187.xxx.22)

    남자의 피부가 여자보다 두꺼워서 침투 이런 걸 고려해서 남성라인이 따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 5. 저도
    '13.1.29 11:05 AM (116.37.xxx.135)

    남편이 여성용 씁니다 ㅎㅎㅎ

  • 6. 녹차깨찰빵
    '13.1.29 11:36 AM (203.100.xxx.111)

    저희도아이크림 수분크림은 같이써서 빨리 쓰네요. 얼마나 정성들여 바르시는지...새색시같아요.

  • 7. ^^
    '13.1.29 12:03 PM (124.243.xxx.189)

    저희남편은 남성용 쓰는건 딱하나.. 애프터쉐이브 이구요
    다 여성용 씁니다.
    눈가에 바르는 레티놀은 정말...... 포기를 안하더라구요.
    저희남편은 피부도 저랑비슷하게 얇아서.. 그냥 같이 써요

  • 8. ipgreen
    '13.1.29 12:20 PM (96.10.xxx.136)

    예쁜 신랑님이셔요. 우리 신랑은 총각때 로션은 아예 하나도 안바르고 다녔거든요. 결혼하고 얼굴이 허옇게 트길래, 내가 바디로션이라도 좀 바르라고 발라주면 아주 내가 자기 얼굴에 똥이라도 바르는 표정으로 대고 있답니다. 발라보면 자기도 보들보들하고 좋겠군만, 이상한 사람이에요.

  • 9. 트러블
    '13.1.29 2:15 PM (1.241.xxx.29)

    날텐데 뭐 둘이 만족스럽다면야ㅎㅎㅎ

  • 10. ipgreen
    '13.1.31 9:15 AM (96.10.xxx.136)

    제게 하신 말씀인가요? 그렇다면...저는 평생 바디로션 얼굴에 발랐는데 트러블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화장품 지식이 깡통이랍니다. 저희 부모님이 두분 다 피부가 고운 편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368 무슨방송? 누군지? 좀 ... 2013/03/08 310
226367 프랑스 중독... 4 DORAEM.. 2013/03/08 1,187
226366 페인트 냄새에 머리가 띵하네요 1 비데변좌는모.. 2013/03/08 734
226365 옷 못입는 사람들의 특징은요.( 생각나시는거 있으시면 댓글로 적.. 41 이것만은 피.. 2013/03/08 24,765
226364 북한 전쟁 걱정하지 마세요 6 신경안써도됨.. 2013/03/08 2,613
226363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결정 혹은 변경시에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 2 shally.. 2013/03/08 662
226362 코가 예민해서 탈이네요. 11 개코1호 2013/03/08 1,644
226361 짜장해놓고 냉장고에 일주일 3 ㅇㅇ 2013/03/08 1,006
226360 300억 빌딩 매입했다고 하니 개나소나 온 된장이 다 몰려 11 어이없어 2013/03/08 4,008
226359 저 위에 남의 옷차림에 참견한다는 언니 글이요. 입성 2013/03/08 723
226358 김형태 의원 `성평등 걸림돌상` 불명예 2 포항시민 2013/03/08 330
226357 공기업 다니는게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26 . . 2013/03/08 5,193
226356 스모그 정보.. 일본 기상청 황사 예측도예요 (번역페이지) 4 에고 2013/03/08 2,035
226355 백화점에서 주눅 안 들고 다닐 정도의 옷차림은?? 43 백화점 2013/03/08 15,098
226354 아이들 스키바지 드라이 맡겨야 하나요? 7 아기엄마 2013/03/08 818
226353 용인에 있는 농촌테마파크 다녀오신 분 있을까요? 1 가보신분 2013/03/08 667
226352 럭셔리 드라이 클리너는 어디에 있나요-- 플리츠플리즈 디자인.... 16 .ㅜㅜ 2013/03/08 2,077
226351 홈패션(미싱) 관련 까페 좀 추천해주세요. 1 소쿠리 2013/03/08 712
226350 “김종훈, 안철수 대항마였다”… 朴 대통령 오래전부터 준비 17 세우실 2013/03/08 2,004
226349 죽으면 가져가지도 못할 것을 뭘 그리 쌓아두는지... 15 ... 2013/03/08 3,605
226348 바퀴는 없고 높낮이 조절되는 의자 있나요?? 1 ... 2013/03/08 2,235
226347 갤럭시 S3(LTE) 기기변경할려고 하는데.. 이 조건이 괜찮은.. 1 종호영웅짱맘.. 2013/03/08 807
226346 소변이 자주 마려운것은 아닌데 무쟈게 기분나쁘게 아픈것도 아니고.. 6 오줌소태 2013/03/08 1,470
226345 납골당에 모셔야되는지. 의견좀 7 급고민녀 2013/03/08 2,030
226344 아들 면회 2 엄마 2013/03/08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