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토요일 낮잠 자면서 꾼 꿈인데요
꿈의 배경은 환한 낮이었고, 마루가 있는 한옥 우리집 이였다고 해요..(실제론 아니구요.)
꿈에서 신랑이 대문밖에 있었는데 더러워보이는 누렁이 개 한마리가 우리 집 마루안으로 뛰어들어가길래
신랑이 따라 들어가서 마루에서 마당으로 내려오게 하려고
이리와~ 이리와~ 하면서 안아올렸더니 개가 아니고 호랑이였다고해요.
약간 주황빛이 도는 호랑이인데 안고 마당으로 내려놓는 순간
이번에는 집 옆 담에서 신랑의 몸집도 5배 키도 5배 정도 더 큰 바다흑표범이
담을 점프하듯 넘어서 우리집으로 들어왔다고 해요. 점프는 했지만 담의 반이상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바다흑표범이 집으로 들어왔는데 그 얼굴을 봐도 무섭거나 하진 않았다고 하구요..
그러다가 깼어요.
꿈은 토요일에 꾸었구요... 꿈해몽 검색해보니,, 재물운이나 좋은 일이 있는 꿈이라고 나오던데
월요일 어제.. 신랑 승진 발표가 나긴 했어요..
근데 동물이 두종류가 나왔으니, 하나는 태몽이 아닐까 기대해보는데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