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3,6남매 둘이 엄청 싸워서 미치겠네요.

죽겠네요~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3-01-29 08:58:26
둘이 왤케 싸우는지 죽겠네요.

방학동안 반은 싸운것 같아요. 집에 들어 오면 젤 먼저 서로 찾아요.
하지만 것도 잠시 사이가 좋아서 놀고...금방 또 싸워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둘이 같이 일주일 두번 수영 하고~ 주말엔 등산도 다녀요.
같이 하면 덜 싸울까 하여도 요때뿐 이네요.
IP : 116.34.xxx.2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3.1.29 9:10 AM (175.193.xxx.15)

    위계질서를 세워주세요.
    그럼 싸우지 않고 한녀석만 억울합니다.
    어차피 양쪽다 편들어 줄수 없는상황으로 발전할테니까요.

    그냥 당연한듯 무조건적으로 맏이의 권위를 세워주시고
    혼낼때는 맏이를 무조건 혼내세요.
    둘째가 첫째에게 대들고 싸울때는 둘째를 가차없이 혼내주시고요.

  • 2. ㅎㅎ
    '13.1.29 9:25 AM (211.207.xxx.62)

    저희도 세살 터울 남매 죽자고 싸워요. 사이좋게 놀다 어느 순간 갑자기 으르렁거리는 거 보면 딱 강아지 새끼들 같아요. ㅎㅎ
    위계질서라는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싸울때 누가 옳고 그른지 밝히게 하고 각자 잘못한 점에 대해 혼을 내는데요. 그런거 상관없이 너는 맏이라서 혼내고 너는 동생이라서 그러면 안되고.. 솔직히 형제 많은 집에서 자란 제 입장에서 억울한 점이 많았고 반항심이 더 생겼던 기억이 있어서요.
    나중에 사회생활할때 상하관계에 대해 일찍 터득할 수 있다라는 잇점이 있기는 하지만 반면 부당한 권위에 대해서조차 단지 내 윗사람이기 때문에 타협하고 움츠러드는 어른으로 성장할것 같아 좀 힘은 더 들더라도 각각의 잘잘못에 대해서 혼을 냅니다.
    근데 솔직히 윗분처럼 맏이와 동생이라는 단순함으로 혼내는게 더 편하지 않았을까.. 그럼 싸움이 덜나지 않을까..싶을때도 있긴 해요. ^^

  • 3. 작은아이 앞에서
    '13.1.29 9:26 AM (58.143.xxx.246)

    큰아이 혼내거나 단점 얘기하는거 주의하세요
    강쥐도 지편들면 사람우습게 내려보고 물기까지하죠
    내가 형보다는 누나보다는 덜 혼나고 그래도 부모님께
    사랑 더 받고 인정받는다 싶음 웟 형제 우습게봅니다
    큰아이 세워주셔야해요

  • 4. 두세요
    '13.1.29 9:30 AM (180.65.xxx.29)

    그것도 사회성의 일종이라네요
    외동들이 불리한게 이런거랍니다. 싸우고 화해하고 가족간에 배우고 이게
    사회성인데 외동들은 그게 안돼서 친구들이랑 싸우고 나면 더 좌절하다고
    폭력적인거 아니면 그냥두세요

  • 5. ㅇ호
    '13.1.29 9:38 AM (218.49.xxx.46)

    외동이 불리하긴 뭐가 불리한가요.
    형제끼리 지냈다고 다들 그렇게 사회성 특별난가요??
    다 편견이지..

  • 6.
    '13.1.29 9:46 AM (218.235.xxx.166)

    첫 댓글 황당하네요.
    위계질서를 세우고 무조건 맏이를 혼내라니???
    이게 뭔소린가요?

    세상일에 무조건이 어디 있나요? 친정엄마가 연유는 일절 안묻고 나만 혼내서
    40대 중반인 지금까지 왜 자식을 저리 키웠을까? 어이 없었는데

    일단 아이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보세요. 그리고 혼낼때는 중심을 잘 잡아주시구요.
    큰아이 권위는 적당히 세우시구요.
    친정엄마 큰아들한테 절대적인 권력을 쥐어주니 지 승질난다고 밥상을 뒤엎더군요.
    그런 못되 먹은 아들을 혼내지도 않았던 친정어머님 밑에서 커서 그런지
    자식간에도 균형과 억울함이 없도록 처신함도 부모의 덕이라 생각했습니다.

    일단 집에 오면 젤 먼저 찾는거 보니 원글님이 걱정할만큼 사이 나쁜 경우 아니니 넘 걱정마세요.
    부모가 개입해서 잘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가 다 같은 부모가 아닌듯 둘사이의 반목을 키우고 반항심만 들게 하는 부모들도 많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서로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속에서도 사회성을 배운다 생각합니다.

  • 7. 그러게요...
    '13.1.29 9:52 AM (211.201.xxx.173)

    무조건 맏이를 혼내라니 뭔 소린가 싶어서 봤더니 또 잔잔한 4월에네요.
    진짜 이렇게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조치 좀 안되나요?
    솔직히 아이를 키워본 경험도 없는 거 같은데, 이런 글 그냥 지나가든지...

  • 8. 외동운운하는 것도 좀
    '13.1.29 10:1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맞지않네요.
    형제사이에서 자란다고 사회성이 좋아지는건 아니에요.

  • 9. ...
    '13.1.29 10:15 AM (59.15.xxx.184)

    싸우면서 크는 거란 말 딱이예요
    옆에 있는 엄마가 시끄러워 죽을 맛이라 그러지..

    근데 그래도 서로의 자리는 넘지 못하게 자리 잡아주셔야해요
    큰 아이는 큰 아이의 자리,
    작은 아이는 작은 아이의 자리!

    보통 큰 아이가 권력 남용하거나
    작은 아이가 큰 아이자리 넘볼 때 문제가 되고
    나중에 커서도 다른 이와 의 관계에서도 문제가 됩니당.

  • 10. 세상에
    '13.1.29 10:29 AM (202.30.xxx.226)

    태어나 처음 경험하는 치열한 경쟁상대가 형제 자매인거죠.

    혼낼때는 무조건 동생이죠. 첫째는 권위 세워줘야 합니다.

    정말 혼내야 할때는 동생 모르게(진짜 모르게여야 합니다. 너 나좀 보자..하면 서 방으로 델꼬 들어가는건..
    아 형이 지금 혼나는구나..동생이 아는거죠) 혼내세요.

    혼낼때도 니가 형이니 참아라..이런 말보다는..힘도 세고 체격도 센 니가 동생 힘으로 위협하면 안된다 정도로 합니다.

    동생이 억울하죠. 왜 지만 혼나야 하는지. 대신 다르게 설득합니다.
    니가 어리기 때문에 형보다 더 누리는 것들을 생각해보라 합니다. 모든 면에서 지 위주로..

    근데 이런 것들이 결국 시간이 지나고 지들끼리 어느정도 정리가 돼야 덜 싸우지,
    엄마 아빠 훈육이 먹혀서 안 싸우거나 그러진 않는 것 같아요.

    다만 그럴때마다 엄마 아빠가 어떤 노선?인지를 잘 말해줘야 애들도 상처가 없는 것 같아요.

  • 11. 이궁
    '13.1.29 10:55 AM (180.70.xxx.91)

    집집마다 같군요..울아이들만 싸우는줄 알았네요

  • 12. 저희집
    '13.1.29 11:23 AM (223.62.xxx.1)

    하고 똑같네요.. 저흰 5살6살 자매인데 징그럽게 싸웁니다.. 과연 둘낳은게 잘한일일까 싶어요

  • 13. 주은정호맘
    '13.1.29 12:09 PM (114.201.xxx.242)

    저두 전생에 원수가 만났나 싶을정도로 징글징글해요 근데 없으면 심심하다고 또 난리인니 무슨 애증의 관계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42 오리털파카 집에서는 어떻게 빨아야 할까요? 4 오리털 2013/03/08 2,076
226641 여자 핸드백 들고 다니는 청년 16 ... 2013/03/08 3,318
226640 노회찬 생각보다 정말 찌질한 사람 이였네요(펌) 10 ... 2013/03/08 2,053
226639 확실히 개학하니 피곤해서 일찍 자는군요 2 . 2013/03/08 825
226638 고소영 브랜드 옷.. 상당히 고가이고 디자인 독특하더라구요. 2 .. 2013/03/08 5,944
226637 이상한 마음 3 ... 2013/03/08 743
226636 외국 중고생도 교복입나요? 17 === 2013/03/08 1,925
226635 카카오스토리 사진 여러장 올리기 2 카스 2013/03/08 3,997
226634 저도 맛있는 시판 만두 발견했어요. 39 ... 2013/03/08 13,332
226633 대인공포증인가요, 아니면 열등감일까요? 2 낭만고양이 2013/03/08 1,834
226632 주말용 영화랑 소설 추천해요. 1 우리우리 2013/03/08 586
226631 장터 못난이 꼬마 손가락 꼬꼬마 가정용 쥬스용 미니 흠 ...... 19 ... 2013/03/08 2,509
226630 커피전문점 상품권 구입 문의드립니다. 4 즐거운 이모.. 2013/03/08 561
226629 이틀을 굶다시피 했는데 7 납득이 2013/03/08 2,504
226628 아기 낳고 나니 세상이 겁나네요.... 6 휴.. 2013/03/08 1,908
226627 마, 갈아먹는 방법 말고 다른 요리법은 없나요? 14 먹자먹자 2013/03/08 2,095
226626 번호키 에 달려있는 보조키 인식은 어디서 하나요? 번호키 2013/03/08 516
226625 2년만에 펌했는데 수분펌.. 상당히 괜찮네요..^^ 4 파마했어요 2013/03/08 8,880
226624 배부른소리라 하시겠지만 남편과 잘 통하고 행복하면 그 다음단계는.. 10 vk 2013/03/08 2,437
226623 프레임없이 침대 쓰시는분 계신가요? 8 방이좁아 2013/03/08 2,709
226622 성의학자들이 말하는 비아그라의 효능 5 한맥유키 2013/03/08 1,590
226621 무악재역 근처 사시는 분 4 maybe 2013/03/08 2,316
226620 엄나무 3 점순이 2013/03/08 796
226619 여성 88 사이즈 나오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있나요? 4 패션왕 2013/03/08 1,629
226618 아들이 사촌형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20 조언부탁드려.. 2013/03/08 4,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