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둘째 아기 낳고 2012년 3,4월쯤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어요.
근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나이가 삼십 후반인데 이제까지 임신과 수유 빼고는 생리를 거른적도 없고 날짜가 불규칙했던 적도 거의 없어요.
생리를 할 땐 거의 바로 팬티에 생리혈이 묻어 나면 바로 시작했는데 그런데 한 두 달 전부터 생리를 할 때
생리를 할 듯 말 듯 하다 해요.
그것도 냉이 좀 많아지고 냉에 아주 가느다란 피가 비치기도 하고 (자세히 안 보면 몰라요)
느낌에 생리하는 기분이 들어서 거기를 휴지로 꾹 눌러보면 여린 선홍색으로 약간 혈이 묻어나는 것 같아서
생리대를 대면 또 냉만 묻어나오구요.
지난 달엔 생리 간격차이가 20일도 안되어서 깜짝 놀랐는데 이번달은 저희 생리 주기보다 더 길어져서
좀 이상하네요.
특별히 몸이 피곤하거나 이상 징후도 없는데
생리 간격이 불규칙해지고 냉이 많아지면서 실핏줄 같지만 냉에 혈이 조금 묻어나오니 좀 걱정이 되네요.
혹시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