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충청도의 중소도시...사우나 한 언니가 도시근교 친구네 집에서
여름에 옥수수같은거 가져다 파시더라구요...
옥수수는 맛나게 먹었구 가끔 다름 사람들 대파한관 이렇게 사서
나누길래...괜찮을줄 알고,,,당연히 국산이려니 생각하고
당근이 한박스에 만오천원이라고 해서 엄청싸다 생각하고 시켰는데///ㅠㅠㅠ
일단 포장도 안 보고 애한테 베란다 두라고 시킨후
닭도리탕에 쓰려고 하나 가져와봐 했더니 넘 깨끗한거예요...당근이...
그래서 그냥 세척당근이로구나 생각하고...
밤에 휴롬 갈아먹으러 자르려고 박스안을 봤더니 너무나 깨~~~~끗한 당근이
상자 가득......헐 이건 넘 많은데?
박스 자세히 보니 수입원 써 있고 중국산이라고 써 있고...
물어도 안보고 당연히 국산이려니 생각한 제 잘못이네요...
6학년 딸아이 다여트 한다고 해서 사과랑 갈아 먹이려고 주문한건데
아이 먹이기는 너무 찝찝해요...
일단 7-8개는 썰어거 담아 놨는데 나머지 다 먹이기는 싫고
남주기도 머시기 하고...
이 당근들을 다 우짤까요?
당근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