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는 7살 아들

...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3-01-28 19:06:30
여성성이 저 강하다 싶은 아들이 있어요
어려서부터 분홍색을 좋아했고 목소리가 딱 솔음 있죠 그톤이예요.
공주들을 다 좋아하고 특히 인어공주를 좋아하는 7살 제 아들.

유치원에 친한 친구가 있다고 우리에 데여와서 놀면 안되겠냐고 하기에 와서 놀게 했어요
그아이를 집에 데려다주느ㄴ 차안에서 대화
울 아들이 그아이보고 "누구누구는 참 잘생긴것 같아" 하네요
친구아도 "너가 더 잘 생겻어"

엉 뭥미 이 대화는.

그날밤 울 아들이 낮에 데려온 친구랑 제일 친하다고 하며
잘 생겨서 좋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절 그친구 별로 잘생기지않았다도 대답해주니 "엄마 못생곃디고 하면 안되는거 아냐 하면 거의 울듯이
그친구을 변호하는데

이거 일반적인거 맞나요

놀때는 완전 남자애처럼 놀아요 총 좋아하고 칼 블록 이거걸로 노는데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니

여자친구가 예뻐서 좋다고 한적이 있나 뒤돌아보게 되네요

울 아들 괜찮은 거죠?
IP : 58.126.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7:08 PM (14.46.xxx.123)

    그게왜요..울아들도 초등입학후 자기반 반장이 무척 잘생겼다 그러더니 둘이 단짝되어 잘만 지내는데요.

  • 2. 아름다움에 끌림
    '13.1.28 7:11 PM (122.34.xxx.34)

    저희 아들은 지금 열살이지만 여자든 남자든 물건이든 뭐든 예쁘고 좋은걸 좋아해요
    장난감 같은걸 골라도 재질이나 색감 이런걸 유심히 따져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보기때문에
    싼걸 사주면 너무너무 싫어해요 ..그러니 옷이나 뭐 이런거야 뭐
    하다못해 라면을 먹어도 접시 받쳐서 레스토랑 처럼 해먹어야 좋아할정도
    물론 못생겼다고 싫어하는건 아닌데 아름다움을 가진 친구에겐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해 그것을 칭찬해주는 성격 같아요

  • 3. 물고기
    '13.1.28 7:11 PM (220.93.xxx.191)

    우리아들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 4. .ㅇ
    '13.1.28 7:19 PM (175.223.xxx.81)

    동성애자 의심해보셔아되요아무리어려도 그나이대되서 잘생겨서좋다는건 범상치않네요

  • 5. 윗댓글.
    '13.1.28 7:23 PM (58.230.xxx.17)

    참 못됐다!

  • 6.
    '13.1.29 6:37 AM (210.117.xxx.45)

    동성애자 걱정은 이십년 후에 하셔도 되고요.
    아드님 미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한 것 같아서 좋아보이는데요?^^
    제 남동생도 어릴때 이쁜거 참 좋아하고 멋부리고 음식도 예쁜 것 먹고 싶어했죠.
    지금은 시커먼 머슴아지만요. 엄마랑 그런 얘기 하는 것도 너무너무 귀여워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639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떠요ㅠㅠ 1 ㅠㅠㅠ 2013/06/10 483
262638 비타민 c 드시고 효과 보신분????? 14 비타민 2013/06/10 4,447
262637 쌀 어디에서 사 드시나요?? 2 쌀이요 2013/06/10 630
262636 애들 친구들이 오면 접대? 3 .. 2013/06/10 937
262635 아래,현빈글 내용이 무언가요? 1 갑자기 삭제.. 2013/06/10 2,924
262634 변액보험 잘 아시는 분? 6 연금보험 2013/06/10 898
262633 쌀로 빵이 가능한가요? 5 울 동네에 .. 2013/06/10 875
262632 아이 지능지수 말이어요 궁금해요 4 멋쟁이호빵 2013/06/10 1,210
262631 외고 입시설명회를 한다는데 가는게 6 초보엄마 2013/06/10 1,357
262630 아이에게 커피 허용하시나요? 3 중등맘 2013/06/10 1,287
262629 초고도근시는 안경맞출때 의료보험 공제 안되나요? 2 안경 2013/06/10 1,331
262628 핏플랍 조리 아닌 형태 9 크랜베리 2013/06/10 3,602
262627 삼생이 고문아저씨 마지막에 뭐라했나요? 8 궁금 2013/06/10 2,260
262626 검정쌀 원래 껍질이 벗겨지는가요? 4 혹시사기? 2013/06/10 942
262625 친구한테 몇년전 돈 꿔줬는데 8 친구한테 몇.. 2013/06/10 2,814
262624 핑클네 애들은 많이 예뻐졌네요.. 1 냠냠 2013/06/10 1,431
262623 일기 쓰는 프로그램.. 1 인디언 2013/06/10 788
262622 돌아가신후 첫 생신 10 여쭙니다. 2013/06/10 9,848
262621 방콕 여행 자주 가보신분들께 질문요~ 10 고민이에용 2013/06/10 1,991
262620 프라다 패브릭가방 드시는분? 7 질문요! 2013/06/10 2,783
262619 영어공부중인데 한문장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문법문제 2013/06/10 711
262618 중국 시안(서안??)은 어떤가요?? 2 해외발령 2013/06/10 1,624
262617 이동식 에어컨? 어떨까요 5 에어컨 2013/06/10 1,124
262616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어떤집이 맞는 걸까요? 3 흠..고민중.. 2013/06/10 1,190
262615 우리나라 기자들은 왜 그런지 부끄럽네요 2 ... 2013/06/10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