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는 7살 아들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3-01-28 19:06:30
여성성이 저 강하다 싶은 아들이 있어요
어려서부터 분홍색을 좋아했고 목소리가 딱 솔음 있죠 그톤이예요.
공주들을 다 좋아하고 특히 인어공주를 좋아하는 7살 제 아들.

유치원에 친한 친구가 있다고 우리에 데여와서 놀면 안되겠냐고 하기에 와서 놀게 했어요
그아이를 집에 데려다주느ㄴ 차안에서 대화
울 아들이 그아이보고 "누구누구는 참 잘생긴것 같아" 하네요
친구아도 "너가 더 잘 생겻어"

엉 뭥미 이 대화는.

그날밤 울 아들이 낮에 데려온 친구랑 제일 친하다고 하며
잘 생겨서 좋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절 그친구 별로 잘생기지않았다도 대답해주니 "엄마 못생곃디고 하면 안되는거 아냐 하면 거의 울듯이
그친구을 변호하는데

이거 일반적인거 맞나요

놀때는 완전 남자애처럼 놀아요 총 좋아하고 칼 블록 이거걸로 노는데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니

여자친구가 예뻐서 좋다고 한적이 있나 뒤돌아보게 되네요

울 아들 괜찮은 거죠?
IP : 58.126.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8 7:08 PM (14.46.xxx.123)

    그게왜요..울아들도 초등입학후 자기반 반장이 무척 잘생겼다 그러더니 둘이 단짝되어 잘만 지내는데요.

  • 2. 아름다움에 끌림
    '13.1.28 7:11 PM (122.34.xxx.34)

    저희 아들은 지금 열살이지만 여자든 남자든 물건이든 뭐든 예쁘고 좋은걸 좋아해요
    장난감 같은걸 골라도 재질이나 색감 이런걸 유심히 따져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보기때문에
    싼걸 사주면 너무너무 싫어해요 ..그러니 옷이나 뭐 이런거야 뭐
    하다못해 라면을 먹어도 접시 받쳐서 레스토랑 처럼 해먹어야 좋아할정도
    물론 못생겼다고 싫어하는건 아닌데 아름다움을 가진 친구에겐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해 그것을 칭찬해주는 성격 같아요

  • 3. 물고기
    '13.1.28 7:11 PM (220.93.xxx.191)

    우리아들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 4. .ㅇ
    '13.1.28 7:19 PM (175.223.xxx.81)

    동성애자 의심해보셔아되요아무리어려도 그나이대되서 잘생겨서좋다는건 범상치않네요

  • 5. 윗댓글.
    '13.1.28 7:23 PM (58.230.xxx.17)

    참 못됐다!

  • 6.
    '13.1.29 6:37 AM (210.117.xxx.45)

    동성애자 걱정은 이십년 후에 하셔도 되고요.
    아드님 미에 대한 감수성이 예민한 것 같아서 좋아보이는데요?^^
    제 남동생도 어릴때 이쁜거 참 좋아하고 멋부리고 음식도 예쁜 것 먹고 싶어했죠.
    지금은 시커먼 머슴아지만요. 엄마랑 그런 얘기 하는 것도 너무너무 귀여워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926 네일케어에 일가견이 있으신분 질문있어요~ 7 이뿐 2013/01/28 1,255
211925 이사짐센터때문에 이사못하게생겼어요, 조언구해요 12 멘붕 2013/01/28 3,105
211924 친구가 잘생겨서 좋다는 7살 아들 6 ... 2013/01/28 1,447
211923 카톡 문화(?) 별루지 않나요?? 5 기우일까 2013/01/28 2,863
211922 많이 편찮으신분께 드릴 빵 추천해주세요 4 케익 2013/01/28 693
211921 보험금) 계류유산 수술비 1종 수술이 아니라 2종 수술입니다. 15 제일v므찌다.. 2013/01/28 16,438
211920 매매랑 전세랑 2억정도 차이나는 아파트를... 3 ... 2013/01/28 1,740
211919 섟박지인가 그걸담궜는데 물이 한가득 생겨요~~뭐가 문제인걸까요 섟박지 2013/01/28 668
211918 종교문제로 친정과 힘들어요. 저같은 분 계신가요... 4 즐겁게살고싶.. 2013/01/28 1,281
211917 아기봐주시는 친정엄마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48 ... 2013/01/28 12,274
211916 마티즈차키를 모두분실해서 제작비가 얼마일까요? 3 2013/01/28 745
211915 해운대 신도시 아파트 4 해운대 2013/01/28 2,704
211914 저녁 뭐해드시나요 16 2013/01/28 2,070
211913 11년된 일반냉장고인데요 8 도로시 2013/01/28 1,357
211912 원인모를 만성기침 도와주세요 ㅠㅠ 7 기침 2013/01/28 1,470
211911 도시가스비 15만원이면 선방한걸까요? 18 도시가스비 2013/01/28 3,242
211910 굴비와 조기는 진짜 맛이 틀리나요? 3 Joo 2013/01/28 1,966
211909 도고파라다이서 가보신 본 4 온천 2013/01/28 936
211908 그럼 우리 엄마는 3 엄마 2013/01/28 677
211907 몰튼소금하고 천일염소금하고 어떤게 나아요?? 1 ..... 2013/01/28 1,030
211906 명절이나 제사때 생선은 어디에 구우세요? 3 ... 2013/01/28 1,739
211905 전세 잔금을 수표로 지급할때 이서 꼭 받아둬야 할까요? 2 잔금 2013/01/28 6,291
211904 광화문, 종로, 신촌 쪽에 애들 데리고 가기 좋은 식당 추천해 .. 1 냠냠 2013/01/28 1,171
211903 부산..괴정 삼익아파트 유명한 소아과 아시는분? 2 오이지 2013/01/28 1,233
211902 과일 스위티 4 과일 스위티.. 2013/01/28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