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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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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여친이 예비 시댁한테 넘흐 잘해요..(살짝 부담..)

흐흐흠.. 조회수 : 5,757
작성일 : 2013-01-28 17:57:49

저보다 한 살 어린 장가 안간 남동생이 있는데, 사귄지 한 2년 정도된 애인이 있어요.

 

이 커플을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제 남동생은 제작년까지 괜찮은 회사 다니면서 돈 잘 벌다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일 년정도 회사 그만두고 이런 저런 일 하다가 다시 구직상태에요. 여친은 나름 전문직으로 돈 잘 벌고 있구요.

집안을 보면 저희 집은 가진 재산 별로 아니 거의 없구요, 동생이 지가 알아서 돈 벌어 장가가야해요. 여친네 집은 괜찮게 사는 거 같더라구요. 여친 앞으로 아파트도 한채 있다는 ㅡ.ㅡ;; 남동생이 이미 얘기했데요. 자기 개털이고 집안에 손벌릴 상황도 아니라니까 여친이 그럼 결혼하고 자기 앞으로 있는 아파트로 들어가면 된다고 그랬다구...

인물을 따지자면, 제 동생은 키도 훤칠하고 잘생겼어요. 제가 누나로써 봐서 그런게 아니고 어디가나 그런 소리 들어요. 따르는 여자도 꽤 많았다는.. 여친도 엄청 미인이에요. 늘씬하고 예뻐서 아직까지도 길거리 헌팅 당한다더라구요.

나이는 제 동생이 연하에요. 여친은 세 살 연상으로 저보다도 나이가 두 살이나 많아요.

 

근데...

이 여친이 예비 시댁 (= 저희 친정)에 엄청 잘해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잘해요.

이제 사귄지 이년 가까이 됐는데,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때 집에 뭐 사들여 보내구요, 저희 딸 태어나고, 백일, 돌잔치 다 챙겨서 선물 보내고.. 저희 부모님한테 꼬박꼬박 어머님~ 아버님~~ 애교 작렬이구요. 같이 식당에 밥먹으러 가거나 하면 저희 엄마 손을 꼬옥~ 잡고 다닌데요.

 

저희 엄마가 우리 아들이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자상하고 넘 잘 챙겨줘서 좋다고 그러더래요.

뭐.. 그거야 아버지가 한 자상 하시는 분이라 보고자란게 있어서 그런거 같긴 하지만서도요.

 

아직 결혼 얘기가 오간 것도 아닌데 저희 부모님한테 이집안 식구 되고 싶다는 식의 얘기를 가끔 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희 집에 잘하면 좋죠. 근데 문제는 저희 친정 정말 가진 거 하나 없고, 남동생도 제가 알기로 모아 놓은 것도 별로 없는 듯 하고 아직 구직중에요.

나이는 둘다 삼십대 중반을 들어서는데, 그 아가씨는 이미 넘었구요.

남동생이 부모님 부양의 의무를 져야하는 건 아니지만, 직장 잡고, 장가라도 가면 그래도 어느 정도 생활비는 드려야 할거에요. 그건 저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 아가씨가 그렇게까지 우리 집에 잘하다가 나중에 혹 시집와서 180도 변할까 걱정도 되구요. 솔직히 뭘 보고 그렇게 잘하나, 혹시 남동생이 그 아가씨한테 뭐 거짓말하는 거 있나 싶을 정도에요. ㅡ.ㅡ;; 본인 말로는 아니라고 하고, 또 허풍 떨 애도 아니긴 하지만요.

 

암튼 제가 알고 싶은건, 결혼도 하기 전에 남자친구 부모님 및 가족들한테 이렇게 잘하는 경우가 많이들 있나요?

전 제 자신도 그렇게 안해봤고, 주변에서도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저희 부모님은 좋아하시지만 옆에서 보는 저는 솔직히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IP : 169.145.xxx.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28 5:59 PM (182.218.xxx.224)

    잘하면 좋은거지 뭐 벌써 그렇게 경계를 하세요.
    전 제 올케가 결혼전부터 부모님께 살갑게 굴고 잘해줘서 너무 고맙고 예쁘기만 하던데요
    저는 시부모님한테 그렇게 못하거든요.

  • 2. ㅇㅇ
    '13.1.28 6:02 PM (211.237.xxx.204)

    저같으면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남동생 있고 올케 있는데 올케가 저희 친정에 잘하면 좋던데요..
    나중에 문젠 나중에 생각할일이고..

  • 3. 그러게요
    '13.1.28 6:03 PM (169.145.xxx.13)

    경계라기보다는... 음.. 걱정에 가까워서요.
    요즘 아가씨들 (물론 그 아가씨가 저보다 나이가 많지만), 결혼 앞두고 이거 재고 저거 잰다던데, 결혼하고 나서 실망하거나, 아니면 혹시나 태도가 변할까 싶어서요. 저희 부모님은 일단 좋아하시긴 하는데,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태도 변하면 또 속상해 하실거 같기도 하구요.

  • 4. ..
    '13.1.28 6:07 PM (169.145.xxx.13)

    남동생 애인이 저보다 직업 좋고 예뻐서 질투하는 건 아니구요. (솔직히 그건 별로 관심 없어요)
    단지 요즘 보통 그렇게들 잘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래서요.
    저는 그 아가씨 몇 번 본적 없지만, 저희 부모님한테 잘하는 거 알고 있기에 해외여행 갔다 오면 선물 사다주곤 해요. 저희 부모님이 선물 같은 거 사서 줄 형편이 안되서 제가 대신 하는 것도 있긴 해요.

  • 5.
    '13.1.28 6:10 PM (118.219.xxx.15)

    여친이 더 좋아하나봐요
    남동생도 잘 하겠지만요ᆢ
    동생복 친정복이죠
    변할까 실망할까 뭐 벌써부터
    걱정하세요? 속이는 것도
    아닌데요

  • 6. 제 남동생도
    '13.1.28 6:12 PM (122.34.xxx.34)

    그랬어요
    올케가 워낙에 착한 천성이어서 그랬고 제 남동생도 착한 아이라 그 올케가 사람 잘알아보고 잘하거라
    결과적으론 손해난것 없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제 올케도 원래는 남동생 겉모습 보고 반한건데
    사귈수록 자상하고 본바탕이 선하고 자기 사람 잘 챙기고 그러니 사귈수록 더 잘하게 됐어요
    올케 집안에서도 제동생이 뭐 그렇다고 엄청 잘 난건 아니고 올케도 빠질건 없는데 저희 집에도 잘하시고
    제 남동생도 좋게 봐주시고 그래서 고맙기도 하고 실망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 그랬어요
    저희도 상황상 올케 앞에 집이 있고 그집 팔고 새로 얻을 상황이 안되 결국 거저 남동생 결혼시킨 셈이 됐어요
    남동생도 부모님 도움 안받게 모아둔 돈도 있어서 원래 집 걱정 말라했는데 엄마도 목돈 주신다고 했는데
    올케에게 어떻게 전달됏는지는 모르겠고
    암튼 순수하고 착한 마음으로 올케가 잘하고 저희집안도 올케 잘 챙기고 남동생도 결혼하고 자기 안사람 더 잘챙기고 ..별로 실망할것도 변할것도 없네요
    반면에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네 남동생 보니 결혼전엔 그렇게 싹싹하고 잘하더니
    결혼하고는 완전 호랑이에 툭하면 시댁 안간가 협박에 확 변하더라구요
    그집 시부모님 결혼전에 며느리 들어올 애가 엄청 이쁘게 생기고 부모에게 잘한다고 너무 좋아하셨는데
    저도 여러번 봤지만 별로 인상이 안좋고 착하게 구는게 부자연 스러워 보여 제눈에 가식적으로 보였고
    눈치 챌만한 일도 몇번 있었죠 ...대충들 느껴지만 결혼 파토 낼수도 없어 그냥 못본척 아닌척 끌고 갔는데
    결국 다 나타나더라구요 ..
    여기저기 묻는것보다 내가 느끼는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7. ㅇㅇㅇ
    '13.1.28 6:13 PM (117.111.xxx.223)

    연상녀들이 보통잘하드라구요
    세살이나 젊은신랑 얻게생겼는데 누나의맘으로 포용하고 잘해야죠~~~

  • 8. 시이나링고
    '13.1.28 6:15 PM (117.111.xxx.220)

    좀 삐딱하게 달자면. 남동생 여친이 남동생한테 결혼하자고매달려야하는 밑지는 조건도 아니고(조건으로 따지자면) 풍족하게 자라 성격상 주위사람한테 잘하는 성격이라 사실 시댁에 해야할 범위 이상으로 잘하는 걸로 보입니다.글쓴님도그렇게 생각하시는것같고. 그렇다면 결혼 후에 지금처럼 너무 잘 안하고 그냥 남들처럼 할것만 해도 문제될거 없을거 같은데 결혼하고나서 변할걸 왜 걱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9. ..
    '13.1.28 6:20 PM (169.145.xxx.13)

    네.. 위에 답글 달아주신 님(122) 감사합니다.
    제가 딱 그맘이에요.
    사실 그 아가씨가 굉장히 화려하게 생겼어요. 예쁘긴 한데, 귀엽거나 지적인 것보다는 섹시한 이미지가 강한..
    순둥이 같은 인상에 고분고분 잘하면 부담 없이 받아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 화려한 이미지 때문인지 어딘가 모르게 부자연스러운 것도 느껴지고..
    근데 또 제가 착각하는 걸수도 있죠.
    다른 거 보다 저희 집안이 정말 어느 하나 내세울 게 없어서 그게 걱정이에요. 그 아가씨는 집안도 좋고, 본인도 살면서 부족한 거 없이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컸다고 하더라구요.

  • 10. ㅇㅇㅇ
    '13.1.28 6:25 PM (223.62.xxx.162)

    저희는 새언니가 그랬었어요.. 새언니가 부모님 전문직이시고 직업도 교사에 나이도 8살이나 아래, 객관적으로 학벌도 그쪽이 나은데.-_-;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전부터 예비시댁에 너무잘하고 저포함 둘이나 되는 시누들까지 살갑게 잘챙겨 이상한 불안감? 부담 정말 있었어요.. 데이트마저도 오빠 회사앞까지 와서 맞춰줘가며 했다니 점점 ㅜㅜ
    오빠가 장가가 늦은편이라 저희가 이미 출가한상태고 제법 여유있게 사는편이고 부모님도 재정이 괜찬아서.. 전세금이며 자동차며 아끼지말라고 많이 뽐뿌질 했어요.. 우리식구되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모자람없이(전세3억 소형외제차) 해서 오빠 장가보냈는데... 그결과.. 지금 결혼 5년차 제 부모님께 여전히 너무너무 잘하고 제게도 너무 좋은 새언니이고 정말 시집간 딸로서 부모님을 어느정도 맡긴다는 마음이 있쟎아요. 너무나 고맙고 만족스러워요. 오빠도 명절마다 전부치기 도울 정도로 엄마도 아내도 눈물겹게 챙기시고 ㅡㅡ 아주 못봐주는 고부지간 부부지간입니다 아빠도 며느리자랑이 늘어지세요...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지만 순수하게 받아들이시고 나중에 서로 실망하지않는 좋은 관계 유지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복받으신거에요 좋은일 가득하시길...

  • 11. 제 남동생
    '13.1.28 6:25 PM (86.160.xxx.71)

    여친도 그래요. 하반기에 결혼하는데, 재작년인가부터 정말 장난이 아니지요~
    연상은 아니고.
    아무래도 나이가 30대중반을 넘긴 여자분이 보기에도 동생이 인간적으로도 괜찮으니까 그분이 잘하시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 12. 집에 복덩이 들어온다
    '13.1.28 6:26 PM (123.109.xxx.181)

    생각하시면 마음 편안하시 거 같아요.
    결혼 후에 돌변할까봐 걱정된다구요? 지금 그렇게 너무 잘하는데 돌변한다고 한들,
    님이 걱정하시는 친정형편, 남동생 상황 등을 봤을 때 다른 평범한 여자들은 어떨까요?
    제가 봤을 때 님 남동생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서 그만큼 괜찮은 심성의 여자를 만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30대 중반이면 그 여자분 말만 그렇지 막상 다른 남자 만나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30대 중반에 3살 어린 외모 준수한 결혼적령기 남자 쉽사리 못 만나요.
    그 여자분이 외모 중시하고 더불어 마음 중시해서 대쉬 한다는 남자들 거절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아무튼 부담 갖지 마시고 좋게 생각하면 될 일이에요.

  • 13. 제 남동생도
    '13.1.28 6:31 PM (122.34.xxx.34)

    위에 댓글 달았는데요
    저위에 부자연스러운 경우는 ..일단 남자는 평범한데 집안에 돈이 좀 있는 ..부동산 있고 월세소득있는집
    외아들이었구요 여자는 화려하고 이쁜데 집안이 좀 복잡하고 어디론가 결혼해서 자기 집 떠나고 싶어 하는 아가씨 였어요 ..시댁 측근에게 그런 말 할정도로 마음도 열고 시댁식구들하고도 잘 지내고 굳이 명절에 와서 일한다 하고 그러고 ...일도 없는 집에
    막상 결혼하니 찬바람이 쌩쌩돌고 시댁 재산에 관심많고 뭐그렇더라구요
    살아온 집안 분위기 생각하면 결과가 당연한것 같아요 ㅜㅜ ..알면서도 서로 좋아 죽는다니 괜찮겟지 하고 결혼시킨 거죠 ..결혼전에 사람 마음 잡으려고 잘하기도 했구요 ..제가 그집 딸이나 마찬가지일정도 잘 아는 집안이라 소상히 다 알고 있어요

  • 14. ..
    '13.1.28 7:00 PM (182.208.xxx.184)

    나이 계산해보니 33/36이던가 34/37 이겠네요. 여자쪽이 부담되는 나이네요. 게다가 남자가
    3살 연하에 외모 훤칠하고 그러면 여자쪽에서 그리할만하죠.. 뭐 절대 놓치고 싶지않나보네요.

    그리고요 원글님 남동생이 개털이다. 라고 초전에 패 오픈했다면서요? 남동생분이 우위를 잡았네요.

    가설이야 여러가지를 둘 수 있겠지만, 겉모습이 섹시?한 분들이 실제로 조선시대 여인상인걸 꽤
    경험해보기도 해서..

    중요한건 앞으로 며느리에게 누적 데미지를 주지않는거에요. 없이 시작되는거야 감수하겠지만,
    시댁쪽으로 계속 돈들어가면 (원글님포함) 아마 지칠거에요.

  • 15. -_-?
    '13.1.28 7:19 PM (112.155.xxx.249)

    이건뭐..
    못해도 ㅈㄹ 잘해줘도 ㅈㄹ 이네요.
    조금이라도 깔 구석 있었으면 나이도 많은 여자가 동생 잡아먹겠다 이런식으로 나왔을게 뻔한..
    참고로 그 여자분도 나이가 많지만 남동생분도 나이가 엄청 적진 않네요. 그리고 능력도 없고 개털이라면서요.
    지금 괜히 여자쪽에서 잘해준다고 더 좋은여자 잡을수있겠네? 이런 헛생각품지마시고 얼른 장가보내세요.
    말만 구직상태지 백수잖아요. 그리고 요새 결혼하려면 자금 최소 1억은 드는데 그 돈도 없으니까 장가도 못갈텐데요.
    그 여자분이 완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수준이네요. 요새 남자들이 여자만큼 여우가되서, 나이 조금 더 많을지라도 이쁘고 돈많으면 더 좋아해요. 지금도 길거리 헌팅 당할정도면 뭐.. 지금이야 둘이 사랑에 빠졌으니 그렇지
    이 결혼이 그 여자분에게 더 유리한것도 절대아니구만요 뭘. 뺏길 재산도 없고 지금 잘하면 됐네요. 오히려 그쪽 식구가 놓치지않게 잘해야할듯

  • 16. 제 친구 얘긴 줄..
    '13.1.28 7:24 PM (1.238.xxx.214)

    유복한 집안에서 사랑 받고 커서 성격이 밝고 붙임성이 좋아요.
    시무보님께도스스럼없이 잘해서 정말 사랑받고 남편한테도 잘하고 직장생활도 잘 한답니다.
    그 집안 여자들이 다 그렇게 생활력강하고 남편과 가족에게 헌신적이더군요.
    친구만 너무 손해 보는 것 같은 맘이 들때도 있지만..본인이 행복해하니까요.
    그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 17. 아마도
    '13.1.28 7:55 PM (121.145.xxx.180)

    82를 안하는 여자분인가 봅니다.

    저는 원글님 감정 어떤건지 알 것 같아요.
    처음 볼때부터 너무 잘하고 사근사근한 사람 그냥 좀...... 한발 물러서게되는
    그런 느낌일거 같네요.

    그냥 두고 보세요. 사람 다 각각이니 스타일이 다른가보다 하는거죠.

    대신 제가 원글님이라면 부모님에게 하는거야 터치할 수 없지만
    내 아이들에게 나한테 선물은 부담스럽다고 정중히 거절할 것 같아요.
    아직 결혼을 한 것도 아니니 둘이 예쁘게 사귀라고 우리한테까지는 고맙지만 부담스럽다고요.
    다음에 결혼하고도 마음이 움직여 해 주는거면 그때는 고맙게 받겠다 할 것 같습니다.

  • 18. ............
    '13.1.28 9:25 PM (211.108.xxx.148)

    원글님 댁이 아주 부자라면 의심할 만도 한데, 그렇지 않다면 그냥 그저 고마워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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