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눈팅 애엄마에요.
여기에 이사고민 글을 올렸더니 어떤 분꼐서 일원동을 추천해주셨어요.
공기좋고 학군좋고 아이키우기 좋은 동네라구요.
검색해보니 우리 예산엔 20평대가 있는 푸른마을이 가장 적합하네요, 전세로요. 매매 아니구요.
그런데 지어진 연식이 94년도, 그러니깐 지어진지 19년된 아파트네요.
94년도에 지어진 집은 어떤가요? 신혼집은 2000년도인가 1998년도인가에 지어졌었는데
구조도 오래됐고, 중문이 없어서 단열도 그저그랬어요. 그래도 남향이라그랬는지 따뜻했는데
여름엔 쪄죽는줄 ㅜ.ㅜ 붙박이장 하나 있었고, 부엌은 참 별로였어요. 주인이 관리도 안해서였겠지만
그 자체가 참 별로. 뚝섬에 있는 동아그린 이라는 아파트였는데 단독 2채에 건설사는 이제 없고,
복도식인데 현관은 나름 보안문이 있어지요. 푸른마을이 신혼집정도의 연식이라 생각하면 될까요?
지금은 2004년도에 지어진 주상복합에 살고있구요. 구조도 좋고, 보안도 좋고 다 좋은데
지역공기가 안좋고 혼잡스러워서 공기좋고 안정감있는 동네로 이사가서 쭉 오래살고싶어요.
그런데 남편이 94년도에 지어진집은 못살겠다고 반대하네요.
일원동의 푸른마을은 어느정도의 집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내부수리가 깔끔하게 되어있는 집이 있다면 거기로 이사가서 오래오래 살고싶은데요.
이사다니기도 귀찮아요. 가구 망가지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것도 나름 스트레스구요.
일원동에 거주하시는 분 동네가 어떤지 좀 힌트 주세요 굽신굽신
혹시 푸른마을에 거주하시거나 혹은 94년도에 지어진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좀 알려주세요~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