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자존심 상하는 일 어떻게 극복하나요?

고작 대리..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13-01-28 15:08:01

회사에서 후배들 때문에 자존심 상하고

 

이대로 일을 해야되나 싶고

 

나가야하나 싶고

 

난 능력이 없는 것 같고.

 

놀면서 그냥 하는 일 없이 돈 받아가는 기분 들고.

 

이럴 때 어떻게 하나요?

 

연륜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ㅜ

IP : 113.30.xxx.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3.1.28 3:09 PM (58.232.xxx.4)

    지금 내가 일을 그만뒀다 생각하시고 그 다음날 부터 어떻게 될까 상상해봅니다..

  • 2. 주문...
    '13.1.28 3:09 PM (112.104.xxx.164) - 삭제된댓글

    나한테 돈 달라는 곳은 많아도
    나에게 돈 주는 곳은 여기뿐이다.

    기운내세요

  • 3. 카드
    '13.1.28 3:10 PM (122.44.xxx.25)

    카드로 사고팠던거 왕창 지르세요
    담달 카드값 때문에라도 다니게 됩디다

  • 4. 차갑게
    '13.1.28 3:11 PM (119.197.xxx.71)

    내가 나가도 될 형편인지 산수부터 해봐야죠. 당장 그만두면 문제없나요?
    돈없으면 자존심이고 뭐고 밥먹는것 부터 걱정해야해요.
    요즘같은때 스펙 짱짱한 젊은애들이 말도 안되는 연봉 부르며 줄서는데 지금 먼저 자리 차지하고 있는거
    어쩜 행운이예요.
    정말 절실한 사람에겐 욕이 배따고 안들어옵니다.

  • 5. 123
    '13.1.28 3:13 PM (203.226.xxx.121)

    관심사를 딴데로 돌려요. 운동을 하든 책을 보든 영화를 보든.
    요샌 애들에 치여 사느라.. 자존심상할 여유조차 없네요.
    그러든말든.
    무시하라는 말이 정답인데 그러기 쉽지않죠.. 힘내세요.. 화이팅..

  • 6. 두 가지
    '13.1.28 3:16 PM (203.247.xxx.210)

    내가 무능하거나 잘못 한 일이면 노력할 것이고
    부당한 일이면 때를 기다립니다.....

  • 7. 뽁찌
    '13.1.28 3:38 PM (115.94.xxx.11)

    강한 놈이 남는 게 아니고 남는 놈이 강한거다..

    저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어요.

    예전에 대기업 다니면서 승승장구하시던 임원분들 잘 될 줄 알고 대기업 뛰쳐나오셨는데,
    지금은 중소기업 전전하시면서 자기보다 못했던 동료/후배들에게 굽신거리면서 살고 계세요.

    저도 여자한테는 일 안 준다던 상사와 근무하면서 더럽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퇴사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꿋꿋이 버티고 내 할 일 하니 기회가 오더라고요.

    월급의 상당부분을 내가 욕먹고 참는 댓가라고 생각하시고 버티시면서
    사내에서 승승장구 하시던지, 더 멋진 곳으로 이직하세요. ^^

  • 8. 뽁찌
    '13.1.28 3:44 PM (115.94.xxx.11)

    아참...

    그리고 저도 밑에 사람한테 무시당하는 치욕(?)도 겪었어요.

    여자한테 일 안 준다던 상사가 남자 신입 뽑아서 일 주더라고요.
    그 신입은 덩달아 저 무시하고 제 직급이 뻔히 있는데 00씨 라고 부르기도 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알려줄 수 있고, 일 분담도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더라고요)

    결국 그 팀장 신입사원이 제대로 못따라와서 엄청 갈궈대다가
    그 신입 퇴사하고, 그 팀장도 퇴사했습니다.

    지금은 그 두 사람이-저 포함 세 사람이-하던 일 저 혼자 하고 있어요.

  • 9. ...
    '13.1.28 3:47 PM (113.30.xxx.10)

    너무 큰 위로가 되요.

    맞아요. 누구 좋으라고 내가 지금 이자리 냅두고 나오겠어요.

    내가 나오면 좋다고 신나할 사람들 생각하고 버티고 더 잘 해낼래요!!

    한분한분 다 너무 감사합니다.

  • 10. 마님
    '13.1.28 3:49 PM (118.128.xxx.2)

    저는 남이 뭐라 그러거나 말거나 ....

    회사와 나의 계약 관계이지 다른 직원과 원글님과의 이해관계 때문에 다니는 회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원글님이 필요없다면 회사에서 나가라 하겠죠 다른 직원들이 내보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모두 회사에선 필요하니 유지하는건데 원글님 하실일 다 하셨으면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그냥 이런 저런 스트레스 모두 월급의 일부 아니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자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그닥 많지 않더라구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직장 스트레스라고 생각해요
    기운내세요 스트레스 받아봐야 손해보는거 님이쟎아요

  • 11.  
    '13.1.28 3:51 PM (115.21.xxx.183)

    자존심 상하시는 게 후배보다 일을 못해서라면 능력을 키우셔야죠.

  • 12. ..
    '13.1.28 4:47 PM (121.162.xxx.172)

    하늘한번 보고 참는 거죠. ㅠㅠ

  • 13. ..
    '13.1.28 5:03 PM (218.237.xxx.113)

    슬픈 이야기인데요. 그냥 다 내려놓습니다. 현실을 인정하고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 14. lop
    '13.1.28 5:40 PM (1.241.xxx.165) - 삭제된댓글

    능력 발휘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는 거지 뭐 ;; 이러고 넘어가요 ㅡㅡ

  • 15. ..
    '13.1.28 5:57 PM (110.70.xxx.216)

    그냥 버텨요.. 더 좋은자리 구한게 아니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988 광화문, 종로, 신촌 쪽에 애들 데리고 가기 좋은 식당 추천해 .. 1 냠냠 2013/01/28 1,197
212987 부산..괴정 삼익아파트 유명한 소아과 아시는분? 2 오이지 2013/01/28 1,265
212986 과일 스위티 4 과일 스위티.. 2013/01/28 977
212985 대딩딸이 원룸에 첨으로 입주합니다. 12 ... 2013/01/28 3,009
212984 4대보험... 1 정말정말 2013/01/28 652
212983 PMP와 전자사전의 가장 큰 차이가 뭔가요? 2 모름지기 2013/01/28 898
212982 된장찌게 맛있는거 어디없을까요 6 혹시 2013/01/28 1,603
212981 망고씨드페이스 버터크림 써보신분~~~ 4 건성 2013/01/28 1,028
212980 기저기 떼는 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11 문의 2013/01/28 1,356
212979 전기렌지를 구입했는데요,,,,질문있어요. 4 밀레 2013/01/28 1,532
212978 남동생 여친이 예비 시댁한테 넘흐 잘해요..(살짝 부담..) 18 흐흐흠.. 2013/01/28 5,764
212977 아이 책상 좀 골라 주세요.. 2 아이책상 2013/01/28 907
212976 "정유량 밸브" 라고 교체 해 보신 분 계신가.. 난방비.. 2013/01/28 4,693
212975 [속보] 삼성 반도체 화성 공장서 불산 누출… 1명 사망 12 불산무서워 2013/01/28 3,283
212974 이론적으로 중국산이 더 깨끗해야 하는거 아닌지요? 5 dd 2013/01/28 1,052
212973 사장님이 신던 신발.. 4 허얼... 2013/01/28 1,413
212972 한우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1 아이두 2013/01/28 894
212971 해외특례 특별전형에 대해 여쭙니다. 10 특례 2013/01/28 1,808
212970 13년만에 가족사진. 웨딩촬영회사에서 찍는게 더 이쁘게 나오지 .. 연예인결혼사.. 2013/01/28 823
212969 아이허브에서 결제를 해서 물건이 오고 있다는게 카드 내역은 안떠.. 3 dd 2013/01/28 841
212968 세상을 향해 화를 내야 되지 않을까요? 1 청앨 2013/01/28 530
212967 호박고구마가 다썩었어요ㅜㅜ 13 ㅠㅠ 2013/01/28 2,281
212966 위내시경 수면으로 안하기... 10 위내시경 2013/01/28 3,422
212965 어제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 너무 이쁘지 않던가요? 16 앨리스 2013/01/28 5,058
212964 내일 점심 종각역 근처 여자들 점심 먹을 곳 추천해주세요 3 방향치 2013/01/28 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