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늘 늦는 사람..이거 병인거죠?

이제는 조회수 : 3,930
작성일 : 2013-01-28 12:00:24

알게 된지 1년 남짓된 애엄마가 있어요. 알게 되면서 느끼는게 사람이 착하고 약은 구석 없고 이해심 많고 배려심 많고.. 뭐 장점으로 치자면 너무 많아서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고민 상담도 하게 되는 그런 엄마거든요. 속도 아주 깊고 꽉차있어요.

근데 이 분이, 참 이상하게도 시간개념이 없어요. 그것도 5분 10분 정도가 아니라 평균이 30분 정도.

예를 들어 어디에서 1시에 보자..하면 1시 30분 정도되서 나타나는 거예요. 추운날 길에 서있으면 정말 온몸이 떨리고 화가 치밀더라구요.

처음 몇변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나 보다..이해를 하려 했어요. 왜냐면 그렇게 아무이유 없이 약속을 늦게 나올만한 인격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그런데 지금까지 20번 이상 밖에서 약속 정해 만나는데 정말 단 한번도 제 시간에 나타날때가 없어요. 왜 이렇게 늦었냐..그러면 몸이 좀 안좋아서 누워있었다,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다, 애가 너무 늦장을 부렸다..

저같은 경우는요. 다른 건 몰라도 약속 시간에 1분이라도 일찍 나갔으면 나갔지 절대로 늦지 않거든요. 일단 10분 정도 남아있다 싶으면 상대편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상상되면서 완전 초스피드로 준비하고 나가는데... 막상 나가보면 최소 30분을 기다리게 하니.

사람이야 안좋아야 관계를 끊어버리죠. 사람 자체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 어떻게 시간개념이 이렇게나 없는지..

요즘엔 아예 나오기전에 전화하라고 그래요. 그러면 어김없이 30분 정도 지나면 저 지금 나가요..하더군요. ㅎㅎ

제가 한번쯤 화를 내야 할까요? 저도 할말 딱딱 하는 사람인데 어쩐지 이분은 많이 상처받을것 같아서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맘이 무척 여린걸 알기에.

제가 어떡해야 좋을지 조언 좀 주시고 더불어 이 분 왜 이러는 걸까요? ㅠㅠ

 

IP : 211.207.xxx.6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mfjs
    '13.1.28 12:05 PM (218.49.xxx.6)

    제 친구중에 그런애가 있는데요 .. 정말 짜증났어요. 1시간도 늦은적 있고. 간다고 하니 다왔다 다왔다. 다른 친구들 사이에서도 악명 높아요. 시간 약속 안지키기로 말이죠.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근데 본인은 미안함도 별로 없어요 그냐야 원래 그런 삶이더라구요.

    그래도 님이 아는 분은 속이라도 꽉 차 있지.
    얘는 늦게왔으면서 지가 먹고 싶은것만 먹고 지 자랑하고 비유 맞춰주길 바래요.
    저하나만 연결되었음 벌써 절교했을텐데.. 다른 친구들하고 엮인애라서.

    전 대놓고 이야기 했어요. 다음에 늦게 나오면 나 그냥 간다고.
    이런사람들 화내도 약속 시간 못지켜요
    그냥 약속에 대한 개념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미안함을 모르더라구요 입으로만 미안하다고 하지요

    아예
    그냥 님도 몇십분 늦게 나가세요
    얘랑 약속하면.. 얘네집에서 만나거나.. 12시 약속이다 하면 저도 20분 늦게 나가요
    그래도10분20분 늦더라구요 말 다했죠 뭐. 다른애들도 이젠 그러려니 해요.

  • 2. 그버릇
    '13.1.28 12:06 PM (116.39.xxx.141)

    안고쳐져요...
    제친구는 10년지기도 넘었는데 제가 훨씬 먼데서 가는데도... 가다 전화하면 그때 일어나거나 그래요..
    그래서요즘은 나오지말라고 해요. 걍 다른약속만들거나 집에와요.

  • 3. 나무
    '13.1.28 12:07 PM (220.85.xxx.38)

    저도 그런 사람 한 명 있어요
    다같이 만날 때 보는 사람인데
    중간에 모여서 최종목적지로 옮기는데 이 엄마만 꼭 늦어요
    다른 엄마들은 수다 떨면서 기다려서 그런지 별 신경을 안 쓰는 눈치같구요
    개인적으로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에요

  • 4. 죄송합니다
    '13.1.28 12:11 PM (192.146.xxx.71)

    저도 자주 그랬는데 요새는 회사 끝나고 저녁에 만나 시간이 일정하게 나갈수 있는데 학교 다닐때는 집에서 시간 다 되서 준비하고 나가느라 항상 늦었어요.

    한소리 하세요. 양심있으면 알아듣겠죠. 그리고 둘만 만날때는 30분 늦게 나가세요.

  • 5. 풍요로운오늘
    '13.1.28 12:23 PM (124.254.xxx.197)

    1시에 약속이면 12시 30분에 만나자고 하세요...

  • 6. 남자
    '13.1.28 12:26 PM (117.111.xxx.74)

    병 맞습니다. 문제는 본인이 깨닫지 않는 이상, 잘못하는 거인지도 모른다는 건데,
    웬만한 충격요법 아니면 안 고쳐지더라구요.
    저도 그 병 있었고, 친구끼리 좀 늦으면 어때, 애인인데 뭐 어때, 이런 마인드였다가
    그게 원인이 되어 여자에게 차이고부터 딱 고쳤었죠-_-;;

  • 7. 두현맘
    '13.1.28 12:26 PM (112.162.xxx.93)

    제 주위에도 그런사람 있는데 약속시간 보다 30 분 전에 약속해요..그래서 이제는 기다릴 필요 없어요
    원글님도 30분 일찍 약속잡으세요
    아니면 약속시간보다 30분 늦게 나가시던가요
    상대방도 기다려봐야 그 심정을 알것 같아요..

  • 8. ㅎㅎ
    '13.1.28 12:29 PM (117.111.xxx.105)

    참 안좋은병이고 고치기가 싑지않은가보더군요. 
    정말이해할수 없는부류예요. 이런것도 공감능력부족아닌가싶은데 어찌 그분은 배려심도많은데 왜그럴까요
    아는 쌍둥이가 있는데요. 울애 반 아이들인데8시40분등교인데 한번도 어김없이 9시 수업종치고나면 5분뒤 들어온다고 합니다. 흠 ..

  • 9. 남자
    '13.1.28 12:30 PM (117.111.xxx.74)

    글쓴님이 적응하시던지, 정 고쳐주고 싶으면 대놓고 얘기하세요.
    내가 다른 건 다 넘어가는데, 약속시간 안 지키는 사람은 용서 못 하는 스타일이다,
    지금까지 참고 참았는데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도저히 안 되겠다,
    나도 이렇게 끝나는 게 속상하지만 니가 그리 큰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냥 라이프스타일이 다를 뿐이니 잘 지내라,
    이런 식으로 돌직구 날리는 게 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최소한 님 만날때는 시간 신경 쓸 거에요.

  • 10. 대놓고
    '13.1.28 12:40 PM (175.119.xxx.186)

    얘기해도 그냥 배시시 웃기만하고 (사람속은 좋아요.화도 잘 안내고 ...)
    다음에 또 그래요. 지각하는게 민폐인지 이해를 잘 못해요.
    난 내식대로 살겠다..뭐 그런..성격은 착하고 이해심 넓고 순진한데,
    느려요.금방 간댔다가 갑자기 아퍼서 못 나온다....우리 멤버들 다 포기하고 오면 오나부다,
    늦으면 늦나부다..우리끼리 얘기하고 헤어져요.그 여자랑 친한 다른 엄마 한명이 많이 챙기고
    우리더러 눈치 못주게 바람막이 하는게 딱해서 그냥 가만히 있어요.
    멀리서 오고 성격이 딱딱 오차도 없이 행동하는 한엄마가 흥분해서 저사람 때문에 안나오고 싶다해서
    중간에 다른분이 좋게 일렀는데도 여전히 그래요.착하고 순진하나 눈치 없고 배려심 없는 사람..
    . 참 답답해요.

  • 11. 미음
    '13.1.28 12:41 PM (175.255.xxx.76)

    이런사람들 심리가, 내가 1분이라도 기다리는건 손해다- 이 말 듣고 무릎을 탁 쳤어요. 본인이 항상 늦는다면 아예 일찍 도착할 각오를 한다면 적어도 안 늦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가 기다리는건 싫은거죠~ 진짜진짜 중요한 면접이라면 늦을까요? 그냥 늦어도 될 만하니까 늦는겁니다

  • 12. 경험자
    '13.1.28 12:41 PM (124.61.xxx.59)

    절대 안고칩니다. 남생각 전혀 안하고 자기만 챙겨서 그런거예요.
    저도 이미 약속장소에 나와있는데 전화해보면 머리 감는 사람도 있었어요. 저라면 그냥 모자쓰고 나오지, 머리 안감고 있죠.
    한시간씩 늦어도 풀메이컵 다 하고 나오는 건 또 뭔지. 미리 좀 하면 안되나.
    남이사 기다리거나 말거나 전화오는거 다 받고, 아프면 좀 누워서 쉬고... 그냥 내 단장, 내 상태, 내 입장만 중요한겁니다.
    만약 정말 중요하거나 자신의 이익이나 명예가 좌지우지되는 약속이라면 절대 안그럴걸요.

  • 13. ㅎㅇㅇ
    '13.1.28 12:46 PM (203.152.xxx.124)

    병이라기 보다 천성이던데요

  • 14. ==
    '13.1.28 12:47 PM (123.109.xxx.93)

    약속에 매번 늦는 사람을 약은 구석 없고, 배려심 많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약속에 늦는 것 자체가 윗분들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 시간은 소중하니까 먼저 가서 기다리기 싫다는 것이고, 남의 시간 소중한 걸 모르는 거니까요.

    결정은 원글님이 하는 거죠. 만나서 얘기하면 즐겁지만, 타인의 시간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이랑 계속 만나고 싶으면 30분 기다리는 거구요. 아니면 그만 만나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늦는 것때문에 머리 아프다는 고민 글 참 많이 봤는데, 어떻게 해서 그 사람 바뀌었다라는 내용은 한번도 못 본 것 같아요.

  • 15. 정말
    '13.1.28 12:51 PM (121.144.xxx.48)

    저는 제일 이해안가는게 약속시간 안지키는 사람이예요.
    거짓말하는 사람보다 더 싫어요.
    인간에 대한 제일 기본적인 배려가 약속지키는거예요.
    그사람이 아무리 착해도 약속을 안지키는건 님을
    무시하는거예요.
    아니면 원글님을 만나기 싫은거든지....
    경험자님 말이 딱 맞네요.
    그런ㄷᆞ

  • 16. 아는엄마도
    '13.1.28 12:51 PM (1.245.xxx.197)

    다 좋은데 늘 먼저 나오는법이 없어요ᆞ한두번도 아니고 늘 그러니깐 짜증은 나드라구요ᆞ한번은 대놓고 이야기 했지만 역시나 늘 똑같아요ᆞ습관인거 같아요ᆞ그래서 저도 아예 약속시간 보다 10분정도 늦게 나가요ᆞ

  • 17. 병이죠
    '13.1.28 1:08 PM (125.247.xxx.120) - 삭제된댓글

    그것도 불치병 ㅎㅎ
    저도 그런 사람 두명 아는데 30분 지각은 애교에요
    그냥 걔는 으레 한두시간 늦으려니 하고 신경 안쓴지 오래에요 다만 밖에서는 안만나죠
    지금까지 중에 제일 열받았던 일은 우리집 집들이에 점심 약속이었는데 모두 후식까지 다 먹고 난 3시 넘어서 자기 가족 다 끌고 나타나 상 두번 차리게 해놓고 1g도 미안해 안했던거 그건 좀 생각 날때마다 짜증나네요 사실 그시간까지 안오길래 아예 안오거나 아님 밥 먹고 올 줄 알았거든요

  • 18. ㅋㅋ
    '13.1.28 1:18 PM (211.218.xxx.115)

    제 20년지기 베프가 그래요 꾸준히 ㅎㅎ
    그래서 약속시간을 30분 일찍 잡고 30분 늦게니가요 1시에 만나야겠다 싶으면 12시30분에 만나자고 해요 그리고 서점이나 카페나 심삼하지 않을곳으로 정해요 ㅋㅋ 장점이 많은 사람이면 이렇게 하세요

  • 19. ㅋㅋㅋㅋㅋ
    '13.1.28 1:19 PM (114.207.xxx.78)

    병 맞아요. 전 제가 그렇게 10분 20분 늦거든요. 근데 제친구중 하나는 아예 30분 넘게 늦게 오고 하나는 저랑 비슷;;
    그래서 그 모임 약속이 5시다 그러면 아예 5시반에 가요. 그래도 제가 제일 먼저 와있을 때가 많답니다.....ㅋㅋ
    그 사람 절대 그거 못고치구요. 1시약속이면 1시반에 맞춰 준비하세요. 그방법이 제일 화 안날 것 같아요.

  • 20. 관계
    '13.1.28 1:33 PM (99.226.xxx.5)

    정리해도 할 수 없다......작절하고 얘기한 경우 있어요.
    단 한번도 제 시간에 나온적이 없고 늘 사정하고.....
    결국, 관계정리 되었죠.
    그런 사람은 허용적인 사람만 만나요.계

  • 21. 모임중
    '13.1.28 1:36 PM (119.149.xxx.181)

    모임중 한명이 그런 스타일이에요.
    제가 총무였는데 그사람한테만 악속시간 30분 땡겨서 문자보냈어요.

  • 22. 그 사람 장점이 곧 단점으로
    '13.1.28 2:17 PM (211.224.xxx.193)

    발현한거네요. 윗분들이랑 다르게 해석을 해보면 융통성 많고 남을 너무 수용하다보니 항상 딱 끊지를 못하는거죠. 그러니까 천성일수도 있지만 저 사람이 집에서 나올때 그 사람말대로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는데 성격상 다 수용하는 편이라 매정하게 못 끊고 들어주고 하다 약속에 늦거나 또는 그 약속자체에 저 사람은 나오기 싫었을수도 있어요. 시간같은게 본인이 나가기엔 빠듯한데 상대방에 맞추는 성격이다 보니 항상 늦고 나오기 싫었는데 억지로 약속하고 나오다 보니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융통성 있게 남 허물에 대해 다 받아주는 편이니 상대방도 이정도 늦는것쯤이야 이해하겠지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 23. 못 고칩니다.
    '13.1.28 2:49 PM (112.152.xxx.35)

    제 친구가 딱 그랬어요. 30분은 기본으로 늦고, 1시간도 늦을 때도 있고.. 근데 항상 미안한 기색없이 와요. 고등학교 때 절친이었고 몇년을 만났는데, 그 병 못 고쳐요... 게다가 빈대 근성까지 있었어요. 저는 친구관계를 끊고, 속이 편해졌습니다. ;;

  • 24. ***
    '13.1.28 5:11 PM (222.110.xxx.4)

    이런사람들 심리가, 내가 1분이라도 기다리는건 손해다- 2222222
    이거 정말 맞는 말이에요.
    자기 시간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죠.
    저는 철저히 이기적인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 25. 근데
    '13.1.28 7:01 PM (117.111.xxx.105)

    그래서 아예 30분늦게 나가려고 맘을먹고는
    늑장을 부리는동안 왜케 맘이 불안한지. 그렇지않은신가요들?
    그러니 그사람속을 더 모르겠더군요.
    저같은사람은 이에는이 눈에는눈 이게 잘 안되는듯. 아예 잘라버리는게 속편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2845 양동근 올해에 결혼하네요... 5 복수씨..... 2013/01/29 3,614
212844 이윤성 큰딸 초등학교가 어딘가요? 37 2013/01/29 16,773
212843 호랑이와 바다흑표범 꿈... 해몽부탁드려요. 2013/01/29 2,183
212842 올 설에 계획하고 있는 복수 ㅎㅎ 6 배꽁지 2013/01/29 2,043
212841 이명박 대통령 결국 특사 강행(2보) 2 세우실 2013/01/29 1,013
212840 1월말에 패딩사기 15 .. 2013/01/29 3,082
212839 맛있는고추장 3 추천부탁드려.. 2013/01/29 800
212838 갑상선검사 동네병원 혹3차 어데로 갈까요? 6 목불편 2013/01/29 1,519
212837 삼생이에서 저 시누 김나운 3 삼생이 2013/01/29 1,951
212836 노로바이러스 전염성은 며칠정도 갈까요? 보통 가족이나 동료중 경.. 5 노로 2013/01/29 13,871
212835 입가 볼 쪽으로 보조개 정도의 위치에 건조하면서 검어져요 2 급질 2013/01/29 770
212834 초등3,6남매 둘이 엄청 싸워서 미치겠네요. 13 죽겠네요~ 2013/01/29 2,611
212833 82에 제 작년 한해 삶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1 산들바람 2013/01/29 819
212832 기다려주는 여유로운 엄마가 되기를 ... 2 반성맘 2013/01/29 1,491
212831 막장드라마 사랑했나봐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듯하네요 7 잔잔한4월에.. 2013/01/29 1,950
212830 초6인데 얼마전 야동본것 걸렸어요. 어제보니 검색한 내용을 다.. 6 한 수 더 .. 2013/01/29 2,555
212829 남편회사 여직원의 밤늦은 시간 카톡 87 이해 2013/01/29 19,984
212828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1/29 560
212827 양파...모가 뭔지... 3 살림초보 2013/01/29 972
212826 쿠진아트 미니푸드프로세서 이유식 할때 사용할만한가요? 특히 쌀 .. 이유식 2013/01/29 1,966
212825 앞니 하나가 죽었는데 머가 좋나요 4 대인공포 2013/01/29 1,234
212824 빵 직접 만들어먹음 더 맛있나요? 13 ... 2013/01/29 1,798
212823 실리콘 도마 추천 좀 해 주세요~ 도마 2013/01/29 756
212822 식비의 난 9 ㅋㅋㅋ 2013/01/29 3,816
212821 일베를 박뭐라는 의사가 만들었대요 4 ... 2013/01/29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