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시아버지 합가

..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13-01-28 11:34:16
8년전 결혼당시 돈이 묶여있으니 몇년뒤에 주시마 하셨어요.
돈 한푼없던 신랑과 친정건물에 세들어 아이들낳고 사는동안 묶여있던 돈은 시누이 사업자금으로 들어간걸 알았죠

하지만 괜찮았어요.
내돈이 아니다 생각했기에~
근데, 어제 결핵에 디스크까지 와서 도저히 혼자못살겠다
너희들이 지금껏 저축한 돈으로 큰집으로 이사해 날 모셔라 통보를 날리셨습니다ㅠ

사실 속마음은 돈도 안받고 부양의무도 내던지고 싶었어요.ㅠ
아버님 전재산 받은 시누이는 현재 어머님과 같이 살고있어요(이십년째 별거중)

아~~답이 없네요
IP : 1.230.xxx.12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통조 날렸음
    '13.1.28 11:41 AM (116.120.xxx.67)

    싫다고 통보하심 될일이네요.
    무슨 돈은 누가 가져가고 재주는 며느리가 부리는 건가요??
    통보 했다고 그렇게 할 필요 없잖아요.

  • 2. 지나
    '13.1.28 11:44 AM (210.219.xxx.180)

    진짜 웃기는 양반이네요.
    재산 가져간 딸집으로 가야지 왜 며느리가 덤탱이를 써야 하나요.
    지 마누라도 있는데...

  • 3. ..
    '13.1.28 11:48 AM (1.230.xxx.121)

    저도 대답은 이런식으로 모셔라 강요하면 설에 안내려가겠다 했어요ㅠ
    근데 남편은 혼자계신 아버지 편찮다 하니 신경 쓰여지나봅니다

  • 4. 저런
    '13.1.28 11:48 AM (218.49.xxx.6)

    마인드의 인간.. 같이 살다간 님이 화병 걸려요.

    저도 시모랑 합가했었는데.. 개념 밥말아 잡순 분이라 정말 화가 나서 온몸이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당하고도 멍청하게 말도 못하고 생활비 두배로 들어가고.
    지금은 이혼 소리 해가면 분가했는데.. 절대로 같이 살면 안되요

    특히 저런 무개념에. 미친 홀시아버지 모시다간 님이 죽어나갑니다.
    할말 하세요. 너무 사람 좋게 보이면 만만하게 보더라구요.

    저희 모은돈 없다 하시고..
    돈 많이 받은 시누이가 모시라고 하세요. 기막히네요.
    저러니 노인네 소리 듣지ㅉㅉ

  • 5. 비비아나
    '13.1.28 11:52 AM (180.230.xxx.181)

    저두 시누이랑 합치라고 말하겠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가져간다더만
    전 받은것도 없고 모르겠다고 신랑한테 말하세요
    그러다 부부 이혼하겠네요 ㅠㅠ

  • 6. 미투
    '13.1.28 11:55 AM (110.70.xxx.252)

    저도 홀시아버님 모시는일이 문제라 너무 고민이에요. 받은것도 없지만 시누이들이 제가 아버님 모셔야 한다고 너무 당연히 생각하더라구요. 전 자신 없고...노인네 혼자 사시라고도 못 하고...진짜 너무 고민되요...

  • 7. 합가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쿵
    '13.1.28 11:56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내가 이래서 결혼 안한다는..

  • 8. ..
    '13.1.28 11:57 AM (1.230.xxx.121)

    아버님과 어머님은 서류상 이혼만 안했지 이십년 별거중이세요 말한마디 안하는 상태이구요.

    이십년전 시누이집에 와서는 그대로 살림해주시면서 계신 상태라 아버님까지 모실수없는 상황이랍니다ㅠ

  • 9. 그럼
    '13.1.28 12:03 PM (175.114.xxx.5)

    결핵과 디스크는 치료 받으시면서 사셔야 겠네요. 치료 받으시고 정정하게 사시라고 하세요. 자식에게는 비빌 언덕이 되어 주지 못했으면서 견뎌 보지도 않고 무조건 의존하려고만 하시네요. 그럼시면 안 되죠..

  • 10. ..
    '13.1.28 12:26 PM (1.230.xxx.121)

    미투님도 그러시지만 전 너무 자신없어요ㅠ
    성격급해서 뭐든지 후다닥 해치워야하는데 저희 아버님은 밥한수저 드시고 먼하늘보시는 스타일이세요~한공기 다드시면 또 밥때ㅠ

  • 11.
    '13.1.28 12:56 PM (121.162.xxx.6)

    시어머니랑 별거중인지 이유를 알거같음
    자기 아내도 싫다고 같이 못사는 사람을
    왜 며느리가 책임져야 하나요?
    남편이 맘 아프면 같이 살으라고 보내세요
    여지껏 처가 덕보고 살았으면서..

  • 12. 뻔뻔
    '13.1.28 1:45 PM (119.149.xxx.181)

    돈번게 없어서 큰집으로 이사도 못가고 친정에 얹혀살아야 된다고 하고 끝!

  • 13. ...
    '13.1.28 2:03 PM (211.234.xxx.39)

    답 나왔네요
    마누라도 살기싫은 아버지 왜 며느리가..
    아버님 마인드인 분들 힘들다고 남편에게 말씀하시고 시누랑 합쳐서 시설 알아보세요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요즘 좋은데 많아요
    시누도 책임 줘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435 wi-fi (와이파이)가 뭔가요 ?? 7 시골 할매 2013/03/13 2,819
228434 집안일에 치여서 힘드네요 10 시크엄마 2013/03/13 2,347
228433 가사도우미분 이제그만나오시게 해야할것같아요 Drim 2013/03/13 1,647
228432 삐용이(고양이) 길들이기. 6 삐용엄마 2013/03/13 1,288
228431 ㅁ양이 피임까지 요구해 6 박시후 2013/03/13 3,297
228430 안철수는 이번에 노원병으로 나와야 합니다 10 ... 2013/03/13 1,291
228429 새로 바뀌신 구몬선생님이 저랑 안맞는것 같아요..ㅠㅠ 8 초6엄마 2013/03/13 1,997
228428 과탐 2 고3엄마 2013/03/13 860
228427 내 아들의 글.. 1 아들아~~~.. 2013/03/13 1,037
228426 고1 오늘 첫 모의고사 어땠다고 하나요? 8 고1엄마 2013/03/13 2,380
228425 술먹고 공부 해보신 분 계시나요??? 9 ... 2013/03/13 17,451
228424 피부 베스트글 당귀 사실 분들~~ 87 반지 2013/03/13 5,717
228423 서른 넘어서 엄마라고 부르는 남자... 52 ... 2013/03/13 7,463
228422 가천대학교가 17 가천 2013/03/13 4,292
228421 지하주차장에서 인사접촉사고.. 3 ㅠㅠ 2013/03/13 2,381
228420 저도 실비보험... 10 어리버리 2013/03/13 1,537
228419 글 한꺼번에 여러개 못올리나봐요, 페이크백 질문 하려는데 넘 힘.. 1 rosebu.. 2013/03/13 723
228418 김연아선수가 거짓말을 하네요! 29 리아 2013/03/13 20,003
228417 현다이에서 나온 캠핑카.jpg 10 가키가키 2013/03/13 3,551
228416 오늘 사랑했나봐 어띴나요? 14 ... 2013/03/13 1,585
228415 기러기아빠,아내의 외도로 이혼 2 외기러기 2013/03/13 6,621
228414 조개줍는 아이들 7 소설 2013/03/13 1,125
228413 고3 수학 지금 과외시작해도 될까요? 8 ... 2013/03/13 1,974
228412 딸아이 자취생활 괞찮을까요? 27 브로콜리 2013/03/13 10,036
228411 사진을 넣어서 글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3 은서momm.. 2013/03/13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