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농사를 짓기에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을 합니다. 성격이 급해서 세수하고 로숀도 잘 안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는 답답해서 못 발라요.타고난 피부는 좋은편이라 그냥그냥 살았는데 어느날 거울 보니 얼굴이 칙칙해 좀 거시기 했어요.
나이가 있다보니 물혹이 여러군데 생겼는데 그냥 같이 살자하면서 체크만 하고 지냈어요.
어느날 갑자기 없애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 아는 한의사한테 연락해서 약을 지어 먹고 있는데요.
일단 물혹 없애는 약으로 지었는데 물혹은 안 보이니 잘 모르겠고 피부가 맑아지고 환해졌어요.
한의사 말이 이 약의 주요 재료가 겨우살이랑 닥나무 라고 했어요. 그래서 닥나무에 대해 자료를 찾아보니
피부에 좋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면역성을 좋게하고 항암작용도 하고...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저렴하면서 아주좋은 약용나무라고 해요.
제가 농장 주변에 닥나무를 좀 심어볼 생각이예요. 뽕나무랑 성질이 비슷하다고 하니 키울 수 있을것 같아요.
제가 올 봄 나무 심어 놓으면 피부 맑고 투명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 연락하시면 닥나무 잎, 줄기 드릴께요.
슬로우쿠커에 세월없이 넣어두고 물 마시듯 마시면 된데요.